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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싫은데 놓아야되는걸까요?

님힝 |2014.12.02 17:28
조회 319 |추천 0
저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제가 글재주가없어서..요새 너무 답답하고 제 고민을 제가어떻게해야할지몰라서

이렇게 글을쓰게되네요..글이 길어질수도 있으니 잘 봐주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 달 정도 알게된 동갑내기 남자 친구가 있습니다.

첫 만남부터 대화도 잘 통하고 서로 느낌이 참 좋다고하였죠.

그렇게 매일 연락을 주고받으며 썸을 타는 관계라고 볼수있죠

그 남자는 교대근무를 하는 직업이지만 그래도 그런거 상관없이 서로 연락도 잘해왔어요

휴무가 맞지 않아도 일찍 퇴근하는날엔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야간 근무하는날엔 출근전에 저를 만나러와주고..

그런에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지금 자기가 연애할때가 아닌거같다고

핑계로 보이겠지만 일 때문에도 스트레스받고

아직 자기 위치가 자리잡은 위치도 아니고

요즘 자기가 처한 상황도 그렇고 이것저것 하기에는 준비가 덜 된 거같다고

여유 좀 찾고 당당할때 뭐든 하고싶다고 지금은 여유가없다고

좋은감정이 있으니까 생각이 더 많아진다고 말하더군요

솔직히 제가 연애 못해본거도 아니고 많이 만나봐왔습니다

그전에 2년 사귄 남자친구와도 이런말로 헤어졌거든요..

한두번 겪어본거도 아니였고 물론 자기들만의 속사정이 있겠지만 핑계처럼밖에 안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말했어요 내가 모르는거도 아니고 이해할라하고 하는데

솔직히 너랑 잘되고 싶다고 그리고 내가 지금 당장 연애하자고했냐고

시작고 못해보고 이렇게 마무리하는게 참 그렇다고..

그동안 연락해오면서 달달한말들이나 하지말지 나도 아쉬울거없으면 이러지도않다구

뭐 여자가 있건없건 지금 처한 상황이 당장 달라지냐고 자리잡지못한 위치가 잡히냐고

정말 좋아하고 놓치기싫고 의지가있으면 뭔들못하냐고..이런저런 얘기를 다 말했죠.

물론 남자가 이사람 뿐만은 아니지만

이젠 나이도 나이인만큼 괜히 어설프게 시작해서 헤어지고싶지도않고

번복하고싶지도않고..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건데 이사람은 놓치고 싶지않아요..

잘난외모도 아니고 대단한 직업을 가진거도 아닌데

그사람 첫 느낌과 성격에 제가 이렇게 빠졌나봐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더니 저한테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뒤론 서로 사귀자는말만 안했지 여보자기 애칭만 뺏지

사귀는사이마냥 알콩달콩 잘지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3일전부터 뭔가 이상해요

카톡 대화내용만 봐도 티가 확 나게 줄고 통화하는 횟수도 줄고 연락이 뜸해요

일이 너무 바빠서 못할수있는건 저도 이해해요

그렇다고 지금까지 연락이 잘안된다고해서 심통내거나 재촉한적 한번도 없거든요

일이 아무리 바빠도 화장실가는시간이 있고한데..

지금은 조금 뭔가 멀어진 느낌이 들어요

월요일은 연락 세마디 나눈게 끝입니다

전 약속이있어서 친구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둘이 중학교 동창이더군요

그래서 제 고민을 털어놓으며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다고하는데

제 친구는 걔 밀당하고있는거 아니냐며 자기가 한번 하라는대로 해보라고

제가 무뎌서 밀당같은거 꼬시는거 이런거 못하거든요..

어이없던게 제가 나 지금누구랑같이있다 이렇게 톡을 보냈는데 톡은 읽지않고

조금있다 전화가오더니 걔랑 같이있는거냐고 대뜸 그런말 하네요

톡은 보지도않았으면서 미리보기로 톡을 본건지 그럼 평소에도 이러는건지..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그렇게 통화마치고 친구말대로 행동했더니 정말 친구말대로 그사람 반응이 오더군요

왜 걔랑 둘이 만나고있냐고 뭐지 이감정은.. 하면서 톡도 오고

전화도 3번이나 왔습니다 물론 안받았죠 그뒤로 제가 톡하고 그사람은 읽고 답장도안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연락도 안해요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괜히 또 초반에 저한테 말한거처럼 자기만의 생각이 많아진건지

자기생활이 힘들고 스트레스받고 피곤해서 나를 모르는척하고싶은건지..

 친구들은 이런 저를 보고 안타깝다고 왜그러고있냐고 다른사람 소개시켜준다고하는데

그러고싶은마음은 안들어요..

그사람한테 지금 제 속내를 얘기하면 괜히 더 부담을 줘서 역효과가 나는게아닐까싶고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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