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신혼2주차입니다..
연애기간이 길어서 솔직히 신혼같지도 않구요..
결혼준비하면서 6개월정도 같이 살았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신혼같은 기분은..
신행 다녀와서 친정인사 다녀오고 나서 2주만에 신랑이 친구들하고 남해로 1박 2일 여행을 가겠답니다..
남자 넷이요.. 커플인 친구가 여친이 약속이 잡혀서 취소할수 없어서 대신 간다는..
참고로 다 싱글이구요.. 신랑만 새신랑..
왠지 거짓말 같단 생각이 들구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 저러나 싶더라구요..
결혼전에도 한번 그런적이 있었어요.. 지방근무하는 친구 핑계대고 혼자 서울갔다 오더라구요..
바람피우나 의심도 했었구요..
저나 신랑이나 본가가 멀어서 둘다 각자 집으로 쉬러? 가는건 무리가 있는 상황이라..
도피처가 없다고 볼수 있죠.. 결혼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어 했기에.. 이해가 되면서도..
하지만 저도 마찬가지거든요.. 더했음 더했지..
신랑은 가끔 친구들하고 술마시러 나가기도 하지만..
저는 결혼준비한다고 친구도 제대로 못만나고.. 지금도 집정리한다고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인데..
솔직히 저혼자 힘들다고 나가버리는건가 하는 생각에 결혼에 대해 후회가 밀려듭니다..
1박2일을 허락해줬더니 갑자기 금욜날 떠나서 일욜날 오면 안되냐고까지 해버리니 더 짜증이
나더라구요.. 난 같이 여행갈 친구도 없고.. 다 결혼해서 애키웁니다..
솔직히 억울하네요.. 여행..그게 진실이든 거짓이든..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