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인데요
오늘 명동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오는데..베프랑 싸웠네요.
베프가 거리에서 엑소 백현닮은 사람을 봤대요
처음엔 리액션 자알~~해줬습니다
그런데 얘가 같은말을..집에 오는 길에 다섯번을 하는겁니다;; ㅡ.,ㅡ
그사람 지나간뒤 한번, 길거리에서 한번, 택시에서 한번, 지하철 역 앞에서 한번, 지하철 역 안에서 한번...
처음에는 호응 열심히 해줬어도 다섯번째 때는 좀 시큰둥해졌죠
지하철역 안에서
아까 그사람 너무 잘생기지않았냐? 백현이랑 똑같이 생겼어~~이러고 소리를 질러서
너 얼굴 빨개졌다ㅋㅋ
이정도만 호응을 해줬어요.
그랬더니 얘가 더더더 흥분을 하면서
야 니앞에 잉피 엘이 있다고 생각해봐(제가 잉피 팬이에요)!!!진정이 되겠냐???????해서
진짜 엑소 백현은 아니었잖아..라고 말했는데
얘가 갑자기 정색을 빠는거에요.
너 왜이렇게 사람 기분을 좇되게 만드냐? 대답도 무덤덤하게 하고 평소에도 그냥 응, 그렇네 이렇게만 말하잖아.
이말하고 절 째려보고 혼자 저~~기 앞서서 걸어갔어요.
원래 리액션 잘해줘요.
근데 얘는 좀 심각해요..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계속 셀카찍고 저 보여주고(한 다섯장정도 보여준것 같네요 내 눈에는 다 똑같아 보이는데;;)
난 딴애들이랑 말하고 있는데 지 셀카 보여주느라 내말 끊고.. 내가 잠깐만~하고 하던말 마치거나 딴애들 말하는거 끝까지 들으려고 하면 옆에서 지 셀카 봐달라고 찡찡거리다 그래도 안보면 정색하고 아 한번만 보라고~이러고..
얘랑 같이 안다니면 다들 얘가 착한줄 알아요(얘 목소리가 되게 조용하고 작은데 화나면 조목조목 따지면서 정색함). 근데 같이 다니다보면 자기 원하는대로 안되면 화내고 무조건 자기가 제일 이익보는 쪽으로만 행동하고..
제가 잘못한건가요? 얘가 잘못한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