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카톡으로 우연히 연락온 너
징글맞게도 적극적으로 다가온 너
모르는사람이 너무 들이대길래
또라인줄 알았는데 한두번 만나보니
괜찮은것같았고 너의 고백같은 협박(?)으로
우린 연인이 되었지..
23년인생에 그런행복은 처음이었어
정말 나밖에모르고 나를 완전
공주대접해줬던 너
내주제에 이런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정도로너는 나를 너무너무 많이
사랑해줬어 늘 한결같은 남친이었지
아니다 한결같진않았어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1분1초 시간이
흐를수록더더더 많이..정말 너무너무
많이 사랑해줬지...
늘 내가 그랬지 여보는 어떻게
날이 갈수록그렇게 날 더 좋아해주냐고
그럼 넌 그게 정상이고 당연한거라고..
첨엔 립서비스인줄 알았는데
3년내내 그렇게 말하고행동하는
너를보며 난 정말 고마웠고
늘 과분한사랑 주는너에게 참 감사했어
하지만 난 뼛속까지 경상도여자라
애정표현한번 이쁘게못해줬어
넌 늘 서운해했지만 그래도
나에대한 사랑은정말 최고조였어
사귀는 3년내내 한번도 나한테
나쁜소리,쓴소리한번안하고
정말 상전마마 대하듯 행동했었고
난 그런너와있으면 내가 정말
공주라도 된냥너무 행복했었어
전생에 나라를 구했었나봐 ㅋㅋㅋㅋㅋ
너같은 벤츠남이 어떻게 내남친인지
늘 신기했었어 늘 착하고 다정다감하고
자상하던 너..돌아가신 우리엄마가
하늘에서 내려주신 천사라는
생각이들 정도였거든......
내가 말로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나는 정말 너를 많이 믿고 의지했다
그러고 우린 3년연애의 종지부,
12월말에 결혼을 하기로 했었지
상견례,예식장계약,허니문계약,
웨딩샵계약모든게 순조로웠지
그런데 9월초 우리의 3주년이 되던날
너는 폭탄선언을 했어
이게연애가 맞는지..혼자 궁상을
떠는건지 모르겠다고 너무
복잡하고 혼란하다 했었지...
난정말 충격이었고 상상도 못해본
너의 그런말들에상처받았다.........
그동안 내가 못해줬던것들이
뇌리를 스치며이제 내가 잘하겠다고
미안하다고 기회를 달라고
붙잡고 메달렸지...그런데 넌 정말
매정했어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했지.....
3년만나온 너의모습이 아닌
낯선사람의 모습으로 넌 나를
떠날준비를 했나봐
난 다른커플들은 다 헤어져도
우리는진짜 안헤어질줄 알았다
넌 벤츠남이었거든 3년내내 정말
헌신적으로 나만 사랑해주고
너무너무 잘해줬던애가
하루아침에 변한게 믿기겟냐
100점만점에 200점이었던 너
그런니가 나에게 이별을 고할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 ...
더군다나 우린 예비부부로써
결혼준비중이었는데 말이지...
난정말 우리가 왜 헤어져야하는지
납득이 안갔다
시간을 갖자햇던 넌 마음정리가
다 끝났는지만나서 얘기하자했고....
결국 우린 만났지 난 니가
그런 무서운표정을 할수있는사람인줄
꿈에도 몰랐다
3년내내 온화한 천사였던
넌 온데간데없었지니 얼굴을 보는순간
우리가 진짜 끝이라고 느꼈어
결국 내가 너무 못해줘서 떠나갔지 넌...
상상도 못했던..준비안된 이별에
난 정말 힘들었어
하늘이 무너지는기분이었지....
평소 술도 안먹던 내가..
술에 기대기 시작했지
기댈곳이 술밖에 없더라고....
술을 안먹으면 계속 니생각이 나서
견딜수가 없었거든 집에있으면 하루종일
눈물로 지새웠거든ㅜㅜ
그러다보니 자꾸 술만먹게되고
밖으로 돌게 되더라
헤어지고 일주일쯤 지났나
니 카톡이 갑자기 러블리해졌어
연애중인가봐....ㅎㅎㅎ
또한번 하늘이 무너지는느낌을 받았다
어떻게..나만을 그렇게 사랑해주던 니가..
3년동안 정말 한결같이 천사같았던 니가..
날 버리자마자 새 여자라니.............
정말 멘붕 그 자체
난 아직도 너를못잊고 방황하며
눈물로 지내는데 넌 새로운연애라니 ㅋ
슬픈건 둘째치고 개빡쳐서
자다가이불킥도 몇번했다
우리 연애하던 3년동안..
내가 그렇게 꽃 받고싶다고
노래노래불렀는데 넌 꽃한번사준적이
없었지 난 정말 그 이유를 묻고싶어
왜 꽃을 한번도 사주지않은거야????
그랬던 니가 ㅋ 새 여친생일에
촛불이벤트 해줬더라케익에 불도키고..........
3년사귀는동안 나한테 이벤트라곤
한번도 안한니가 사귄지 두달된여친한테
이벤트라니..배신감도 너무 컸고
난정말 똥이었나....인생의패배자같은
기분도 들고...그러다 우연히
페북 타고타고 들어가다 알게됐어
니 여친이 누군지...............................
...니 절친의 전여친..............
제정신이냐 너???????
니 베프랑 몇년 사귀다 헤어진 여자를
사귀고 싶더냐??????????????
그것도 나한테 생각할시간을 가지자했던
시기에 넌 그 기집애랑 데이트하고
사랑을 싹틔웠더라
평소 바람피던사람을 증오하던 니가
어떻게 결혼할사람인 날 두고 바람을 피니
어????????
넌 결혼이,파혼이 장난이니?????????
사귀는 3년내내 넌 벤츠남이었고
이 세상에 너만한 천사는 없다고 믿었어
션 정혜영부부도 전혀 부럽지않을만큼
우린 정말 이쁘게 사랑했어
3년동안 한번도 싸우지않았잖아
그랬던 니가 어떻게 날 두고
바람을 필수가있니??????????
헤어지고 알게되는 너의 모습들에서
벤츠의 모습은 보이지가 않더라
어쩜 그렇게 똥차였니..
아니 그냥 똥인거같아 넌
결혼준비할때 들어간 계약금들
니가 다 나한테 주기로 해놓고
헤어진지 두달이 되어가도 넌 주지않았지
내가 돈내노라고 닥달하자
넌 돈을 주기 싫어했지 결국
총 나한테 줘야할 금액에서
40만원을 떼고줬지
그 40만원으로 새여친 이벤트 해줬을
생각하니 개빡치더라..
자다가..자는동안에도 너무 열받아서
씩씩거리면서 깼다
깨자마자 아씨조온나열받네!!!!
하면서이불킥도 했다
내가 점점 미쳐가는거같더라
그렇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나니이제 아무도 못믿겠다
너만큼 날 사랑해줄사람 없겠지
살면서 이젠 그런사랑 받을순없겠지
그렇게 천사같던 벤츠남이
똥차되는건 한순간이구나
이제 헤어진지 3달이 지났어
넌 나같은건 안중에도 없이
새여친과 재미좋더라
난아직 못잊었어 솔직히 3년이란시간이
그렇게 쉽게 잊혀지진않잖아
사랑에도 의리란게 있다더라
지금은 니가 죽도록 밉고 원망스럽지만
난 혼자서 의리 지키련다
넌 바람피고 새로운사랑하지만
난 우리의3년을 거슬러가며
천천히 널 지우련다
이미 우린 헤어졌지만...아무튼 지난 3년
너무 고마웠어
내주제에 그런 큰사랑을 받아보다니
그건정말 고맙다
넘치게 받은사랑 남아서아직 가슴은 부자야...
너에게받은 사랑..보고 배워뒀으니
다음사람에겐 정말 잘해주려해
연애공부,인생공부 하게 해줘서
고마워
새로운 여친한텐 이런짓거리 하지마
무한사랑주고 무한 이뻐해주는건 좋은데
책임도 못질거면서 결혼하자 하지말란말이야
난 졸지에 파혼녀가 됐잖냐
이제 소개팅 나갈때도 죄인인 기분이야
소개팅도 함부로 못하겠어
파혼녀주제에 누가 날 소개받겠어...라는
죄책감이 너무 크다.........
넌 이렇게 찌질하게 살고있는 나를 보면
통쾌하겠지....
야이 똥만도 못한자식아
희생당한건 나 하나로 족하니까
새여친이랑은 꼭 결혼까지 골인해라
니가 결혼한다는 얘기들으면
참 가슴아프고 빡치기도 하겠지만
니가 행복하길 빌어줄게
헤어진 후 똥같은너의모습을
다 잊도록노력중이야..
벤츠남이었던 천사같던널 기억하며
내 3년연애도 이쁘게추억해볼께
근데 난 이미 벤츠남을겪었는데
다음은 누굴기다려야하나
페라리??람보르기니???ㅜㅜㅜㅜ
보고싶은데 볼수없는 니가 계속떠올라서
눈물나는 밤이다.....어쨌든 잘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