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팔았던 직원과 통화하고 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부부는 평촌 학원가에서 학원을 운영합니다.
2월에 출산하고 4월부터 학원수업을 나갔으니 5,6월 정도인것 같습니다.
새로 핸드폰 가게가 생긴 곳에서 핸드폰을 구매하고 인터넷을 바꿨는데
그게 바로 오늘 문제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신랑이 돈을 관리하기 때문에 여태까지 요금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지난 달에 가상 계좌로 신랑이 요금을 보냈는데 또 계좌에서 나간 것 같다고 신랑이 확인 해보래서
전화를 해서 확인 하다가 핸드폰 요금이 얼마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왜 이렇게 많이 나왔는지 물어보다가
바꾼 단말기와 현재 단말기 요금을 전부 내고 있고
단말기 요금 또한 전에 단말기 요금과 똑같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 화가나는 건 전 단말기 요금은 2년인데, 이건 3년 약정이 되어있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기계값이 똑같더라구요.
KT 상담사에게 저희 계약 내용과 다르다, 사정을 얘기했더니 확인 후 해결해 준다고 했습니다.
저녁을 하고 있는데 저녁 8시 40분경 전화가 왔습니다.
핸드폰 계약 시에, 서울 보증보험에 미납요금이 걸려있었습니다.
친동생이 제 명의로 개통 한거였는데 삼십 몇 만원 정도였습니다.
그 때 그걸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인터넷을 가입하고 단말기를 반납하라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집 인터넷, 학원 인터넷 (친엄마 명의로 되어있던 kt였는데 위약금 내면서 바꿨어요)
인터넷 전화 다 바꾸고 단말기도 내고 거기서 사은품 주는 것(자전거)도 받지 않기로 했었구요.
근데 갑자기 그 얘기를 꺼내는 겁니다.
보증보험 미납금을 내주고 제가 전에 쓰던 단말기 할부금을 낸다고 했다는 겁니다.
제가
그렇다면 왜 베가에서 또 베가로 바꿨겠냐고, 분명히 전에 대리점에서 사기 당한거라고
자기가 핸드폰 요금도 싸게 해주고 단말기 값도 만원도 안나오게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사기 아니고 뭐냐고 하니까
그 때부터 약을 올리는 말투로 계속
'고객님 말씀이 심하시네요~? 사기라뇨~? 싸인하셨잖아요?
고객님께서 사인하셔놓고 이제와서 이러시는 것은 아니죠~? " 이러면서요
계속 이 말을 반복하는 데 진짜 저녁밥 하다가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상식적으로 단말기 값만 오만원을 내고 기본 정액 요금도 전에 쓰던 것 보다 훨씬 낮은데
전 대리점보다 핸드폰 요금이 더 많이 나오는 계약을 누가 했겠냐고
게다가 단말기 할부 36개월은 제게 kt만 쓰는 기간 약정이 36개월이라고 언제든
다른 통신사로 가면 거기서 위약금 내주기 떄문에 그냥 하시면 되요~이래놓고선
단말기 할부였던 겁니다. 전에 핸드폰은 12개월인가 24개월에 이만원 정도였는데
사기당한거라고 해놓고서 36개월에 이만얼마씩을 내는 걸로 계약을 하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갓난애기에 신랑까지 데리고 가서 계약 한거라 신랑도 기억 하는 부분인데
그 떄 분명히 애기 안고 있어서 사인 하기 어려우시죠~? 이러면서
자기가 하라는 데 사인만 하라고 해놓고서
사인 하셨잖아요? 이러면서 열받게 해서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사인 했다고 끝난 거라고 하면 되는 거냐고
젊은 아가씨가 그렇게 사람 속이고 사는 거 아니라고 했더니
옆에 핸드폰 파는 사람들이 같이 있는지 그 사람들 들으라고
'고객님 말씀이 너무 심하시네요 제가 이성적으로 대하려고 하는데
사람 그렇게 사는 거 아니라고 막말 하시니까 저도 참을 수가없네요.'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마지막 말만 그렇게 따라하고 왜 계속 대화 내용 왜곡 하냐고 사장님과 통화하고 싶다니까
계속 고딩이 약올리는 것 처럼
'사장님 없어요~ 사장님은 없는데요~? 제가 파는 거에요~ ' '사장님이 왜 계시겠어요 제가 있는데요~?' 이러는데 진짜 뚜껑 열리는 줄 알았어요
자기는 다른 대리점으로 갔으니까 기분 나쁜 거 있으면 대리점으로 오래요.
말투가 진짜 저희 학원 중딩애들 말투로
저희 대리점으로 오셔서 직접 저한테 말씀해보시던가요~ 아. 대신 밖에서 얘기하셔야 되요~
손님들 피해 가시니까요~ 이러는 거에요.
kt와 약정 얘기 하니까 약정이라는 단어 뜻을 모르시나보네요?
저는 약정이라고 안하고 핸드폰 할부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어요
누가 핸드폰 할부를 36개월씩 하냐고 3년씩 사용 한 적 한번도 없다니까
저 있거든요~? 제가 쓰고 있는데요? 제 친구도 써요~
전에 대리점에서 사기당했다고 해놓고 본인이 저한테 사기친거 아니냐고 하니까
고객님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사기꾼이라뇨 자꾸 그러시면 저도 가만 안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뭐랄까 초딩들이 약올리는 것 처럼 계속 말하는 데 내장까지 다 타버리는 줄 알았어요.
게다가 제가 바꾼 핸드폰도 베가 넘버 6에서 그 여자가 아이언이 싸다고 아이언2로 바꿨는데
산지 일년도 안되 AS센터 3번, 안에 내장 부품 모조리 바꿨는데도
통화중엔 아무리 눌러도 화면이 떴다 그냥 꺼지기 때문에 녹음이 안됩니다.
제가 무슨 말만 하면 '너무하시네요~ 고객님 좋게 말씀 드리려고해도 대화가 안통하시네요
그렇게 심하게 얘기하시면 저도 참지 않습니다. 이러면서 울화를 돋궈서
제가 그래서 이 대화 녹음 해놓으시라고 전 녹음 안되니까 녹음한다음에 KT에 제출하건
계약시에 잘못 말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거 증명할 때 자료로 쓰겠다고 하니까
고객님~ 저는 고객님과의 대화내용을 함부로 녹음안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이러더라구요
이 억울함을 톡에다가 호소해야 겠다고 결심한 건
이 복장터지는 대화의 끝판쯤에
제가 그냥 KT와 얘기하는 게 낫다 싶어서
전화 끊자고 제가 내일 찾아가건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건
어쨌든 판매한 분(당신이라고 했습니다) 이 계약이 잘못된 건에 대해서
보상을 해주지 않겠다고 하시니.. 라고 하니 또 말을 끊으며
보상이요? 아 보상을 받으시려고 지금 이러시는 거군요??
전 핸드폰만 판매하지 제가 보상해드릴 능력이 어딨어요?
보상을 받으시려고 지금까지 계속 ( 뒤에는 기억이 안나네요 )
마치 보상 받으려고 엄한 판매원 잡고 늘어지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겁니다.
제가 전 금전적인 보상이 아니라 단말기 할부 제대로 ㅇ설명 안한것
제대로 상품 안내안하고 가입 시킨 것.
이 부분을 제대로 다시 돌리는 걸 원한다고 하니까
사인하셨으면 끝난거니까 맘대로 하라고 하는 거에요.
이 글을 쓰다보니 그냥 더 지치네요.
바보같은 계약을 한 제 잘못도 있지만
이 상황에 대해서 어디 호소할 곳도 없고 그런 건지.
하소연할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ㅠ
도와주세요
저 같은 경험하신 분들 있으시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