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하지만 여기가 제일 활성화 되어있는것같아서 올립니다
모바일이라 좀 횡설수설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알고지낸지 오래된 친구사이였고 사귀기 시작한지는 약 일년 되어갑니다
사귀기 시작하고서부터 정말 많이 싸웠네요.
서로 의사소통이나 애정표현의 방법이 너무 달라서 육개월쯤 되고부터는 매주 대판 싸운것 같아요.
매주 싸우긴 해도, 언제나 남자친구가 저를 보살펴주는 입장이었고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았다고 자신할수 있습니다
최근 어느날부터인가 남자친구가 저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러는거냐고 물어도 답도 해주지 않고요. 그러더니 오늘 불러내서 저에게 하는말이
넌 날 연인으로써 사랑하지 않는다... 라네요
처음에 듣고 무슨소리냐고 되물으니 넌 애정결핍이다 넌 날 사랑하는게 아니라 내가 너에게 주는 애정을 사랑한거다
넌 날 남자친구로써 좋아한게 아니라 그냥 오빠로써, 사랑을 주는 사람으로써 좋아한거다... 너는 아직 자각하지 못했을수도 있지만 네 형태의 사랑은 연인으로써의 사랑이 아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무슨소리를 하려는건가 싶다가 저말을 듣는순간 가슴이 철렁하더니 찔려서.. 도저히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연인으로써 곁에있는 이유는 그저 지금 받고있는 사랑을 더 못받을까봐 불안해서 그런거라고, 저한테 제자신에데해 더 깊게 생각해보고 연락 달라네요.
본인은 제가 어떤 선택을 내리던 곁에 있어줄거라며 본인 걱정하지말고 제가 생각할때 맞는 선택을 하래요
반박할수가 없었어요 생각해보니 다 맞는말이더라구요 본의아니게 남자친구에게 엄청난 상처를 준것같습니다...
근데.. 이시점에서 다시 재결합하면 분명히 다시 매주 싸우는 악순환이 반복될거고 남자친구를 위한 선택이 아님이 확실함에도 차마 헤어지지고 말하지 못하겠어요
네, 저 이기적입니다.
헤어지고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함께있는 모습을 아무렇지않게 볼 자신도 없고 남자친구에게 받던 사랑없이 살 자신이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말한대로 남자친구가 곁에서 친한 친구로 남아준다해도 저도 같이 친구로써 있을 자신 또한 없고요 친구일뿐인 남자친구에게 여태 그래왔듯 애정을 갈구하지 않을 자신도 없습니다
이 관계를 계속하면 서로에게 상처만 될거라는걸 알지만 제가 살면서 받아왔던 제일 큰 사랑을 포기하기가 참 어렵네요...
제가 헤어지자고 하면 남자친구가 받을 상처도 걱정입니다 헤어짐이 답인게 보이는데 그걸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어떤게 남자친구와 저 둘다에게 좋은 선택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