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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될까요..

유유 |2026.04.02 00:20
조회 25,277 |추천 3
안녕하세요 결혼 3주도 안남은 20대 후반 예비 신랑입니다
지금 결혼하려는 예비신부와 연애는 5년차고 동갑입니다
연애한지 4달쯤 지나서 대학 졸업학년에다 여자친구 집이 학교와 멀기도 했고 서로 학교가 가까워서 동거하면서 졸업과 취직을 하기까지 응원해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1년이 조금 넘는 동거를 했는데 생활패턴과 습관 차이로 많이 싸우게 되면서 서로 취직을 하면서 1시간 반정도의 거리가 되는 장거리를 하게되면서 관계를 유지했죠

그러고 제가 직장위치를 옮기게 됬는데 여자친구도 일을 쉬게되면서 다시 동거를 하면서 타지생활을 하게 되면서 결혼까지 오게됬네요

여자친구는 주변에서 결혼하거나 결혼하게 되면 무조건 좋은 집에 살거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결혼하고 싶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그거야 사람이라면 .. 현실적으로 부담이 안된다면 누구나 생각하고 저 또한 꿈꿔왔던 삶이었습니다
거기다 동갑이다보니 여자의 결혼시기와 남자의 결혼시기가 다르다는걸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다보니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많이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결혼을 해도 되겠다 마음 먹은건 현재 제 현실적인 상황에서도 같이 열심히 하면서 살자라는 말과 같이 있으면 너무 좋았다는 이유였습니다 제가 바랬던 결혼생활에서 행복함이란 저를 믿어주고 서로 좋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원하는걸 못해주고 저희 집에 손빌리는 것도 상황상 크지 못해 작게라도 시작해도 되겠냐는 말에 그 순간만큼은 뭐든 괜찮다 했거든요

결혼 준비를 시작하고 갈등이 시작된지는 오래 안걸렸습니다
서로 각자 부모님에게 저희를 소개해주는 자리를 가지게 되면서 가족분위기에 대한 갈등이 생겼습니다
신부쪽 가족분위기는 친근하고 장난기 많은 분위기에다 제게 어색할까봐 말을 많이 안건네시면서 배려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어색할까봐 먼저 말을 건네시거든요
아버지는 부부는 보석과 같다 이쁜 보석이 되기전엔 돌덩이다 서로 잘 다듬고 아끼면서 보석같이 살아야된다 이런식의 말을 많이 하십니다 조금 고지식하세요
이런 말들이 여자친구가 듣기엔 자기는 그럼 보석이 아니라 돌덩이이냐, 말을 왜그렇게 하시냐 라는 반응을 둘이 있을때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이해가 되서 그런뜻이 아니다 라고 말을 해주어도 뭐가 아니냐, 오해를 하게 하면 안되는거 아니냐 라고 하기에 크게 싸우기도 했습니다

저랑 여자친구도 그렇고 가족 전체적으로 술에 대한 생각도 상극입니다 제 쪽이 술을 적당히 마시는편이구요
그렇게 되면서 당연스레 여자친구 부모님 뵙는 자리에선 술이 없었고 저희 부모님 뵙는자리에선 저는 데려다줘야된다 라는 생각에 술을 거절했고 부모님께서 약주를 하셨습니다
이것 또한 이해가 안되고 너무 자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 하더라구요 술을 안마시는 사람한테 권유하는건 당연히 잘못된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저것도 이해가 됬구요 불편할거라 생각을 하여 다음에 또 만나게되면 술없는 자리로 하겠다 했습니다 이런 상황때문에 저라도 예비 장인, 장모님께 명절이나 새해가 되거나 하면 문자라도 드려야 도리다 생각이 들어 연락하는 모습이나 어떻게든 잘보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여자친구또한 생각이 바뀔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3주도 안남은 현재까지 상견례를 안했습니다 못했다 봐야되네요 저런 불만들로 인해 여자친구가 저희 부모님이 싫다고 하고 11월~현재까지 상견례 날짜 잡자 한게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일이 너무 바빠서, 연말이라, 연초라, 일정이 안맞다, 만날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이걸 여자친구한테 들은 이유 입니다
저희집도 한번은 미뤄볼려다 정말 안하게 될까봐 일정 취소한적도 있습니다 근데 저정도로 미룰정도면 저와 제 가족들을 싫어하기를 넘어서 무시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여자친구 부모님께 전달은 제대로 한게 맞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기분이 좋지도 않았고 이유라도 정확히 알고싶었거든요 연락을 하게 되었고 상견례 안하셔도 되냐 물어보았습니다 근데 저희집에서 못한다고 알고 계시더라구요..
항상 제가 상견례 언제 되시냐, 어떻게 하실거냐 물어봤냐고 하면 얼버무려서 집에도 일정이 있고 비쁘다는 식으로 전달을 하다보니 5개월을 기다려도 상견례를 못하는데 늘 비쁘다라는
말로 안한다는 제 말에 날짜라도 조정하든 못해도 되는지 알고자 어머니께서 여자친구한테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답장은 커녕 연락처를 차단했습니다

저희 집이 집을 해오거나 여유롭게 결혼하라고 금전적 지원을 많이 해줄수 없는 상황이고 그걸 여자친구도, 그쪽 부모님도 알고 계십니다 여자친구랑 싸울때마다 해준것도 없다는 말이 항상 나오네요 집에선 우리집을 너무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이게 뭐하는 거냐며 대노하시는 상태입니다

여느 티비나 sns애서 나오는 아부떨고 애교많은 며느리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한테 잘 해드리진 못해도 남보단 더 가까이 해도 된다 생각합니다
물론 며느리가 아닌 남편입장으로요

그래서 묻고싶습니다
연락하기 싫다고 문자왔는데 답하기는 커녕 차단하게되면 앞으로 더 갈등이 되고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며 저희 부모님께 욕을 해도 당연시 하는 대상이 되어야 하나요?
결혼 이대로 해도 될까요?
추천수3
반대수124
베플|2026.04.02 17:33
결혼 날잡아놓고 연락을 차단한다고? 여자가 철이 너무 없는데 님 노총각 되더라도 저여자는 아니에요. 결혼식 스톱하세요. 물론 여자가 중간에서 제대로 전달을 안하므로 님이 직접 저쪽 부모님께 그간 사정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결혼 안한다고 예약한거 다 취소하겠다고 통보하시고 처리하셔야 합니다. 결혼식 준비에 든 비용 아깝다고 생각지 마시고 님 인생 건지세요.
베플ㅇㅇ|2026.04.02 17:50
1년넘게 동거하고 상견례도 안하고 식장잡고..... 아주 집에서 내놓은 딸이면서 세상 공주인척 하고 있네 ㅋㅋㅋㅋ 여자 정상아님
베플절언|2026.04.02 19:23
부부는 보석과 같다 이쁜 보석이 되기전엔 돌덩이다 서로 잘 다듬고 아끼면서 보석같이 살아야된다 를 그럼 내가 돌덩이야? 이거뭐 개콘인가? 지능문제 아닌가?
베플쓰니|2026.04.02 18:02
에휴..그냥 파혼하세요..왜 그렇게 피곤하게 살아요?
베플ㅇㅇ|2026.04.02 17:54
뭐.. 여자 외모가 ㅈㄴ 뛰어나고 님이 키작남에 누가 봐도 후달리나요? 여자는 뭐 믿고 저러는 거고 님은 뭐 때문에 설설 기나요? 약점 잡혔나..? 님 부모님이 남편 밥 굶기지 말고, 애 낳고도 복직해서 맞벌이 하라느니 뭐니 그런 폐급 말실수를 한 것도 아닌데 아직 돌멩이지만 잘 다듬어서 보석같은 부부가 되라는 이 쉬운 말 의도 파악도 못하고 모지리 같이 왜 급발진이겠음? 결혼하면 펼쳐질 풍경 시댁 안 보고 삼, 애라도 낳는 순간 그야말로 희대의 무기 획득. 등등 딱 봐도 결혼하면 자기 이상 전부 실현시키려고 님 들들 볶겠지ㅋㅋ 근데 웃긴 건 이걸 님도 아실 거 같은데 뭐 때문에 못 놓고 진행 시키려고 함? 결혼 순간 저런 모지리 여자도 결혼 할 수 있다는 사례 추가에 부모님께도 불효고 지팔지꼰임. 이걸 누가 탕탕탕 말해줘야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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