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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체념하게 되는 제 사랑..답이 있을까요

4년째 |2014.11.29 17:13
조회 324 |추천 1
4년간 연애 했구요
모든 연애에는 정답이 없고 또 당사자의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예전부터 늘 판에 써볼까..생각해보다가도 그냥 생각선에서 그치기만 했었습니다.
근데 그 후로 1년 지났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없고
늘 주변에 고민을 털어 놓아도 항상 돌아오는 답 또한
같기에 혹시나 해서 이곳에 털어놓아 봅니다.
그냥 한 분이라도 좋으니깐 진심 어린 조언 해주실 수 있다면 감사히 받고 싶은 생각입니다.

저는 23살이고 남자친구는 24살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때쯤 처음 남자친구를 만났고
남자친구는 대학교 1학년에 저를 만났습니다.
저는 전문대학교를 나와 입학하고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지금까지 쭈욱 남자친구를 만나온 상황입니다.
남자친구는 졸업 후 직업군인이 되어서 지금 군생활을 하고 있는중이구요..
얼마전 저희는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4년이나 한 사람을 만나면서 이렇게 좋을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아직도 많이 사랑합니다. 어젯밤 꿈속에서도 알콩달콩 사랑하는 꿈을 꾸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외롭습니다.
남자친구랑 정말 이쁘게 사랑했었고..
남자친구가 특전사인데 처음 입대 하기전 그래도 자주 휴가 나올수 있을 거라고 저를 안심시켰지만..
1년동안 짧으면 2주 길면 한달 조금 넘어서 만나고 했던 탓에 너무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남자친구보다 제 자신을 더 사랑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별의별 방법을 다 해봤지만 결국 남는건 또 공허함과 외로움 뿐이더라구요
제가 취업준비생이어서 여유시간이 꽤 많았었거든요..
매일 홀로 있는 날들이 많았고 또 원래 외로움이 많은 타입이라 더 힘들었던것도 같습니다.
꼭 오래 보지 못하는 것때문에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고 많이 변한게 느껴집니다.
매일 고된 훈련에 바쁘게 살다보니
소홀해 지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외로움이 많아진 저에겐 더 차갑고 그냥 예전 같지 않게 느껴질 뿐이죠..
정말 오랜만에 휴가나 외박을 나와도 여자친구, 친구들, 가족들 모두 다 만나야 하니 아무래도 저에게만 신경을 쓰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만나도 왠지 외로워요 마음이 다른곳에 가있는 사람 같구요.
함께 있어도 외롭고 함께 하지 못할때 또한 외롭기에
참고 있다가 헤어지자고 한적도 몇번 있었지만
아직 사랑하고 있는 마음이 남아있는지라 결국엔
다시 한번 서로 잘해보자는 남자친구의 말에 그러자고 하고 있습니다..결국 반복..반복입니다.
요즘은 주말에 시간이 나도 서로 그냥 멀리에서 각자의 주말을 보내게 됩니다. 저도 요즘 새로 일자리를 구해 일을 하고 있어 쉬는날이 꿀같게 느껴지구..
그냥 아직 많이 외롭지만 점점 체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 어쩔수 없는 상황들을요.
멀리서 힘든 남자친구를 위해 이해해줘야 할게 너무
많은데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어린것 같습니다.
이해해주려 해도 서운한 마음은 결국 가지게 됩니다.
정말 사랑하고..결혼까지도 생각하던 사람인데 점점 생각해 보게 됩니다.
군생활이 1년, 2년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 할 사람인데 사랑한다면 계속 참고 이해해야 하는걸까요
투정도 외로움도 많은 여자친구 때문에 남자친구도 많이 힘들것도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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