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문제든 게임이든 연락이든 한번도 싸운적 없던 우리 사이에
처음과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는데도
나는 행복만을 느낄 수가 없다.
알고있다.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바란다는걸.
나만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나에게만 집중하길 바랬다.
다른사람과 있을때 더 웃는 너를 보면,
재미있고 재치있고 예쁘기까지한 주위 여자들과 얘기하는 널 보면
나는 불안하고 질투가 난다.
그렇지만 둘이 있을때 너는 말없이 휴대폰만 쳐다볼 뿐이다.
그때문인가
이젠 내가 지루해서 나랑 같이 있고싶지 않을거야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니가 얼마나 좋은사람인지 알기에 누가 뺏어갈까 두렵다.
다른 여자에게 눈돌릴 니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말이다.
너에게 바라는것이 점점 많아지는 내가 너무 무섭다.
이러다 너에게 헤어지자고 말할까봐 두렵다.
너를 사랑하는 만큼 마음이 허전해지는 이유는 뭘까.
아무 문제 없었던 너의 평소 행동에 내 마음이 식어가는 이유는 뭘까..
애기야 여보야 사랑스러운 호칭에
손만잡아도 좋았던
그때의 행복을 다시 찾을수는 없을까
아니야 미안해 내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