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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있는데 연하남을 좋아하게 되었었어요,

잉잉잉 |2014.11.29 13:05
조회 1,74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중반 여자고요. 올초에 일을 그만두고 여름에 해수욕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관광안내소에서 경리로 있었구요 해경 육경 같은 건물안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해경 의경들하고 친하게 지냈습니다.

저한테는 6년간 만나왔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올해 일도 그만두고 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예전부터 남자친구와 다툼도 많았고 안좋았던 기억들도 많았고 지금은 잘해주지만요.

이제 여자나이 20대중반이니 슬슬 결혼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고 출장오시는 공무원분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결혼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다른사람도 한번 만나볼까 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해경 의경중에 귀엽고 착하고 담배도 안하고 얼굴도 훈남인 친구가 있었는데 첨엔 동생으로 봤었는데 점점 남자로 보이더라구요. 한창 남자친구는 취업준비로 바빴고 장거리고 여러가지로 힘든상황속에서 그 남자애한테 끌리더라구요.

제가 먼저 호감을 표시했고 걔도 저도 누나 좋아하는것 같아요 라고 말하더라구요. 알바할동안에 퇴근 하면 전화 한시간씩 하고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알바끝나고 따로 만난적이 있었어요.

그애랑 카톡을 하면 다른사람과 달리 답장이 느린편이라 칼답을 원했는데 자기는 원래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때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누나 마음에 들면 뽀뽀해줘라 이렇게 톡으로 애기하고 따로 처음만나서 밥먹고 노래방을 갔었는데요. 그 노래방에서 화근이었어요.

노래부르고 있는데 그 애가 뽀뽀안해줄거냐고 해준다면서~ 먼저 말꺼내더라구요. 저는 장난이었다고 둘러댔는데 해준다며 ~ 말해서 제가 먼저 볼에다 뽀뽀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남자애가 입술에 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머뭇거리다가 허락했습니다.; 그렇게 분위기때문이었는지 서로 이끌림에 의해 키스까지 하게되었고.. 그동안 한사람만 바라봤던 저인데 다른남자와 이렇게 한게 너무 충격이면서도 새로운감정.. 새로운느낌 설레임때문에 계속 키스를 이어나갔고.. 제가 호기심반 분위기반 남자애 밑쪽으로 손을 댔습니다..ㅠㅠ 그때서야 그애도 제 가슴쪽에 손을 댔는데 그렇게하다가 절 눕히고 하고싶다고... 했는데 저는 안된다고 끝까지 애기했지만 결국 허락했습니다.ㅠㅠ

너무 충격이었고.. 멘붕도 오고 남자친구한테도 미안하고.. 그랬는데 한번 실수로넘어갈수도 있었는데 우린 계속 만남을 이어갔어요. 한마디로 양다리였죠.

한번 몸을 허락하니 다음 데이트때도 허락하게 되고 DVD방 모텔 대실등.. 저도 처음엔 호감정도였던 그 애가 점점 더 좋아지더라구요;; 약 3개월동안 7번정도를 만났었는데 그동안에 남자친구는 제맘속에서 떠난 상태였어요. 온전히그 애한테만 푹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죠.

전 너무 불안해서 그남자애한테 집착도 많이하고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이었지만 카톡을 보내놓고 바로 나가버리는 습관때문에 뭐라고 하기도 하고 전화도 계속 해보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런 우리관계에 대해서 욕도하고 우리 설마 섹파아니냐 하면서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나중에 상처받기 전에 그만하자는 말 수도없이 했습니다. 처음부터 그러더라구요. 누나 내가 책임질게. 그런데 저는 오랫동안 사귄남자친구가 저한테 잘못한 것도 아니었는데 헤어지자고 하기가 겁나더라구요. 제 맘은 이미 연하남에게 가고있었지만 연하남한테 가면 나중에 혹시 제대하고 맘이 달라지지 않을까 해서 불안해하고 연하남하고 만나면 우리 결혼하면 ~ 하자 이런 애기 서로 자주 했었고 제가 그럴때마다 누나 나 정말로 좋아해 믿어줘 이런말뿐이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책임질건지 저는 계속 말해주길 요구했었구요. 그때마다 지켜보라는 말뿐 자기는 질려도 사람 안버린다고 누나나 나버리지말라고 했었습니다.

한번 1박을 한적이있었는데..;; 그이후로... 더 좋아진것 같습니다...

초반에 편지써달라고 해서 편지로 이관계가 오래 못갈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머리로는 그만하라고 하는데 누나가 너무 좋아져버려서 그만둘수도 더이상 할수도 없는 상태라고 적었더라구요.

남자친구와 저와 그애와의 관계.. 도 그렇지만 저의 집착 결혼에 대한 부담감 남자친구와의 비교 등등에 지쳐서 아마 떠나간것 같아요.

제가 난 이런애다 이런날 감당할수 있느냐 계속 이러면 누나 나 누나 좋아하는데 편하게 좋아하고 싶어 왜케 나테 부담줘 이런 문자였어요.

마지막 만남때 그때도 잠자리를 하였지만 하고난뒤 예전과 달리 눈빛이나 말투 표정이 좀 달라진게 느껴졌어요. 누나만나면 쓸데없는 돈을 더 많이 쓰는것 같아 ~ 누난 나보다 잠자리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 ~ 이러구요. 버스탈때도 마중도 없이 그냥 가려는걸 제가 붙잡앗고 뽀뽀해달라고 했는데 마지못해 해주고.. 가는동안에도 잘가고있는지 연락한번 없었네요.

다음에도 만나기로 하고 남자친구 만나러 갔었는데 그애 카톡 사진을 보니까 왠 여자사진이 올려져있더라구요. 전여자친구하고 다시 잘되었더라구요. 갑자기 연락와서...

전 배신감에 니가 어떻게 그럴수있느냐 누구냐 카톡 보내놓고 그담날 뒤늦게 확인후 문자 한통이오더라구요. 그동안 내가 너무 미래생각안하고 현실만 생각했던거같아. 만나는 동안 거짓은 없었어. 미안해. 잘지내. 난 너를 책임질수 없을 것 같다. 요새 공부도 잘안되고 내미래도 불안하고. 우리 그만하자. 개쓰레기였다고 생각하고 잊어. 이렇게 왔어요. 그땐 남자친구와 같이 있어서.. 남자친구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헤어질뻔하였지만... 마지막한번 용서해준다고 해서 겨우 다시 사귀게 되었는데요...ㅠ 남자친구가 연락하지말라~! 고 저대신 문자 답장보내고 그 애연락처랑 카톡 다 싹 지웠어요. 그후에 잠도 잘못자고 힘들다가 해양경찰청에 전화해서 번호물어보고 나한테 어떻게 그럴수 있냐 울면서 매다리다시피했지만 미안하다. 그만하자. 할말없다. 이렇게 평소와 다르게 냉정한 말투였어요. 이게 맞는것 같다며. 각자 돌아갈 자리로 돌아가자, 지금 여자친구랑 헤어져도 다시 절대 누나한테 안돌아간다며. 이이상 끌고가면 더 힘들어질것 같아서 그만하는거라고. 그래서 제가 솔직히 내행동이 질렸지? 물어보니.. 그래 라는 대답이네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보자 내가 내손으로 너를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어쩌다 카톡에 그애가 뜨게 되어서 다시 보니 이번엔 여자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참지못하고 휴가 나왔냐. 물어보니 아직 아니라고 해서 나도 니면상 보기 싫다고 그러니까 그럼 보지말자고 하더라구요. 솔직하게 다 말해달라고 하니 도저히 책임질 자신도 없었고 계속 좋아할수도 없을것 같았고 잘해줄자신도 엇었고 모든면이 다 안맞아서 정리하는거니까 그만 물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에 미련남는 말을 남겼는데 찾아가서 널 붙잡아도 소용없겠지? 란 말을 하니까 절대 돌아갈일 없다고 말했어. 란 말뿐 이제와서 무슨소용이야.라고 하더라구요.

옆에서 보고있던 남자친구가 욕하고 끝내라고 해서 내키지 않았던 욕을 하고 이제 내가 너를 버린다. 덕분에 남자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쓰고 읽더니 씹더라구요. 그후로 완전히 끝나버렷네요..

그런데 다 잊은줄 알았는데.. 마지막으로라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긴하네요.. 정말 예의없게 마무리지은 나쁜놈인데.. 그리고 저도 남자친구 있는 여자가 천벌받을 짓 한건 아는데..

자꾸 진심을 확인하고 싶고 확인사살하고 싶고 뺨이라도 때리고 싶고.. 뒷통수친거에 대한 복수심도 들고.. 저는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었는데 걔는 서서히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다네요.

남자친구도 저에대한 집착이 점점 더 심해지고 전화도 자주하고 영상통화도 자주 하려고 합니다. 이일로인해서.. 저한테 믿음을 잃은거죠. 여러모로 힘들게 됬네요 이일로인해... 정말 나쁜년이네요. 그런데도..

그 뒷통수친 나쁜놈에 대한 미련때문에.. 편지를 써볼까 찾아가볼까 하는 오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엘 떠나질 않습니다.. 예전에 만날때 저한테 맡긴 물건이 책상위에 있는걸보니 버리지 못하고 이걸 빌미로 전해주고 싶고..

저어떡하죠... 나쁜년인건 아는데.. 제가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맞는걸까요.

어떻게 하면 그놈 잊고 남자친구한테 잘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놈하고 다시잘될 가능성은 정말 아예 눈꼽만치도 없겠죠??

어떻게 하면 미련을 없앨수 있을까요... 요새 참 힘듭니다. 남친이외에 이렇게 좋아해본적은

없었어서... ㅠㅠ

제가 느끼기론 섹파로 접근한것은 아니었어요. 진심이었지만 나중에 지쳐서 그만둔것 같아요.

저에게 따끔한 충고와 혹은 욕은 들어도 싸고 ...의견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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