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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를 하고 돌아올까요?

힘들다 |2014.12.06 03:23
조회 383 |추천 0
안녕하세요 그냥 짧게 인사드리자면 전 지금 19.999살 한 여학생인데요 제가 중학교때 좀 사고치고다녀서 복학을 했어요
그래도 지금은 음악도하고 잘다닙니다
무튼 다들 수능볼 나이에 전 고2이인데요


작년에 같은반이였던 남자애를 제가 짝사랑했어요.그러다 어떻게 운좋게 눈이맞아 요번년도 2월달에 사귀게되었네요

아직 공부할 나이에 무슨 연애질이냐 하지마시고
제이야기를 끝까지들어주세요..

2월에 만나 헤어진지 2틀 됬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남자친구를 사귀어보면서 50일도
못가는 짧게짧게 연애를 해와서 그런지 정말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제 속풀이좀 하려고하네요..휴

서론이길엇죠

제가 끝내자했습니다
얘랑 100일 200일 지나오면서 흔히들 말하는
주도권을 제가 가지고있었어요
뭐 잡고산다라고도 하죠
제가 원래 자존심이 센편이라서 이친구가
항상 져주고 먼저 사과하는..그런애였어요

100일 지나고 제가 권태기가 잠깐 왔었어요
얼굴만봐도 짜증나고 말만해도 짜증나고

시간을 갖기론했지만
그친구가 5시간 뒤에연락이왔어요
연락이라도 하면서 시간을 갖자고.

뭐 대충 절 좋아한다는게 느껴지지않나요?

그래서 전 권태기를 이리저리 극복했고

잘 만나오다가 그뒤로도 시간갖는일이 몇번 또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하루 이틀 먼저 연락이왔구요
저도 좋아했어요 정말

그친구는 정말 잘해줬어요 물론 초반부터 잘해준건아니고
50일정도 지나서부터 진심이느껴지더라구요

중간에 여자랑연락하다가 걸려서 싸운적도 있고
뭐물어볼게 있어서 연락햇다고 햇지만요

그렇게 하루하루 행복햇어요
헤어짐을 생각해본적도 없엇네요
그렇게 끝이 있을거라 생각조차 해본적 없는 그런 사랑을
했어요 .사랑을 하면 이별이있는법 이라고 하지만 그말을
믿지않았죠.그러다가 250일때 쯤
한번 헤어졋어요
그때도 제가 싸우다가 홧김에 헤어졌는데
그친구가 약간 거짓말을해서 들통나가지고 싸우는데
앞으로 걔말을 믿어줄자신이없어서 거짓말보단
말안하고 속이는게 몇번또 있어서
헤어지자했더니 첨엔 진심이냐고.
이런거같다가 헤어지냐고.
무튼 뭐 그렇게 끝낫습니다.

그러고 몇시간 지나지않아서 제가 잡았어요

후회되더라고요 솔직히 얘가 잡아줄줄알았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끝내려니 막막하더군요
제가 미친듯이 잡았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사귀어도 똑같은 이유로 헤어질거
같다며 무섭다고 하였고 저보고 자존심좀 버리라고 하더군요

네.다시사귀면서 제가 자존심 다 버ㅇ렸어요
정말 잘해줫고 주도권은 이미 그친구한테 넘어간상태였죠
전 걔가 잡고산다고 느끼진못했는데 주위에서 그러더라구요

무튼 싸우기도 오질나게 싸워요
얘가 점점변해가고 제가 더좋아하는 느낌을 받앗어요

헤어지기전에는 얘가 더간절햇다면 사귀고나서는 제가
간절햇죠 전세역전당한거죠

중간중간에 변한걸로 인해서 싸우기도많이싸웟어요
자기도 안다고 고친다고 노력한다고햇고

점점변해가더라구요
제가 이번에 헤어지기전에 느꼇던게 그친구가 저한테하는
표정,말투 가식같앗어요 여자들은 그런 남자들의
사소한 것까지도 다 알고잇어요

근데 그날도 싸우고 제가 걔앞에서 펑펑울엇네요
너무나 서러워서
제가 인정하면끝날거같은 그런느낌받앗어요
얘기를 햇더니 자기도 싸울때 마다 그런생각이든대요

정말후회많이햇어요
한번헤어지고나니까 툭하면 헤어질생각 하고있고
정말 후회햇어요

그러고 헤어지기전날
대판싸웠어요

이유는 걔가 너무변해서.
학교끝나고 매일 집에 데려다준다고 할땐언제고
(얘네집은 학교 바로 뒤)
학교 뒤쪽에 산이있어요
그산길따라가다보면 대학교가나오고 버스정류장이있어요
그버스정류장에서 타면 직진만 계속하면 10분도안걸리는
거리인데 산길이 15분정도 걸어가야해요
대충 20분 이에요
얘가 병원에 물리치료받으러가서
다른 버스를타지만 버스정류장에 같이가자니까
굳이 산길로 가겟다며 솔직히 학교앞 버스정류장도
돌아가지않고 바로가는버스가있는데 산길로가는게
더빠르다고 고집을부리더라구요
그래서 말싸움을또 햇어요
제가 화가나서 그거한번같이못가주냐고
진짜 산길로간다고 끝까지 그러니까 어이가없다고
그랫더니 그친구가 제가 끝까지 자기랑같이가겟다고
하니까 오히려 어이가없다는거아닙니까

그렇게싸우고 연락을 하루종일 안햇어요
그러다 학원끝나고 열한시반에 sns에 들어갓더니
프로필사진 커버사진 비밀번호를 싹 다 바꿔낫어요

정말화가나서 먼저연락을 하지않으려고햇지만
이대로 혼자맘정리해버릴까 무서워서 겁이나서
연락을햇어요 무슨생각으로 그러냐고

자기땜에 힘들어하니까 놔줄생각을한다는겁니다
솔직히 남자분들 진짜좋아하는여자 놔줄수잇어요?

전 항상말해요 힘들어도 옆에잇는사람생각하며
참고참자고 헤어지지말자고

날위한거라면 어떤게 날위한건지 잘알텐데
맘잡으라고햇어요 그랫더니 끝내자는식으로말을해서
진짜 이대로끝낼거냐니까 끝낸다쳐도 다시돌아가도 받아주지도않겟네?라는겁니다 진짜 제가 무슨 항상받아주는것도아니고
너무쉽게보는거같앗어요 자신만만해하고 그렇게 어떻게 잘얘기햇더니 시간을 달라네요
알겟다고 기다린다고햇어요

주위에서는 헤어져라.걘 마음이없다 소리들엇지만
믿엇어요전

그러다 그다음날 그친구 친한친구한테 물어봣더니

누나가 너무 잡혀줫다고 애가 기고만장한거랍니다
솔직히 알고는 잇엇지만 좋은데 어쩌겟어요

맘독하게먹고 먼저끝내자해야 그친구가 나중가서
후회할거랍니다 그말듣고 솔직히 틀린말은아닌거같아서
제가 또 먼저끝내자햇어요
그랫더니 알겟다고 잘지내라고하더군요
그러더니 한시간잇다가 서로후회하지말자고 톡이왓어요
전대답햇죠 니가끝내길원햇던거아니냐 니가끝내고싶어해서끝내준거고 더이상후회안한다 이런걸로연락하지말아라
햇더니 기다린다면서 먼저끝내자햇잖아 잘지내라는식으로
말해서 제가 내탓하지말고 내가지금까지 닐위해서 변해온거 닌그동안변한거생각하고 많이느꼇음좋겟다고 잘지내라고햇어요
그리고 헤어지고나서 그친구반톡에다가
나끝낫다 야호
라는겁니다 진짜 사람이맞나싶기도하고
이렇게쉽게끝낼수잇나 쉽게정리가되나싶기도하고
저걸 본순간에는 정말 무서워서라도 남자를 못만날거같앗어요

그런데 후회를 안할줄알앗습니다
저번에 문득 판에서 본게생각이나더라고요
더좋아한사람이 더후회한다고

솔직히 거의 일년동안 하루종일 학교에서 얼굴보고
밥도같이먹고 하루종일연락하고 그게 쉽게 끝낼수잇어요?

너무힘이들어요 그친구는 저랑 다시는안사귄다고 햇다는데
저도 지금 이상태로는 다시사귀긴싫고 그친구가 변해서돌아왔으면좋겟네요

아까도 친구들앞에서 ㅁ아무렇지않은척하다가
집에와서 걔가써준 편지들읽고 울고
방금은 배게 끌어안고 펑펑울엇네요

어딜가든 걔와 함께 햇던 곳이고 함께갓던곳이고
그친구랑은 정말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엿고 진지햇어요
저도 남자사귀면서 아얘랑진짜결혼하고싶다 생각든적이
없엇는데 얘도 절사귀면서 느꼇고 서로 부모님도 몇번 뵛엇고
그만큼 많이 편한면도있었어요

집에오면 얘가준걸로가득한데 어떻게잊나요
어떻게잊을수가잇나요

그친구는 정말후회하고 돌아올까요?
전 정말 이대로 헤어질까 무섭워요
전 절대로 시간이 지나도 힘들거같아요

긴글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셧어요..조언부탁드려요




이친구랑은 오늘이 30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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