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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나요..

현지 |2014.12.07 01:16
조회 242 |추천 0

작년 이때.. 우리의 첫 시작이었지요..

오늘따라 유독 생각이 나요.

당신은 잘 지내고 있나요?

직접 안부묻고 싶지만 이젠 그럴 수 없네요.

미련은 아닐꺼야.... 근데 마음이 아파. 막 쓰라려요.

이게 무슨 감정일까요?

넌 내 생각 안났어? 나만 아팠니? 새 애인은 어때? 좋아?

나보다 착해? 나보다 이뻐?

넌 우리의 추억을... 기억하니? 나 안보고 싶니?

하고 싶은 말 다 마음 속 깊이 깊이 묻어두고 허공에 혼잣말을 해요.

나에게 상처주고 간 사람인데.. 왜 생각이 나지요?

나쁜사람.. 미운사람... 그리운 사람...

작년 당신과 같이 있던 나.. 올해는 다른 사람과 있게됬어요..

당신보다 좋은 사람이야 그런거 같애.. 마음이 참 복잡해요.

이 감정 넌 알까. 아마 모를꺼야.

잘지내라고 말하고 싶은데.. 말이 안나와..

넌 잘지내지 마라. 나보다 더 아팠으면 좋겠어. 이런 내맘 알았으면 좋겠다.

난 잘지낼꺼야. 네 생각도 오늘까지만이야.. 오늘만은 생각 맘껏 할께.. 특별한 날이니까.

너에게 전하지 못하는 말을 여기서라도 하게 되서 다행이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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