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대후반 이제 서른을 바라보고있는 여성입니다
저에겐 7살 연상인 남자친구가 있어요
이혼의 아픔을 겪은 남자친구예요
전 돌싱인것까진 이해 할수있어요
문제는 4살난 아들이 있다는건데 ...
6개월 연애끝에 결혼을해서 1년을 살고 이혼한지 몇년 됏다고 들었습니다
결혼전부터 삐걱거리고 여자쪽집안에서 굉장한 무시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어쩔수없이 결혼을했다고...살다보니 서로 도저히 안되겠으니 이혼을 했겠죠
남자친구의 말은 그렇고 ..
문제는 아이는 전부인이 키우고있고 주말만 남자친구가 봐왔던모양입니다 전부인이 주말에도 일을해서
토요일,일요일 이러게 맡겼나봐요 돌이후로 ...
전 사실 사귀고 난 일주일뒤에 돌싱이고 아이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게 진짜 남자친구의 큰 잘못이고 아직까지도 미운부분이기도 해요 ..
그때 헤어져야 했겠지요 .... 근데 사람하나만 봣을때 부지런하고 성실한모습에 ... 전 좀 더 지켜
봐야겠단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아이를 봐야하니 저를 못만날수도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주말이 됐습니다
아이를 자기말로는 전부인한테는 아니고 부모님한테
데려다주고 왔다곤 하는데 전 그냥 모든게 싫었습니다 내배아파서 낳은 아이가 아닌 다른여자와의
아이가 있는것 그리고 아직도 왕래를 하는것 ...
이런저런얘기를 들어도 전 이해해줄수없을거란생각이 들었고 이혼까진 괜찮아도 아이를 제가
사랑으로 감싸줄 자신은없었어요 ...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죠
그러니 아이를 안보겠답니다
전부인 또한 애인이 있고 재혼준비중이라고 아이는 이제 자기가 곧 안돌봐도 된다고 하더군요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ㅜㅜ
그때 또 뿌리치지못하고 계속 만나게 됐어요 ...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이 있는걸 이해못하는것도 있지만 저때문에 아이를 안보고 살겠
다는 남자친구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
저를 그만큼 사랑하는건 알겠지만 자기자식을 포기한다는건 나랑결혼했을때 내자식 또한
그럴수도 있단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얘기까진 하지못했어요 상처받을까봐 ... 어차피 이런얘길 해도 그럴리없다할리 뻔하고 ..
아이는 내가 모르게 챙기고 있을수도 있겠죠
근데 집을 합친다고 하더군요 여자쪽...
그래서 지금은 아이를 안보고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사랑하면 모든걸 감싸줘야하는거고 이해해줘야하는건데 저는 사랑하지않는건지 도
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도 생각만하면 소름돋고 싫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
너무 제생각만하는건가요 ... 한편으론 남자친구가 안쓰럽고 나만큼은 그런상처안주고 잘만나고
싶다가도 ... 도대체 이혼을 왜했는지 얼마나 서로 싫었길래 이혼을 택했을까 하면서 별의별 생각
들을 다하네요 ...
그리고 상황이 주말마다 아이를 안봐도 되긴한데 ... 계속 안보고 살순없잖아요
아이한텐 자기아빠인데 . 아무리 새아빠가 생긴다해도 ...아이의 아빠를 뺏을순없다고 생각은 해요
하지만 제가 이만남을 잘 이끌어 갈 자신이 없습니다 ...
이글을 쓰면서도 누가봐도 헤어지는게 답이라고 할거같은데 ...
다들 아시죠 ? 알면서도 헤어지기란 참 어렵다는거 ...
왜냐면..너무 자상하고 서로 잘맞고 ..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저를 행복하게 해주려 많이 노력
해요
주위에선 아이가 있는 돌싱인지 모르니 정말 괜찮은 남자라고 하죠..
제가봐도 그문제만 아니면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일도 성실히하고 부지런한데다 저를 그부분 아니고서는 조금도 신경쓰이게 한적이 없는 사람입니
다 그런데 문제는 이해를 못하는 제가 문제겠지요?
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ㅜ
만나면서 제가 감싸주고 이해해주는 날이 올수 잇을까요 ?
아니면 어떻게든 지금 맘아프더라도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
조언좀 부탁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