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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녀를 보내줘야 할까요..

니머 |2014.12.07 21:53
조회 323 |추천 1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릴 일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남의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제게 일어나니 정말 힘드네요....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자친구와 2년가까이 사귀고있는 남자입니다. 그녀와 정말 우연치않게 외국에서 만나게되어 지금까지 어렵게 어렵게 장거리 연애임에도 불구하고 사귀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유명 관광지들도 거의 빠짐없이 다 가본것같습니다. 부끄럽지만 그녀는 저의 첫사랑이기도 합니다..

여자친구와 저, 둘다 나이가 이제 취직과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된 나이라 취직 준비를 해야됐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는 외국을 나가야만 한다고...해외취업을 준비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해외취업을 결정, 준비과정에서 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저는 헤어질수 없다고 했고, 결국 저의 억지..때문에 다시 사귀게 됐습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해외에 나가있어도 그녀를 잊지않고 사랑해줄 자신이 있었기때문입니다.

 

헤어진 후 다시 사귀게 된 후 만나 얘기를 나눠보다가 그녀가 제 품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기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해외 나가기 무섭다고..하며 눈물을 흘리며, 자기를 기다려줄수 있냐며 물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기다릴거라고 말했죠..

결국 그녀가 해외로 나가게되었고, 그녀가 잘 도착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하지만..그녀가 그곳에 가서 저에게 연락을 하지않았습니다. 하루에 마지막은 저와의 통화로 끝내고싶다던 그녀에게서 연락이 정말 뜸하게 왔습니다. 이제 그곳에 도착한지 거의 2주정도가 되어가지만..지금까지 그녀와 카톡으로 얘기를 나누고 영상통화를 한 시간은 1시간도 안되는것같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항상 대화를 끝내거나, 자기전에 저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연락이 안되니 그녀의 그런 말들이 제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그녀와 더 얘기하고 더 보고싶지만, 그녀는 저보다 함께있는 다른사람들을 더 신경쓰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너한테 신경을 못써줘' 라는 말을 자주했고,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제가 직접 본 그녀이기 때문에 그 말을 믿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그 말을 믿고 기다려주기가 너무 힘듭니다... 저는 적어도 그녀와 하루하 한번은 목소리를 듣고 얘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그 시간은 저에게 너무 과분한 시간인지, 그녀의 연락을 기다리다가 결국 저는 지쳐버립니다. 요즘은 그녀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신경쓰고싶지 않습니다. 카톡이나 연락을 해도 그녀에게서 답을 바라고 있는 저를 보고있으면 너무 한심하고 그런 모습이 싫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저와 함께 있으면 저만 바라보고 저에게 너무 잘해주는 사람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그녀를 놓치게 되면, 정말 후회할것 같기도 하지만,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그녀가 다시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더 신경쓰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정말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 그녀를 놓아줘야만 하나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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