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조언몇개 구해보려고 한 다섯개쯤인가 복붙해서 몇몇 카테고리에 올렸는데
같은 20대분들께서 많은 조언해주셨네요? 오늘의톡? 이런것도올라갔구요 올
판에 무서운 여성분들이 많으시다고해서 어느정도 악플 예상하고 글쓴건데 대단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댓글에 일일이 대댓글 써드리기엔 너무많아서! 베플,예비베플에만 대댓글 적을께요~
제 친구들을 통해서만 듣는건 어느정도 한정돼있어서 많은분들 의견이 필요했어요
듣고도 제 꼴리는대로 하려고 쓴글이아니니깐 많은참고하고 새겨듣겠습니다~
그래도 제 글에 불만많으신분계시면 전화번호나 카톡 아이디 남겨주세요^^
그리고 언젠가는 저한테 부메랑으로 돌아온단 얘기가 많던데 언젠간 저한테도 돌아오려나요?
그럴수있다면 저한테 몇배가 돼서 부메랑으로 꼭좀 돌아왔으면좋겠어요 ㅎㅎ
순수하게 지금만나는 여자한테 최선을 다하고싶었고
좋은 연인사이를 위해 매일을 노력했는데도 저한테 개같이대하고 떠나간
여자들도 나중에 저보다 지독한 사람한테 걸려서
몇천배 몇만배로 피눈물 똑같이 흘리고 똑같이 돌려받을수 있는거니까요ㅎㅎㅎ
지금은 너무들 잘살고있고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와서 제가 찾아가서 어떻게 하기엔 너무늦었으니깐요^^
아무쪼록 모든 조언,욕설,추천,반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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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스물세살 남자예요
저한테는 그다지 아무렇지않게 생각했던 문제가 있는데
주위 친구들이 하도 뭐라그래서 가족들이랑도 그냥 얘기해봤는데
뭐라고 하길래;; 저는 이게 이상한건지 잘모르겠어서
판에도 한번써봐요
연애관련한건데요.. 길게쓰면 지루하실것같아서 최대한 간추려서 적습니다
저는 여자를 만나면 믿지를 못하겠고 언젠간 꼭 엿을먹이고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상처받기전에 제가 먼저 이 여자한테 상처주고싶고 그래요
아직 상처를 받지 않은 상태라도요
그냥 보시면 이상하게 보실것같아서 그냥 사례 몇가지 써봐요;
제 첫연애는 스무살때였고 되게 순조로웠어요
서로 되게 좋아했구요 죽고못살정도였어요
이런게 행복이구나 싶었고 평생을 같이하고싶었고
연애를 하면서 가장중요한것은 ' 믿음 ' 이라는것도 알게됐어요,
저희는 제가 애정을 100주면 120을받고 120을주면 140을받는 그런 사이였어요
그렇게 좋아했는데 그녀는 저를 속이고 클럽에가서 다른남자를 만났어요
그리고 다른남자랑도 연락하는걸 들켰구요
그래서 헤어졌었어요
그때 사람에게 처음으로 큰상처를 받았어요 배신감이 가장컸고 많이 울기도울었구요
화도 많이났고 슬프기도 많이슬펐고 왜 사람들이 이별이란걸로 힘들어하는지 알게됐죠
지금도 가끔생각이나요
아무튼 그렇게 첫사랑을 잃고 저도 시간이 조금 지나 새로운여자친구를 만났어요
그런데 저를 좋아하지않는게 보였어요 데이트하자고해도 일주일에 5일을 교회를갔거든요 ㅋㅋㅋ
그리고 저를 속된말로 '지갑'으로 여기고 밥사달라불러서 밥먹고 집보내고 이래서
기분나빳지만 그냥 참았죠 근데 어느날 전남친을못잊고 톡하고 사진찍은걸 걸렸어요
ㅋㅋ 망치로 뒷통수를 맞은기분이였어요
첫사랑도 남자로 잃었는데 또 남자로 여자친굴 잃었어요
저는 다른건 참아도 남자문제는 참기가어려웠거든요 그래서 헤어졌고
또 시간이흘러서 다른여자를 사귀게됐는데 비슷했어요
사귀고 얼마안가서 전남친을 못잊은것같다고 자기가 말했고
괜찮다고했지만 뭐하나 들켜서 헤어지게됐고 헤어지고3일만에 전남자친구랑 다시사귀고 ㅋㅋ
이쯤되니까 슬슬 제 인내심도 한계가 왔고 정신과 병원을 가고싶었어요
우울증도 뭐 온건가 싶을정도로 하루정일 불안정했고 사랑이라는 감정이
이렇게 사람을 미치게만드는건지 몰랐는데 그때알았거든요
그러고 한참을 생각해봤어요
" 난 왜 당하기만하지 " 뭐 이런거요 그래서 문제점을 저한테서 찾으려했죠
근데 근데 잘모르겠는거예요 저는 그냥 지금사귀는 여자한테 충실하고싶던것 뿐이였어요
제가 급하게 진도를 뺀다던가 연락을 소홀히한다던가 다른여자를 만난다던가
하는게 아니여서 전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그때부터 생각했죠! 아 나는 당하기만 하기는 너무 억울하다 이런생각이요.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한테 지갑만열고 배신당하긴 너무 제인생이 뭐같은거예요
그래서 이제부터 사귀는여자들은 내가 엿먹일꺼고 다 제가 상처를주려고 마음먹었어요
제가생각해도 웃기긴웃긴데 큰문제인건 잘모르겠어요 ㅋㅋ
그리고 다음여자를 만났어요 별로 제스타일은 아니지만 절 좋아하길래 만났어요
근데 몇번 사귀면서 알게된게 연애라는게 진짜 치사하긴한데
한쪽이 더 좋아하면 그사람이 '을'이고 덜 좋아하는사람은 '갑' 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갑질한번해봤어요 ㅋㅋ근데 기분이 장난아닌거예요
맨날 을이다가 갑이되니까 제가 이여자 위에있는것같고 저는 뭐라고해도
이여자는 저한테 뭐라고하지못했거든요 그래서 크리스마스다가오는데 슬슬 선물에 부담스럽고
그래서 크리스마스 선물만받고 헤어지자고했어요 저는 해줄께없다고 부담스럽다고했죠
큰걸바라지않는다는데 진짜 해줄께 없긴했어요 ㅋㅋ
그래서 며칠을 잡더라구요 자기 아무것도 안바란다고 받기만하라고
근데 계속잡으니까 더 싫은거예요
제가 예전에 만난 여자들한테 제가 매달렸을때도 여자들은 이런기분이였겠죠?
자기들은 우월해하면서 저를 한심한 개보듯보고 헤어지자했었던 걸꺼예요 ㅋㅋ
그런게 막 더 생각나서 더 열이받았고 매력없다하고 그냥 찼어요
그걸 저애를 만나면서 알게됐어요 매달리는거, 갑질 그런게 전부 어떤기분인지요
그렇게 착하기만하고 매력없는 여자를 두명인가 세명한테 상처주고 찼어요
뭐랄까요 저도 생판 모르던 사람이랑 연인이되어서 당하기만하다가
전혀모르던 누군가를 만나서 그 누구한테 이런 고통을 되돌려주니까
알수없는 기분도 들면서 제자신이 그여자보다는 위였다는걸 알게된것같고 그랬어요
솔직히 제가 키도 작은편도 아니고 얼굴이 못생긴것도 아니여서
그동안 나는 왜 억울하게 당하고만살았지? 하는걸 그때 정확히깨닫게됐어요ㅋㅋㅋ
그애가 받을 상처를 생각한 죄책감이런건 전혀없어요 어차피 저도 그런거 다당해봤으니까요
저를 찬 여자들도 지금 죄책감 느끼고있는거 아니니까요
그저 제가당한걸 풀수있었다는게 지금도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감성주점이란곳에 뒤늦게 처음으로 가봤는데 의외로 이성이랑 자리가 쉽더라구요
몇번 가보면서 알게된건데 어차피 그런곳에서 남자꼬시고 여자꼬시고
하는 사람들중에 제정신인사람 별로없더라구요 ㅋㅋ
순수하게 놀러오신분들 아닌이상!
처음에는 그 노는 분위기에 미쳐서 간거였는데 가다보니까
몇번 번호도 따이고 자연스럽게 여자가 잠자리 요구도 하더라구요
그때 또 알게된게 여자들은 제가 스무살때 알게됐던 그런 순수한사람만 있는건 아니란걸
확실히 알았죠 ㅋㅋ 물론 잠자리요구는 남자도 많이한다는걸 인정하지만!
도도한거 시크한거 그런거 전부다 '척' 하는거 알게됐다해야되나요
이제 여자에대한 환상도없고 여자가 무슨말을하면 좋아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여자들 성격이나 특성에 따라서 어떤상황에서는
어떤말을 하면 넘어오는지 다 알게되니까 지금도그렇고 여자를 굉장히 쉽게 생각하고있어요
몇번 개같은경우로 데일것도 데여보고 제가 상처도 줘보니까
여자자체가 놀랍지않아요 다들 생각하는게 비슷한것같기도해요 예를들면
여자들은 큰걸 바란다기보다 소소한것을 챙겨주는 남자, 기억하는남자한테
유독약하고 되게 좋은남자, 배려깊은남자로 보더라구요ㅋㅋㅋ
또 예를들면 진짜 별것도아닌건데 여자 열에 아홉은 아이스크림에 환장하더라구요
간단히 번호 받고 진솔한 얘기를 해보고싶으면 대화가 가능하면 많이이루어질수있게
그런걸 먹으러 간다거나 카페가서 뭘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좋아하는걸 저도 좋다고만 해주면 신기하게도
대화가 잘풀리고 더쉽게 맘을 얻을수가있었어요 ㅋㅋ
이렇게만쓰면 저러는 이유가 여자들과 손쉽게 잠자리를 갖기위해서인가
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쓰는데
제가 저런생각들을 갖고 여자들을 만나는 목적은 잠자리가 아니예요
단지 그냥 제가 받은상처를 여자들도 똑같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그것뿐이네요;;
이여자 저여자 여러여자와 잠자리는 크게 관심없어요
이러다보니 연애횟수도 점점 늘어가는데 사실 주변에서는
너 그러다가는 진짜 사랑 못만난다고 그러는데 별로 개의치않아요
제가 감주나 그런곳에서만 여자를 만나는것도아니고
이런모습을 모르는 친구들한테 소개해달라하면 좋은남자로 포장해서 소개시켜주니까요
근데 저의 이런모습들이 주변 가까운 친구들은 큰 문제고 잘못생각하고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제일 친한친구가 제가 받은상처를 괜한사람한테 풀지말래요
걘 이제겨우 연애 처음해봐서 한창좋을때라 안좋은경우들을
모르는것같아서 제가 더 안타까운데 말이예요ㅋㅋ..
판에서 활동하시는 판남 판녀분들께 조언을 듣고싶어서 올립니다
요즘 비정상회담을봐서 안건올리듯이 올려야겠어요
저런마인드로 여자를 대하는 저 비정상인가요?
악플도좋고 조언도 좋습니다~ 댓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