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무려 2분이나 봐주셨네요!
바로 더음이야기 써드릴게요
중2가 되는 2월의 어느날 학교홈페이지에
반배정이 긴급공지로 올라왔습니다
두근두근하죠! 친했던애랑 붙고싶고 둑흔둑흔..
했는데!! 이럴수가.. 같은반애들을 보니 아는애가
아예없는겁니다! 심지어 제친구들은 다같이
붙었습니다.
전 너무 속상했어요. 이렇게 혼자가 되는구나..
왕따생활 시작이구나 라고요.
그런데!! 중2 학기첫날 쿨해보이는 B가와서는
너 A친구쟤? 친하게 지내자잉? 반갑다는 거에요
황당 그자체였어요. 왠 사투린가 했더니 중1때
전학왔더라고요. 아무튼 전 친구1명을 사귀었는데..
문제는 같은반 아이들이었어요 온통 친해지긴
어려울것같이 화장한아이들뿐..
그렇게 글쓴이와 B 둘이서 1년을 보냈는데
그과정이 순탄치 않았어요.
B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쌍둥이에요!
그리고 B가 동생이고요 B의 언니는 사교성이 좋은
애에요. B도 약간 드센 성격이고요
반면, 글쓴이는 장녀였고 상대적으로 친구들이
만만하게 보는 편이었는데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
하니까 슬슬 반아이들과 트러블이생겼어요
전 2학년때부터 외고를 바라봤어요
공부를 정말 이악물고해서 성적을 반2등 전교 10등까지 올렸어요
2학년 첫 중간고사가 끝나고 전 반아이들에게 뒷담을 까였어요
당시 B와 저만 반에서 화장을 안했고, B는 만만히 못보지만 애꿏은 저는 뒷담을 까인거죠.
수업시간에 쌤들한테도 쌤 글쓴이 아세요? 못생긴 주제에 공부해요라고 다들리게 이야기하고..
그래도 참고 공부했고요 저도 자존심은 있어서
수업때 교과서 보면서도 울고 교과서가 눈물에젖고..
그렇게 공부했어요 그래서 반에서 1등했고 전교3등했어요
1년내내 반 아이들에게서 욕설, 뒷담, 앞담 다까였지만 악착같이 공부했고요
제 공부의 가장 큰 동기부여는 제가 그린 만화였어요
20년뒤 동창회에서 날 욕하는 애들보다 성공해서
그애들이 나한테 무릎꿇는 만화요
공부하다 힘들거나 슬럼프 오면 그거보고
공부하다 졸리면 전 제 뺨 때렸어요
솔직히 자기학대같죠? 전근데 버텼어요
그렇게 1년간 왕따를 당하면서 공부를 하던 어느날이었어요..
( 다음편은 다음화에 써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