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세살 흔녀입니당.
진짜진짜 만나고 싶은사람이 있는데 도저히 찾을수가없어서 판의 힘을 빌려보고자 왔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11월 중순이었어요...
직장 여성 상사분들과 늦게까지 술마시고 집에가다가 길거리에서 우연히 어떤 남자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
연락처를교환하지 못했어요...
얘기를 하자면 엄청 길고 복잡한데, 호감은 있었지만 처음본 사람이라는 것때문에 연락처를 주고받는다는게 조금 무서웠거든요 지금은 엄청후회하고 있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그때 왜그랬을까진짜... 왜그랬는지 저 스스로도 이해가 안가요.... 진짜 집에와서 후회하면서 얼마나 머리를 쥐어 뜯었는지 몰라요... 그런경우가 처음이라 제가 대처를 어찌해야하는지 몰랐던거죠...ㅠㅠㅠ 도대체 난왜 연락처를 교환하지 않았던걸까... 정말 대화할때는 말도 잘통하고,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생각하던 이상형이기도 했고...
그래도 집에와서 곰곰이 대화했던걸 떠올려보니까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조금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더 포기를못하고 있어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 학생이라그랬구, 이름이 용우라고 그랬거든요. 나이는 84년생이래요.
그걸 단서로 페이스북도 엄청 검색해보구 모르는 대학원 학생한테 무작정 페북 메시지 보내서 부탁도 해봤는데, 본인은 일반대학원 학생이라 대학원이 달라서 잘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못찾았는데, 이제 남은건 미술대학원으로 좁혀졌잖아요?? 그래서 더욱더 포기를 못하겠는데, 미술대학원생은 페북에 아무리 검색해봐도 안나오드라구요 ㅠㅠㅠ
이젠 제 운명을 찾겠다는 그런 로맨틱한 마음 보다는 꼭 찾아내서 한번 더 만나보고야 말겠다는 오기가 더 커진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 12월 중순이니 거의 한달가까이 찾아헤맸으니까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대학원 앞에 가서 그냥 막 기다려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ㅠㅠ
거의다 온것 같은데 마지막이 쉽지않네요
84년생 용우님을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아님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에 재학중인 분 있으신가요?! 그것도 아님 미술대학원에 다니는 학생을 지인으로 알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제발 저 한번만 도와주세요!!! 진짜 꼭 꼭 만나고 싶어요!! 제 운명님 ㅠㅠㅠ
올 크리스마스는 용우님과 어색어색한 만남 속에서 보낼수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