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년 가까이 연애를 얼마전에 마침표를 찍은 남자입니다.
제 이야기를 풀어서 길게 써볼까해요
여러분들의 진솔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저는 이 여자를 19살에 처음 만났습니다. 아는 지인의 동생이었죠.
처음에는 그저 아무런 생각없이 지인 만나러갔다가 우연히 마주쳤는데
정말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저에게 펼쳐졌죠.
여자를 보고 한눈에 반하는게 무슨말인지..왜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싼 CG넣어가며 후광처리를
하는건지..그 후광처리가 현실세계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는 그런 힘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전 아무 사이도 아니었던 그녀에게 20세가 다가오고 저에겐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시기에 꽃혔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수시 넣은 대학교 면접이나 시험도 거르고 그녀와
데이트를 나갈 정도로 열심이었습니다.(물론 정상적인 대학교 재학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모르는 사이였고 남이었는데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
정말 앞뒤 안가리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몇개월 가량을 용쓰면서 .. 데이트하고 만나고
고백하고 차이고.. 다시 그녀가 너무 보고싶어 연락하고 데이트하고 고백하고 차이고..
이렇게 4번이상을 차이면서 결국! 해내었습니다. 첫눈에 반한 그녀가 저를 좋아지게
만들고 결국 사귀는 연인사이까지 간거였죠. [쓸 이야기가 많아 요약한점 이해해주세요]
이게 .. 제가 2009년에 쓴 글이네요. 이 글을 써볼까 고민하다가 글을 쓰는 방법을 몰라서
내가 쓴글을 우연히 눌렀는데.. 지금이 2014년.. 2009년에 제가 네이트판에 이런글을
썼더라구요. [너무 풋풋했었군요. 소중한 추억이네요 이것도..자세히 쓰지못한 이야기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네이트온 판 읽다가 이런저런 .. 많은 얘기들이 있는데
제 상황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제 지금 여자친구를 처음 본 그 순간부터 100일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화도 나고 그런것두 있었지만 좋아하지 않은적이 없습니다.
물론 지금은 서로 사랑하구요 .. ^^
하지만 제 여자친구가 저를 사랑하게 만드는 시간까지 걸린 시간은..
4개월 정도 됩니다.
사귀지는 않지만 만나고 서로 같이 커플처럼 놀고 영화보고 이런식으로
지내다가 .. 한 1개월 지나서 고백을 했지만 차였습니다.
그래도 .. 노력했지요 ^^ 차였지만.. 쿨하게 보내주려고 미안하다고 ..
여러가지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 그때마다 여자친구가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하던거였습니다.. 총 4번 차여봤네요 사귀기전에.. 하하..
4번째 차이고 저자신도 지쳐서 .. 이제 서로 무시하고 쌩까게 되는 길을
걷더군요.. 참 많이 노력했는데.. 술도 많이먹고 .. 많이 힘들었죠 ㅎ
그렇게 잊혀나가고 있는데 .. 어느날 술도 못하는 제 이쁜 여자친구가
술에 뻗어서 울고있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 서로 쌩까는 기간동안에요 ..
알고보니 좋지않은 일을 당한겁니다 삐끼같은 새끼한테 농락을 당했나봅니다.
남자경험이 많지 않은 저의 여자친구.. 새볔 12시가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
바로 택시타고 여자친구 있는곳으로 달려갔죠.. 새볔 4시까지 위로해주고
저도 저 나름대로 화가나서 .. 여자친구 집에 바래다주고 .. 혼자서 술을 먹으면서
하루종일 생각하며 .. 알고보니 여자친구도 제 생각 많이 하고있었더군요 ..
단지 주위상황이 저랑 사귈 상황이 아니었던가 봅니다..
그렇게 우린 서로 힘들면서도 이별을 하고있었는데.. 하느님이 우리를
다시 만나게 도와주신걸까요 .. 그 일이 일어나고 여자친구가 .. 술에 취해서 ..
하는말 .. 다 들어줬습니다.. 여자친구 더이상 나쁜 기억 잊혀지게..
그렇게 다음날 .. 얘기를 했습니다
" 나 이제 너 혼자 못두겠다.. 어디있던지 어딜가던지 내가 항상 옆에서 지켜줄게 "
그렇게 우리는.. 수개월만에..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했죠 .. 지금까지 . .^^
지금.. 정말로 좋습니다 .. 항상 여자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고있구요
여자친구도 항상 제 입장을 생각해주면서 배려합니다.. 서로 똑같이 ..
오히려 서로 배려하느라고 싸우네요 ..
결론을 얘기 하자면 이렇습니다.. 저는 잘난거 하나 없는 놈입니다
돈이 많은것도아니고 얼굴이 딱히 잘생긴것도 아니고 .. 키도 180 못넘는
루저랍니다 .. 하하 .. 하지만 그에 비해 제 여자친구는.. 남자가 많이
꼬일정도로 이쁘고 성격좋고 .. 순수합니다.. 옆에있는 제가 가끔 부끄러울정도로요..
남자경험이 얼마없어 애정표현도 잘 못하고 .. 뭔가 서툴렀던 여자친구 ..
지금은 제가 깜짝 놀랄정도로 항상 애정표현 해주고 .. 열심히 노력해준답니다
이거 하나 아시나요 ?
전 조금 있으면 외국으로 나가는 여자친구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된답니다.
만나기전부터..사귀기전부터..제 마음이 시작할때부터 .. 각오하고
시작하고 들이댔구요 .. 너무나도 사랑해서 지금까지 이렇게 지켜왔습니다.
전 힘들어도 여자친구는 힘들게 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연애 해왔구요 ..
해줄게 많은건 아니지만.. 항상 연락해주고 챙겨주고 그럽니다..
그런 여자친구는 항상 저에게 미안하고 고맙단 말을 자주해주고요 ..
너무 행복합니다.. 물론 제가 지금 다른상황에서는 너무나도 힘들지만..
정말로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얘기하고 연애하고 지낸다는게 ..
정말로 지치고 힘든 제 인생에서 .. 크나큰 빛이 되어주네요 ..
힘들었던만큼.. 복이 오는것 같습니다
남자로 태어났으니 .. 정말로 좋아한다면 .. 사랑한다면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그 여자를 지켜주는게.. 그리고 그 여자가 나 자신이
싫어서 떠날때까지.. 기다려주고 .. 참아주는게
다른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여자 .. 3년이 되든 5년이 되든 10년이 되든 ..
제가 싫어서 떠나가지 않는다면 영원히 기다리고 사랑해줄겁니다
어떤 상황이 놓여있던지 . .^^
저와 제 여자친구 영원할수있게 축복해주세요.. 고맙습니다 ^^
마지막으로 내가 사랑하는 삼손 돼지 뻥순이 마누라 부인 마님 ..
정말로 사랑해 .. 이걸 읽는 순간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좋아하지/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단다 ..^^
앞으로 더더욱 노력할게요 !! ^^
위에 오글거려도 저렇게 좋아하고 사랑했던 여자였고.
저희는 중간에 수개월 가량의 헤어짐의 아픔을 한번 겪었었지만 그 아픔을 겪고.
군대도 기다렸고 이 아이 대학졸업하는것 까지 기다렸습니다.
군대에 있을때도 해외와 한국에서의 먼 거리연애 즉 롱디였지만 그때만큼은
3년차정도 됬을때였는데 너무 애틋하고 너무 보고싶어서 위기감은 전혀없었고
매일 매일 서로 보는날만 기다리며 여자친구가 방학하고왔을때 저는 휴가를 몰아서
써서 나가며 사랑을 키워왔었고 제가 전역함과 동시에 여자친구는 졸업을해서
결국에 다시 같이 한곳에 하루도 떨어지지않고 1년가량을 같이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같이 해외에 나가서 살다 왔었죠.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해주고싶은게
많았던 저에겐 꿈은 딱 하나였습니다.
남자로 태어나서 성공해서 돈 많이벌고 명예도 쌓고 떵떵거리면서 사는것 보다
안정적인 직장 하나 잡아서 이여자 하고싶은일 할수 있게 평생 옆에서 도와주면서
같이 밥먹고 같이 자고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같이 있는 그 꿈 하나.
저희는 서로에게 배려하는게 너무 컸습니다. [ 그 배려때문에 5년을 왔는지도 모르겠네요 ]
저에겐 그사람은 항상 최우선이었고 언제나 1순위 였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만나면서
우리는 서로의 부모님도 모르는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5년동안의 너무나도 많은 추억을..
원래 같이 산다면 불평불만이 생기고 많이 싸울수 밖에 없는데. 저희는 사소한 다툼빼고
전혀 그런일이 없었습니다.
제 마인드는 언제나 이해해주고 포용하고 배려해야하고 이 사람앞에서는 항상 내가
지고 살아야 한다. 이기고싶지 않다. 이런 마인드 때문인지.. 언제나 트러블이 없었어요.
없는줄 알았어요가 정확하겠네요.
그렇게 성공적으로 같이 엄청난 사회경험을 쌓고 같이 귀국해서 이제 서로 미래를 보면서
열심히 준비를하였고 엘리트였던 그 여자아이는 큰 걱정없이 빠른시간에 좋은 직장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신분이어서 빨리 열심히해서 나도 바로 취직해서
준비 잘하자 몇년만 더 같이 고생해서 같이 다시 살자 이런말을 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북돋아주면서 .. 2년의 또 다른 장거리연애를 준비하며 보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직장으로 떠나갔고 저도 직장으로 그녀를 보내고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
정말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녀가 필요하면 언제나 날아갈수있는 능력이 있었어야 됬기에.
학업과 일을 동시에 매진하면서 그렇게 휴가 연차받고 만난날 생각하면서 살았죠.
직장 새내기로 들어간 그녀는 너무나도 바빴고 전 그런 그녀를 이해했습니다.
하루에 10분카톡.. 일주일에 한두번할까말까한 전화도 전 묵묵히 괜찮다고 이야기했고
바빴던 그녀는 항상 저에게 미안해했어요. 그래도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저는
바쁠수도 있어서 원래 바쁘면 이렇다고 더군다나 우린 시차도나고 떨어져있어서 이렇다고
원래 이런거니까 마음에 담아두지말라고 나 바쁘게 잘 살아서 괜찮다고 그렇게라도
연락해주고 연락해서 기쁘다며.. 저도 제 자신을 속여가면서 언제나 밝게 이야기하였습니다.
하지만. 5년을 넘게 봐온 그녀였기에 .. 행동 카톡말투 하나만 달라져도 무섭게 눈치챌수
있었던 저는 그녀가 가고난뒤에 연락이 뜸해지긴했어도 연락을 보면서 .. 안좋은 무언가를
살짝 느낄 수 있었고..그렇게 한두달 지난 뒤에 그녀가 자기때문에 힘들지 않냐고 묻기시작할때
예감 했습니다. 아.. 이제 슬슬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거구나..
하지만 아직 현실은 닥치지 않았었고 저도 그 현실과 마주하고 보는게 너무 두려웠기에..
머리로는 생각은 했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일수는 없었어요 그저 아무렇지 않은척 할수밖에..
그러다가 일은 터졌죠..굳게 마음 먹은 그녀는 카카오톡으로 이별통보를 하였습니다.
제 3자의 눈에는 너무나도 잔인하게 제 입장에서도 다른사람이 보기에도 잔인하게
그저 행복하라고 그걸 원한다고 나때문에 얽매이지말고 너를위해 살아보라고.
자기의 감정이 예전 같지 않다며 이런 말을 하면서..
붙잡고싶었습니다. 근데 그녀의 확고함이 그 문자들로 느껴졌고 .. 전화로 이야기하자고 해도
마음이 약해질껄 걱정한 그녀는 일체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이별했죠.
헤어 진 뒤에.. 엄청난 공허함 밀려드는 괴로움 .. 꿈을 잃은 눈빛을 잃어버린채
그냥 멍하니 하루종일 앉아있었어요. 일도 안가고 학교도 안나가고 하루를 그냥 그렇게
멍하니.. 그렇게 한 3주를 힘들게 겪고 왔습니다. 술도 많이먹구 친구들도 많이만나고 ..
여자도 많이 만나보고 ..
하지만..제가 술먹고 몇번 실수로 문자를 보내고 나서 그녀의 반응때문에...
아직도 굳게 마음먹자 잊어버리자 수천번을 속으로 이야기하면서 놓지 못하고있습니다.
항상 나기다려줘서 고마워.. 정말 너무 너한테 미안해.. 너한테 상처준게 너무 미안해..
나 너같은사람 다시는 못만날꺼고 만날수없을꺼야.. 나한테 주었던 사랑과 추억들
너무 고마워.. 너를 잊어야 하는게 힘들어.. 항상 나한테만 친절했던 너.. 너무 고마워..
하지만 나 노력할꺼야.. 너 잊으려고..
이런식의 .. 문자.. 참고 기다린다고 이야기해버렸습니다.
하지만..너무나도 굳게 닫혀버린 마음인거 같아.. 그 말도 이제 후회가 됩니다.
차갑게 돌아섰어야 그녀도..슬퍼할 시간이 오래가지않고 다른사람 만날수 있을텐데..
쓸데없는말을 해버린거같아서 가슴이 아프고 미안합니다.
아직도.. 지금 한달이 넘어가고있지만 잠을자면 그녀가 항상 꿈에 나오고
꿈에서는 자기를 잊지 말아달라면서 부탁을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혹시라도 미래에 다시 본다해도..부끄러운 모습 보여주고싶지
않아서 제 꿈과 진로를 향해 더 바쁘게 살고있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 생각으로 인해서 언제나 우울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0.5초.
부끄럽습니다. 연애경험이 없었던것도 아닌데. 무작정 친절하기만했던 바보였어서
후회가 되네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는 못해줘도 남들 . 다른여자가 봤을때
부러워 할수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고싶었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근데 그게 저한테 독화살이 되어서 날아 온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싸우면서 정도들고 더 연인같이 정말로 오래만난 사이같이 했어야 됬는데..
결코 같이한 시간과 추억이 후회되거나 아깝진 않으나 전 여전히 후회합니다.
그녀에게 차인 이후에도 후회합니다. 제가 잘못한거 같아서..
친구들은 그녀를 욕하고 그녀가 나쁘다고 이야기하면서.. 돌아온다고 이야기하지만..
그저 희망고문으로밖에 들리지 않네요.
접고 다른 인연을 만나는게 좋을까요..?
그저 묵묵히 그녀가 다시 돌아올 준비가 됬을때 올수 있도록 기다려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혹시 이 긴글을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꼭 좋은 조언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