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글 올리긴 처음이네요. 너무 억울하고 황당해서 글 올립니다.
어제(23일) 밤 11시경 친구와 함께 술집에서 술을 먹고있었습니다.
옆 테이블에는 약 20명 정도의 (남자 16명.여자 4명정도) 사람들이 단체로 술을 먹고 있더군요.
친구와 술을 마시며 한창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 중 술에 취해보이는 남자 한명이
다가와서 " 병뚜껑 저희 쪽으로 던졌어요?" 라고 다짜고짜 물어보더라구요.
저희는 이야기만 하면서 술을 마셨었고, 그런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알겠다며 자리로 돌아가더니 단체로 저희쪽을 쳐다보면서 계속 수군대더라고요.
자꾸 병뚜껑을 던졌는데 아닌척 한다느니 어쨌다느니, 저희는 분명 그런적이 없는데 기분나쁘게
계속 쳐다보면서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더군요.
한참을 그렇게 하니까 상당히 불쾌해서 "저희가 안 던졌는데요" 라고 하니
옆 테이블 남자 한명이 건방지다면서 먹던 레몬을 제 친구 얼굴에 던졌습니다.
그리고 다가와서는 다짜꼬짜 제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고 그대로 맞았습니다.
단체로 몰려와서 저와 제 친구를 술집 밖으로 끌고 나가더니 마구 때리더라고요.
한명이 때리면 우르르 몰려와서는 말리는 척 하면서 한명이 때리고 또 때리고,
그런식으로 맞다가 어떤 한명이 팔뚝으로 제 목을 누르면서 약 몇십초간 숨을 못쉬게 목을 졸랐습니다.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휴대폰으로 112에 신고하겠다고 하니
"신고할테면 해봐라" 고 하면서 또 다시 제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이 때, 휴대폰을 떨어트렸는데 그 무리 중 한명이 제 휴대폰을 가져갔고요.
제 친구는 화장실로 끌려가서는 얼굴을 수차례 가격당하고 변기물에 강제로 머리를 집어넣어서 숨을 못쉬게 하는 등 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니 그 무리들이 도주하여서 잡지는 못하였습니다.
오늘 병원을 다녀왔는데 목뼈가 약간 휘었고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타박상이고요.
제 친구는 얼굴 광대뼈와 눈쪽에 다 피멍이 들었고 목뼈가 심하게 휘어서 보호대를 차고 있는 상황입니다. 갈비뼈에 금이 갔구요.
현재 일도 못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이런적은 처음이라..
법적으로 어떤 조취를 취하면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
화장실 앞 그리고 술집 복도에 CCTV가 설치되어있고 가게 사장님과 직원이 모든 경위를
목격하였고, 저희는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으며 한 차례도 대항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서 너무 황당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법적으로 어떤 조취를 취하면 좋을까요? 폭행죄나 이런 것들 다 성립하나요?
톡커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친구 얼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