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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치대기만 하고 생색내는 며느리

짲응 |2014.12.15 09:10
조회 6,144 |추천 4
저희오빠가 새언니랑결혼한건 제작년이구
작년 언니가임신하는 바람에 일을관뒀구요
조카가 태어났고 저희집에선 첫손주라 많이 이뻐라해요.
애기 키우기 힘들까봐 김치도 자주가져다줬구
올해 처음 다같이 김장을 담그기로했어요.
작년엔 엄마가 아파서 김장을 조금만했는데
이제식구가많아졌으니 50포기 정도샀구요.
다같이라해봤자 엄마랑 저 .그리고 새언니 셋이요.
같이김장하자고 전화했더니 떫떠름 하게 받더라구요.
조카가 8개월이나 됐는데 계속 애기핑계를 대는거예요.
접종하러가야된다 애가 아프다 오빠없어서 혼자가기엔
짐이너무많다 등등 . .
그래서 오빠쉬는날에 날을잡았죠. 배추를 미리사놨
기때문에 엄마랑저랑 그걸씻고 다듬고 소금치고 다했
구요. 양념도 다만들었거든요.
이제 언니오면 치대기랑 정리만 하면 되는거잖아요
오빠랑 언니가 주말에왔고
조카가좀찡찡대서 오빠한테맡기고 김장을시작했어요.
김치도 첨담궈보는지 치대는거도 어설프더군요..
다끝나고나니 허리무릎이 아프다고 낑낑대길래
언니 .치대는게 제일쉬운거라고 웃으며 말했는데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오빤 언니표정을 읽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김장땜에 본인이 더고생이라고 몇시간째 애를안고
있냐고 ㅡㅡ 김치잘 먹지도않는데 앞으론 본인들껀
하지마라하네요.
엄마랑 저 뻥져서...오빠집에선 돈도십원짜리한푼안보탯습니다.
안먹는다한들 며느리된 도리로써
김장도 하나의 행사인데 군소리없이 참석해야하는거
아닌가요?전업주부 잖아요.내가 도움받는건 하고
도움 안받는건 안한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남보다 못한
거아닌가요? 전 오빠랑 새언니 이해가안갑니다
냉장고작다고 5포기정도만 들고 밥도안먹고 휑
가버리는데 엄만 서운한지 한숨만쉬고있네요.
추천수4
반대수32
베플ㅇㅇ|2014.12.15 13:11
너도 시집가면 뉘집 며느리 되고 기어다니고 치대는 돌도 안된 아기 들쳐 업고 시댁 김장하러(정작 니들은 잘먹지도 않는) 갈때가 있을건데 그때 꼭 며느리된 도리를 돌이켜봐라. 니가 쓴 이 똥구멍 같은 개소리를 되씹으면서
베플나야|2014.12.15 11:10
저기.. 돌도 안지난 8개월이면 8개월이나가 아니라 이제 8개월 밖에 에요.. 본인이 해보지 않았다 해서 쉽게 생각하시면 안 되는거고, 또 새언니도 김장은 처음이라니 몰라서 더 고생 했을거란 생각이 안 드시나 싶네요. "며느리된 도리로써 김장도 하나의 행사인데 군소리없이 참석해야하는거"는 시누이 입장이구요, 오빠분 말대로 깔끔하게 본인들 해먹을거만 각자 직접 해드시면 좋지 않나 싶네요. 본인은 고모로써 동생으로써 무슨 도리를 하셨나 궁금하네요.
베플그럼에도불...|2014.12.15 22:19
ㅎㅎ 이래서 시누이들이 시누년이라는 말을 듣는거지... 그 집 8개월 아이는 혼자 누워서 자고 혼자 화장실 가고 혼자 밥 떠먹나보네요... 치대기만 하고 생색 냈단다... 난중에 시집가면 꼭 돌두 안된 아이 들쳐없고 시댁에서 김장해서 갖다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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