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판 매일 눈팅만 하다가 글 남겨봅니다
31세 남자이고 직장인입니다
업무에 치여서 살다가 오늘은 쉬는날이라 신촌으로 갔습니다
아 저는 일본에서 살다와서 일본이랑 일본사람을 좋아합니다. 까먹은 일본어도 되새길겸 새로운 사람들도 만날겸 신촌에 일본인 교류회가 있다고 해서 처음으로 참석했어요
1차는 음료마시며 가벼운게임을 했어요
교류회장소에 제가 늦게 도착해서 1차는 멀뚱멀뚱 앉아있다가 2차때 고깃집에 갔는데요 모인 사람들중
되게 청순해보이는 여자가 있었는데 자리가 멀더군요
그래서 대화를 별로 못했는데 고기 다먹고 3차로 칵테일 술집에 갔어요
그런데 3차때 그녀가 제 옆자리에 앉는거에요
교류회에 몇번째 참석인지 묻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 지하철시간이 다되어서 집에 가야했는데
그녀도 가야해서 같이 가겠다고 하더군요
같이 온 사람들 중 다른 남자동생이 저랑 같은 방향이라 술집에서 나와서 신촌역까지 같이 가게 되었어요 같이걸으면서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었더니
(연락처는 못물어봤네요)
나이는 27 사는곳은 건대라고 하더군요
지하철막차 시간만 아니었다면 더 이야기 하고싶었는데 제 집이 인천이라 시간이 없었네요..;
맘에 들었는데 연락처를 못묻고 헤어진게 계속..
미련에 남아요..
역에서 헤어지기전에
다음주 금요일 교류회때 꼭 봐요!
이렇게 얘기하니
볼 수 있으면 봐요!
라고 그녀는 대답했어요
돌아오는 열차에서 생각나더니
집에와서 자려고 하니 또 생각나네요
다음주에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용기를 못 낸게 후회되고
또 못만날까봐 두렵네요
그녀는 이런 저의 마음을 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