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난 흉터제거를 할 목적으로 성형외과에 갔다가 간 김에 외모컴플렉스로 인해 성형견적상담까지 받았습니다
아는 언니, 친구들.. 수십명 넘게 성형수술 한 실력좋은 병원이었거든요 또 아는언니가 코필러 맞고 잘된 곳이라 나도 함 맞아볼까 하는 생각도있었구요
상담지에 상담받고싶은곳 눈,코,얼굴형,이마... 그냥 전체적인 평 듣고싶어서 전부다체크했어요
그리고 상담실장언니한테 상담을 받는데 딱히 고칠데없다고.. 이쁜데 이러더라구요
근데 저는 코랑 얼굴형이 엄청난 컴플렉스거든요?ㅠㅠ
제 눈에는 코도 제가 원하는 모양도 아니고 미워보이고..
얼굴형은 동글동글하고 볼살도있고 누가봐도 커요 이건 인정 ㅠ
상담실장언니가 눈도 이쁘고 코도 괜찮고 얼굴형은 주사 맞아보는건 어떻겠냐고 안면윤곽주사랑 수술이랑.. 보톡스랑 등등 말이 나왔어요
그리고 무슨 CT촬영실?같은데 들어가서 머리띠로 올백하고 앉아서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6-7장 찍었네요
그리고 원장실에 가서 원장님 상담 받는데.. 제 사진이랑 얼굴을 보면서 어디가 고치고싶은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눈코얼굴형이마 그냥 전체적으로 다 맘에안들어서 고치고싶다..라고 했더니
저더러 남들보다 눈이쁜거알죠 안구크기가 남들 1.5배에요 눈튀어나올거같다고 하고 저더러 성형수술 한 데 없냐고..물어봐서 없다고했더니 앞트임한줄 알았대요
그리고 코도 나쁘지않고 괜찮으니까 건드리지말고 이마가 성형한것처럼 동그랗고 너무 볼록해서 상대적으로 코가 낮아보인대요
그렇다고 코필러를 맞자니 제가 미간이 좁은편인지라 (미간 3cm이에요ㅠㅠ 원장쌤도 다시재주셨어요)
코필러 맞으면 안그래도 좁은미간 더 몰려보일 위험도 있고.. 티아라 지연됌...
문제는 얼굴형 하나인데 남들에비해 얼굴사이즈가 크고 근육이 많다고, 턱도 짧아서 나중에 나이들면 어려보인다고.. 요즘엔 여성스러운 이미지와 성숙한 분위기를 낼 수 있게 길고 뾰족한 턱이 대세래요. 얼굴형 고치려면 수술을 하던가 옆쪽?이랑 사각턱 쪽이랑.. 근육 죽이는 보톡스를 맞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체적으로 이정도면 얼굴 괜찮은 편이라고 딱히 고칠데가 없다고 하고... 전 제얼굴 진짜 맘에 안들거든요ㅠㅠ?
원장실에서 상담받고 나오면서 간호조무사가 "이쁜데" 그러고 원장님상담받고 나서 상담실장언니랑 또 대면하는데 "안고쳐도 이쁜데.." 이러더라구요
성형외과에서 빈말로 저럴수 있나요? 전 제가보기에 제 얼굴 별로거든요 ㅠ
성형외과에서 고칠데없다고 한 말이 진짠지 못믿겠어서요..
제가 쌍꺼플진하고 눈이크고그래서 전체적으로 예뻐보이는걸까요? 보통사람들 눈 하나만 예쁘고 다른곳 못생겨도 이쁘다이쁘다 하잖아요...
평소에도 친구들이 너정도면 얼굴 괜찮다, 넌 딱히 고칠데없다 라고 해주기도 하고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저한테 우리회사에서 제일 예쁘다고.. 회사 모델하라고 하기도 하고...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 외모라고 하고 칭찬을 많이 해주긴 하는데 그것도 다 립서비스 같고 못믿겠어요
요즘 성괴많지만 인터넷을봐도 길거리를 지나가도 저보다 이쁜여자 훨씬 많고 제 친구들 중에 자연미인인 애들, 저보다 이쁜 애들도 몇몇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셀카찍으면ㅠ 너무너무못생기게나와서 포토샵도 많이해요 여자들은 저 셀카랑 실물이랑 좀 차이있다고하는데 남자들은 사진이랑 실물이랑 똑같다고.. 비슷하다고하구요
그리고 제 얼굴이 호불호가 좀 있는것같은데.. 어떤 사람은 첨봤을때 와 여신이다 진짜이쁘게봤어 이러는데 저한테 별로라고 한 친구도 있고, 저는 눈코입 하나하나 뜯어보면 예쁜데 전체적인 조화는 별로라는 말도 들었거든요
또 어떤 사람은 제가 이쁜 얼굴이 아니라 귀여운 얼굴이라고 하구...
저 얼굴형 못난건 누구나 다 인정을 하구요..ㅠㅠ
아 그리고 제가 10대나 20대초반 어린사람들보단 보통 나이드신분들(20대중후반에서 3,40대...)한테 이쁘다는 말 많이듣는편이구 남자 여자한테 골고루 다 들어요
차라리 어린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면 진짜같은데 20대중후반,30대.. 나이있는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면 괜히 듣기좋으라고 하는소리 같아요 ㅜㅋ
결론은.. 사회에 나가서 사회생활 하다보니 아부떠는사람도 많고 빈말하는 사람도 많고 의심만 커져서..
립서비스인지 진심인지 분간이 안되요
성형외과에서 고칠데 없다고 한 말 믿어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