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찾아온 쿤냥이네의 집사나부랭이 입니다![]()
잘 지내셨죠?
저도 무척 잘 지낸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쿤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6년간 또는 더 준비했을 수능시험이 끝났는데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고생했어요!
고생한만큼 다들 원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아쉬운 일이 있어도 좌절하지 마세요!
아직 젊은 나이니깐 상처도 금방 아물거에요.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앞으로도 잘할거라 생각해요.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딴 이야기지만 노라조의 형(兄) 이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ㅋㅋ
전역하기 전에 친한 동생이 들려준 노래였는데 모르는 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
이제 진짜 겨울이 온거 같아요 날이 무척 춥네요!
큰집에서 일손 거둔다고 무리했다가 몸살이 와서.... 아픈척 해볼까도 했지만 자고나니 멀쩡해졌어요
역시 잠이 보약입니다![]()
잘 먹고 잠도 푹 자면 올 겨울은 감기와 만날 일은 없을거에요ㅋㅋㅋ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항상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시길!
요즘들어 바보는 감기에 안걸린다 라는 말을 무척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쿤냥 집사 드림
그럼 쿤이 이야기 시작합니다.
하나
둘
셋
늘 그렇듯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던 쿤이와 집사의 묘한 신경전은 저녁에 시작이 되었어요.
뭘 그렇게 쳐다봐ㅋㅋㅋ 얼굴 닳겠다ㅋㅋ
저기 있잖아 사실 할말이 있는데...
쉿. 눈만 봐도 난 알수 있어 쓰다듬어 달라는게 뭐 어렵다고![]()
놔라이놈. 이거말고 이녀섴아
그럼 뭐야 간식달라고?
그거 말고 음음..
남자답게 말을 하란말야
나가서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를 하자
그렇게 쿤이를 데리고 밤마실을 나왔어요.
목적이 산책은 아닌거 같고 대체 뭘까 싶었죠.
원하는게 뭐냐
소박한 내 꿈인데 별로 어렵지 않아
소박한 꿈이라면서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는 쿤이
괜히 딴짓을 하고
누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뒤를 돌아보고
고독한 저 뒷모습이 왠지 멋있게 보이기도 합니다.
성과없이 집으로 돌아온 쿤이는 잠이 들었어요.
잠의 힘을 빌려 잠꼬대를 빙자한 속마음을 이야기해요.
내 집 마련
하우스
마이 홈
눈부심이 없는
그런 공간을
월세 말고 전세로
혼자만의 공간을 갖고 싶었나봐요.
이미 집은 있지만...더 큰 집으로 이사를 해줘야 하나 싶은 생각에 저는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잠꼬대를 한건 생각을 못하는지 그 뒤로도 주위를 기웃기웃 거리며 저와 신경전을 펼쳐요.
졸리면 저리 가서 자
집이 너무 좁다 이상하게 눈도 부시네
이야기에 쓸 사진을 정리중인데 저렇게 앉아서 우물쭈물 거리네요
응? 또 뭐야
뉴스 보니깐 뭐라더라 집값이 문제라며 요즘 인터넷에서 파는 냥이 집도 비싸고 전세도 없다더라고
냥이 집은 비싸 그리고 전세 월세도 없어
비싸지만 그래도 퀄리티는 좋으니 사지
헹 차라리 내가 만들고 말지
정말? 공대 나온 집사가 내 집사라니 나 너무 행복해
그렇게 쿤이와 니집마련의 약속을 했어요.
그러고 며칠 후 SNS에서 좋은 정보를 본 집사는 날을 잡아 쿤이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집을 만든다는 소문을 듣고 쿤이가 요앞에서 뛰어옵니다.
소문 참 빠르군
풍문으로 들었소 나에게 집이 생긴다는 그 말을
의심반 기대반으로 절 바라보고 있네요ㅋㅋㅋ
이렇게 옷걸이와 고정시킬 테이프(전기테이프)를 준비해요
지금 누구랑 말하는 거냐
그리고 틀을 잡아주고
고정시켜 줍니다
위에 세울 기둥을 대각선으로 연결하고 다시 고정을 시켜요
단단하게 고정을 시켜주면 더 좋습니당
그리고나서 옷 안에 넣어주면 끝!
그럼 이렇게 아늑한 텐트가 완성![]()
생각보다 더 격하게 좋아해주는 쿤이를 보니 뿌듯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이가 자주 어깨에 올라온 덕분에 편하게 입던 티셔츠는 구멍이 나버려서 썼는데
결과는 이렇게 이쁜 유럽풍의 블루컬러 하우스가 완성이 되었어요.
어때 쿤아
너무 맘에 들어
냥이가 장난쳐도 휘어져도 다시 고정시켜 주면 되고 색깔이 질리면 씌운 옷을 바꿔주면 되니
아주 편하네요![]()
여기저기 탐색도 하고 그루밍도 하고 골골골 거리는 쿤이
쿤아 감동 받은거야?
(뭐랄까 다음엔 무슨 색상의 옷으로 바꿔달라할까)
마무리 하게 그만 나와봐
(옷에 구멍이 나서 이 옷으로 한거라고 했겠다...)
웃음이 사악하게 보이는 이유가 뭐냐
(내 마음에 드는 옷을 집사가 입었을때 어깨에 마구 올라가야겠다)
그렇게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면서 좋아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모르던 분들은 어렵지 않으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마지막으로 혼자만의 공간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쿤이의 사진으로 마무리!
사람도 동물도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다음에 봐요![]()
가끔 쿤이 집이 무척 탐이 나서 내 집도 한번 만들어야하나 싶은 쿤냥집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