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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 어떻게 해야할까요?

용용 |2014.11.18 23:53
조회 256 |추천 0

안녕하세요 취업을 바라보는 고쓰리입니다

저한테는 400일 정도 넘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글 쓰는 솜씨가 없지만 긴글 읽어주세요..

 

 

1.호의가 계속되니 당연한줄 알아요

남자친구는 인문계 저는 실업계

학생들이라면 제일 사귀기 힘든 케이스가 인문계 실업계커플이라더군요

저도 조금은 공감이 되요

여튼 인문계인 남자친구는 항상 야자때문에 10시에 마치고 실업계인 저는 5시반정도

만날 시간이 주말뿐이지만 주말마저 학교가는 남자친구때문에 피곤할까봐 주말마다 항상 제가 한시간거리인 남자친구집을 갔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저희집 올생각도 절대 안하고 "학교땜에 피곤하다,가서 뭐할꺼냐,부모님계셔서불편하다,오기시르면오지마라" 이런핑계만 대네요 그렇다고 진짜 안가면 자기도 안오고..

그나마 꼬셔서 5번정도왔나? 현재는 야자도 안하지만 이사가고 몇달이 지낫는데도 집들이한번 올 생각을 안하네요

물론 남자친구집에 부모님이 안계실때도있지만 거의 할머님이나 어머님을 뵈었고 동생은 그냥 갈때마다 봤어요 저희부모님도 막 눈치주거나 이런거 아닌데 불편하면 친해질수있는데 그렇게 말하니 조금 그렇더라구요

 

2.상처주는말?돌직구?를 잘해요

사람마다 성격이나 이런게 다 틀리듯이 저는 관심을 좋아해요

그렇다고 막 특별나게 뭐 하는건 없고 진짜가끔 페북에 사진 한두장?올렷는데 관종이냐더군요

그게 왜 관종이냐니까 그냥 관종이래요 화내니까 웃으면서 미안하다하더라구요 또 초반에 진학이랑 취업 고민할때 가고싶은 대학이 타지역이라 우리 자주 못보면 어떻게 막 이렇게 말하니까 지금 대학 붙은것도아닌데 왜 호들갑이냐며 합격하고 말하라고 했어요 결국 취직으로 결정했지만..

 

3. 개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보신탕드립

전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가족이 동물을 키웠어요 태어나서는 물론이고 지금까지도 개없이는 있어본적이 없네요 지금도 3마리를 키우는데 점부 딸~아들~이렇게 불러요

근데 한 날은 시내에서 길을 걸어가며 뭐먹을까 이런얘기가 하고있엇는데 갑자기 보신탕먹을래? 이러더라구요 놀래서 쳐다보니까 저앞에보신탕집이 있어서 그냥한번말해봤대요 자기도 개를 키웠고 이날 있기얼마전에 제가 다른곳에서 분양시켜준 아이가 사고로 죽어서 같이 울었던 사람이에요 근데 그런말을 하다니/...

제가 미친거 아니냐니까 왜그러냐고 보신탕갖고만 뭐라하는건 모순이 있다면서 소고기 오리고기는 먹으면서 왜 개고기는 뭐라하냐고 자기가 오히려 더 뭐라하더군요 진짜 그날은 진심으로 헤어질까 고민했었어요 물론 사과하고 받아줬지만..

 

4.모든걸 나한테 맞춰!

이것도 여러가지 예시가 있는데 음식얘기 두개만 얘기할께요

제가 매운걸 진짜 못먹어요 어느정도냐면 떡볶이도 매워서 물두번 떡볶이 한번 이래먹고 라면도 안성탕면밖에 못먹었는데 이젠 발전해서 삼양라면정도 먹을수있어요 남자친구는 매운걸 좋아해요 그래서 한번씩 제가 남자친구를 위해 매운것도 물이랑 주스 엄청마시고 눈물콧물 다짜내며 먹는데 남자친구는 정작 제가좋아하는 고구마피자 이런걸 죽어도 못먹겟대요 한번은 이재모피자집에 분명히 고구마피자를 먹자 하고 갔는데 막상가니까 자긴 빵만먹을테니 전 고구마피자를 먹으라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다른걸 먹었구요 라면 끓일때도 고추를 막 넣어서 만들어줘요 왜넣냐니까 자기는 그렇게 먹는다고 먹기싫으면 먹지말라더군요 결국 안먹었어요 자기한테맞추란말도 직접 저한테 몇번이나 했던말이에요

 

5.무슨데이 기념일 이런건 다 숫자에 불과

400일 넘게 사귀면서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한번도 받아본적없고 기념일때도 100일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커플티 받아보고 끝이엇어요 심지어 일주년때도 정말 영화만 딱 영화만보고 바이바이했구요 언제한번 기념일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가 천일때 챙겨주겟대요 천일에 군대에 있다니까 어쩔수없네 이러면서 이천일을 기다리래요 솔직히 뭘 바라고 사귀는건 아니지만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라 이해할순 있는데 용돈 조금이라도 모아서 양말한짝이라도 아니면 편지 한통이라도 써줄순 없나 싶네요 전 200일까지 혼자 선물해주고 하다가 이제 저도 포기했구요 그래도 빼빼로데이 이런건 직접만들어서 챙겨주고있어요

 

6.커플악세사리 다 싫대요

100일날 제돈으로 반지를 사고싶었지만 돈이 부족한관계로 커플목걸이를 사줬어요

근데 초반에 조금 끼다가 안끼고다니더라구요 왜안끼냐니까 막 씻을때?턱에 긁힌댓나 여튼 그래서 안하고다닌대요 한동안 끼라고끼라고 뭐라했지만 알겟다는 말만할뿐 안끼고다녀서 저도 포기하고 안끼고다녀요 그리고 반지 이런게 너무 해보고싶어서 반지 사고싶다고 같이 반반해서 사자니까 잘잃어버릴거같고 불편하고 학교에서 걸리니무ㅡㅓ니 하면서 싫다네요 다른것도 마찬가지고..ㅎ

 

7.내돈은 내돈 니돈은 내돈

제가 용돈이 일주일에 만원?정도밖에없어요 그래서 항상 데이트 할때 남자친구쪽에서 자주 내는편이구요 전 돈생길때면 그돈을 다 남자친구를 위해 써요 여튼 일주일용돈을 지갑도 안들고다녀서 남자친구가 항상 만나면 달라고하는데 가끔은 돈이 조금더 있어서 주고 나중에 반반해도 제돈이 남지만 그것도 모두 남자친구가 그냥 가져가구요 한번은 대형견 분양받는다고 제가 동생돈까지 빌려서 반은 내줬는데 동생돈이 조금 남았었어요 근데 저보고 그돈 조금만 달라더군요 지도 돈이 있어야하지않냐고 그래서 이건 동생돈이라고 절대 못준다니까 삐지드라구요

 

8.무조건 이유는 모르고 사과도 대충대충 고친다는 말은 말만

제가 싸우거나 화나는 일이 있으면 무조건 미안하다고 해요

근데 제가 막 뭐때문에 화났는지 상황설명을 해주는데 그래도 못알아들을때가 있네요

사과도 알겟다 미안 그래미안하다고 이렇게 하고 뭘 고쳤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해도 그순간만 알겠어 고칠게 미안해 해놓고 날이 지날수록 다시 원상복귀네요

 

9.귀찮아!

남자친구가 요즘 빨리마치다보니 평일에 어디가자고 가끔 그러는데 귀찮대요 주말은 갠찮은데 평일은 귀찮다고 안가고 조금멀리 큰공원 같은데 가자고하면 멀다고 싫다고 하네요 초반부터 그랬어요

 

 

남자친구는 제 쌩얼도 이뻐해주고 귀여워해주고 좋아해주기는 하지만 솔직히 사귀면서 잠자리 가진적이 좀 많구요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편하긴해요 한번은 잘려고 사귀냐 물어보니 그럼 슴가 큰애를 만났겠지 이러더라구요 그건 맞는말인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위에서 보듯 사소한거지만 저를 지치게 하네요 미래를 약속한 사이고 제 미래에 적극 밀어주겠다며 했던남자라 어린나이지만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또 제가 오래 못가는 타입인데 이번에 처음 오래간 남자라 아쉬움도 있고 헤어져도 이만한 남자 만날수있을지 모르겠고 그렇지만 행동 이런걸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거의 초반부터 그런거라 권태기 같지는 않아요  제가 너무 사소한걸로 이러는건가요 아니면 남자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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