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네게 전하지 못한 말을
누군가가 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적기 시작했는데
나도 모르게 위로받고 있다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나처럼 이곳에 남기는 사람이
나 혼자만이 아님을
이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는게
이 마음을 네게 전하지 못하는 게
당연한 거고
어쩔 수 없음을 배우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데
전하지 못하기에
전하려고 해도 확신이 없기에
짝사랑이라는 말이 있는 것 같다
일방적인 사랑이 아닌
여기 있는 모두가 사랑받길
사랑에 상처받아도 다시 일어나길
자신도 사랑할 줄 알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