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기적은... 날 기억하고 있던것 그리워하면 정말로 언젠가 만난다,,,,

ㅁㅋ |2014.11.22 00:34
조회 440 |추천 0

음... 전 뭐 별거아닐수 있겠지만
중학교때 여신같은아이가 있었습니다
같은학원을 다녔는데 ... 버스도 자주 같이타게되었어요
그런데 그아이가 저한테 학원에서 봤다고 자꾸말을걸고
제 옆자리에 항상 앉는겁니다 ㅠㅠㅠㅠㅠㅠ(주위사람들은 이걸말해도 안믿었어요 그래서 자리가 없었다고 했지만 사실 자리는 차고넘침)
순진한 저는 짝사랑에 빠져버렸고 ... 당시 무뚝뚝했던저는 웃는모습한번 못보여주고 단답으로 말만하다가... 그녀는 어느순간 학원을 끊고말았네요...
(참 지금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일입니다.. 왜나같은놈에게...? 너무 차갑게대해서 오기가 났던것일까,,, 싶기도하고)
어쨋든 전 하루하루 그녀가보고싶어서 미칠것같아 그냥 그녀집앞에도 스토커마냥 어슬렁 돌아다녀보고 교회가서 "언젠간 꼭 인연이 다시 생기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까지합니다...ㅋㅋㅋㅋ; 하지만 한번도 만나지못하고 3년동안의 짝사랑으로 종지부를 찍습니다

그로부터 1년후에....
그아이가 저희동내로 이사왔단걸 들었고 제가타고있던 버스에 그녀가 타게되고,,,, 뭐랄까요... 보지않아도.... 정말신기한게... 탔다... 그 아이다..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녀를 봤는데 그녀가 저를 보면서 밝게 웃고있더라구요... 제 자리쪽으로와서 잠시동안 좀 서있고 뭔가 확인하려하는것같았어요. 그리고 제 앞자리에 앉았어요
그때 제 생각이 "뭐지... 절대 기억할수 없을탠데..." 하면서 외면했어요 그리고 한정거장가서 전내리고.. 그냥우연이겠지 했지만.... 참 ... 제가 얼굴밝히는타입이라 그이쁜얼굴이 잊혀지질 않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짝사랑에 빠졌어요 ㅋㅋㅋ
그로부터 육개월쯤 지났나....
제가 교회를다니는데.... 생각해보니까 기도응답받은게 별로없는거에요,,,
그때 엄청힘들었고 신앙에 회의감도 커졌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왤캐 응답받았다고 느껴지는게 없을까요... 그래 이렇게 푸념하듯 기도했어요
그랬더니 몇일뒤 제가 짝사랑하는 그녀가... 등교길에서 몇미터 거리를두고 지나가게 되었어요
처음은 우연이겠거니... 했지만
두번째,,, 세번째.... 뭐지,,,??ㅋㅋ
그렇게 한 네번정도 좀 거리를두고 지나갔어요
싱숭생숭해진 저는 좀더 우울하고싶은맘에 건축학개론을보고 펑펑울었구요;;,,,ㅋㅋ
그냥 감정에 복받혀서 기도해봤죠 "이번엔 바로앞에서 지나가게 해주세요....." 그리고 저혼자 그 모습을 계속상상했어요 어디서 어떤식으로만날지 ....
그리고 그다음날... 신기하게 기적처럼... 정말 제가 딱 상상했던대로... 바로앞에서 스치게되는상황을 경험했습니다...... 그녀는 이번에도 .... 정말신기하게도.... 저를보면서 밝게 웃고있었어요.....
그러나..... 인연이아닌건지.... 그날아침 엄마와 크게 싸웠기때문에.... 저는 매우빡쳐있었고 그녀에게 눈길한번 줘 볼 여유조차없이 지나가고 말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뒤로도 이렇게 스치진 못했지만... 좀 거리를두고 몇번 보게되긴했는데... SNS를통해 남자친구가 있다는것도 알아서 그런지 인연이 다시생겼단 생각이 들어도,,, 그 인연을 이어나가고싶단생각은 들지않더군요,,, 이렇게 제 첫사랑은 THE END

고삼인디 수능끝나고.... 생각나서 써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동안 제 착각과 환상이 결합된거라고 볼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백퍼센트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환상같은건 없었다 믿습니다... 놀랍지만.. 저를기억하고있던것같아요... 그렇게 보고 밝게 웃는걸보니까...

고로 저는 제 첫사랑이...  아름답다고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