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때.. 우리의 첫 시작이었지요..
오늘따라 유독 생각이 나요.
당신은 잘 지내고 있나요?
직접 안부묻고 싶지만 이젠 그럴 수 없네요.
미련은 아닐꺼야.... 근데 마음이 아파. 막 쓰라려요.
이게 무슨 감정일까요?
넌 내 생각 안났어? 나만 아팠니? 새 애인은 어때? 좋아?
나보다 착해? 나보다 이뻐?
넌 우리의 추억을... 기억하니? 나 안보고 싶니?
하고 싶은 말 다 마음 속 깊이 깊이 묻어두고 허공에 혼잣말을 해요.
나에게 상처주고 간 사람인데.. 왜 생각이 나지요?
나쁜사람.. 미운사람... 그리운 사람...
작년 당신과 같이 있던 나.. 올해는 다른 사람과 있게됬어요..
당신보다 좋은 사람이야 그런거 같애.. 마음이 참 복잡해요.
이 감정 넌 알까. 아마 모를꺼야.
잘지내라고 말하고 싶은데.. 말이 안나와..
넌 잘지내지 마라. 나보다 더 아팠으면 좋겠어. 이런 내맘 알았으면 좋겠다.
난 잘지낼꺼야. 네 생각도 오늘까지만이야.. 오늘만은 생각 맘껏 할께.. 특별한 날이니까.
너에게 전하지 못하는 말을 여기서라도 하게 되서 다행이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