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세 남자입니다.
자기소개를 하자면
여태껏 잠깐잠깐이래도 만나본 여자가 있었고 그닥 끌리지 않는 만남이었기에 금방금방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다 약 2년간 아무도 안만나 왔습니다.
그러다가 회사 행사 계기로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 고졸사원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미성년이고 어리기때문에 고민이 되었습니다.
연상을 좋아하고, 만나도 어린친구는 안만나왔기에... 첨엔 정말 제가 미쳤구나 했습니다.
그러나 한달간 데이트하면서 얘가 날 좋아하고 나도 얠 좋아하고 있구나
확신이 들어 좋아한다고 용기내 내뱉을 수 있었습니다.
서로 좋아한다고 확신했었고 그렇게 서로 사귀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내 감정을 스스럼 없이 오픈해야겠다 하고 다가가려 했으나
몇일 뒤, 너무 위험한거 같다며 고민을 해보자고 합니다.
저는 장난도 아니고 하루아침에 엎치락 뒤치락하는게 너무 어이없어서
니마음이 그러면 그러는게 좋지 않냐 말을 하며 관두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일도손에안잡히고 스스로 힘들어하는 제자신을 보면서
많이 좋아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어떻게든 다시 해봐야 겠다 다짐을 했고 다시 용기내 힘내보자고,,, 그렇게 다시
이도저도 아닌, 서로 새벽까지 연락만 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좋아하는 감정이 매일매일 커져만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핸드폰을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장난기가 발동한 제친구가 그친구의 전화를 받고 물어봤습니다.
드디어 둘이 사귀냐고,,,(일전에도 통화를 하고, 한번 보고싶다고 서로 말을 해둔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애의 대답은, 아니오,, 였습니다.
마음은 불편했지만 부끄러워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모른척 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통화를 하다 자기 친구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자주 모이는 친구들을 말하는데 그 친구(2명) 중, 전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알라고 한게 아니라, 페이스북 첫화면에 대화내용을 넘기다 얼핏 본게 있었습니다.
그런걸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걸 보며...
정말 내가 뭐하고있는건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화가나지만,, 아무런 사이도 아니기에 화를 낼 수 없는 자신이 한심했고
어린사람한테 질투아닌 질투를 느끼고 어이없음을 느끼는게
참... 자괴감이 들더라고요. 어디가서 부족하고, 자신감 떨어지고,,, 조건이 딸리고,,, 그런사람은 절대 아닌데,,, 내가 왜 사서 이런걸 느끼고있나...하고말이죠
이건 뭔지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다음날, 제 사수와 술한잔을 거하게 했습니다.
하고 물어봤습니다. 좋아하는사람이 생겼는데 상황이 이렇다얘기하다보니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걔가 받고싶어했던 것을 들고
술자리가 끝난 뒤 만났습니다.
그리고 솔직한 감정을 말하려는게,, 차분히 말했어야 했는데
아무런 대답도 없고,, 듣기만 하는 걔를보며,,,
너한테 뭔지 모르겠다고.. 이럴꺼면 그만하자고 내뱉어 버렸네요...
술김에요...
이 이후부터 제가 정말 찌질해지네요
원래 만나기로 했던 토요일날 전화로 대판 싸우고..
새벽엔 또 실언도 하고..맘에없는얘기도 또하고..
그래도 좋아하니까 그렇다고 .. 솔직한 심정을 다 말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난 지금.
걔는 이제 더이상 예전같지도 않고
문자도 안하고, 전화도 잘 안받고.. 그렇게 되네요
나도 사내연애가 힘들고 고민되고,, 그런데 확신을 안주니 조급했던거 같습니다.
어디 이런얘기 꺼내기가 힘들어 여기에서 쓰네요..
제가 조급해하고 성급하게 행동했던건 잘못 했습니다
그치만.. 제가 많이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지금도 많이 좋아는 하지만.. 아닌건 아닌거라고 매일매일 다짐합니다.
정말 궁금한건 걔의 심리상태.. 그냥 어장관리정도인건지..
잘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