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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피시방 알바하고 돈 못받은 친동생 돈받으러 갔다가 폭행 치사 당한 이야기...

으음... |2014.12.18 03:04
조회 5,236 |추천 19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시고 계신가요? 대한민국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다지만

 

생에 살면서 저는 이런일이 처음입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제발요..

 

저는 4살 터울 남동생을 둔 누나인데 막둥이 동생이 군대가기 전에 사회경험 한다고 강남역 9번출구 앞에있는 맥스0피시방에서 야간알바를 했습니다.

 알바를 몇달동안하고 한 한달 쉬다가 군대를 갔는데 마음이 짠했습니다. 

근데 동생이 가기전에 누나가 걱정할까봐 말못하고 있었는데 야간으로 일한 알바비를 못받았다는 겁니다. 그것도 몇달간요..동생 짠하기도 하고 군대가는 얘 알바비를 안주시는게 너무 이해가 안가지만  동생이 좋은 사장이라고 했습니다. 동생이 좋은 사장님이라고 하시니 계속 기다렸어요.  동생은 휴가 나올때 틈틈이 사장과 연락을 시도했고 정지된 본인 핸드폰 대신 가족핸드폰을 빌려서 월급을 안준지 몇달이나 지나도 월급이 안들어오네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장님이 알겠다고 넣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계좌번호를 가기전에 드리고 갔고 지속적으로 돈을 넣어주시던  계좌번호가 있었지만 혹시나 하고 계좌번호 드리겠습니다. 라고도 이야기하는 걸 옆에서 전 다 들었구요. 사장님은 계좌번호 보내줄 필요 없다. 라고 하셨고 완전히 안심하고 다시 군대에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돈은 입금되지 않았습니다.

돈을 안주신지 ... 반년... 반년이 지났습니다... 저에게 동생이 월급내역을 알려주며 이거 보고 돈좀넣어달라 해주라 하기에 저는 흔쾌히 알겠다하고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약 세번정도 피시방으로 연락을 넣었는데 사장님이 받지않으셨고 문자를 하고 싶어도 사장님 개인 연락처도 모르고, 솔직히 지금까지 말한게 있는데 또 안넣어주면 어떻하지.. 눈으로 확인해야 겠다 하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11월 15일 강남역 9번출구...맥스0 피시방에 올라가니 사장님께서 게임하고 계시길래 제가 안녕하세요~ 저 00의 누나 00라고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자리를 안내하셔서 피시방 옆자리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사장님이 계좌번호 없어서 못줬어 이러시는 겁니다. 옆에서 가족들이 다듣는 자리에서 계좌번호 안줘도되~ 이러는 걸들었는데 이렇게 적반하장식으로 왜 이제야 왔냐!그리가까이살면서. 사람이상하게 만든다! 누나가 아주 경우가 안됬네!!! 이런식으로 윽박지르고 마치 제가 화를 내러 온 사람처럼 굴었습니다. 말도 횡설수설하고어른이 말하면 조용히 들어야지!!!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제가 전혀 말을 할 수도 없게 만들었구요. 저는 말하는 내내 사장님이랑 이런식으로 말할필요없이 저는 그냥 계좌번호만 드리고 싶습니다. 이 이야기를 3번이나 이야기 했습니다. 계좌번호를 뒤져서 찾고 싶어도 계속 앞에서 삿대질하고 손가락을 코앞까지 휘둘러대면서 말시키고 윽박지르는데 솔직히 30대 이상 남성분이고 저는 해봤자 20대에 키는 160되는 약한 여자입니다.  앞에서 눈부릎뜨고 그렇게 무안을 주시는데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가 계속 무서워서 삿대좀 그만하세요 했습니다. 그러자 사장이 보는 눈도 많고 제가 지른 비명소리에 이목집중되는게 부담스러웠나 봐요. 밖으로 나가자고 했습니다. 사장님이 데려가는 피시방입구에서 말했는데 너는 또 거기까지 동생돈 꼭받아야되 ㅠㅠㅠ 하면서 따라갔습니다. 근데 거기서부터 사장님이 더 욕하시고 더 막 저를 만지시고 잡아당기시는 겁니다. 알고보기 그 자리는 감시카메라와 사람의 시선이 직접 닿지 않는 자리였습니다...  사장님은 이걸 알고 저한테 이자리로 데려와서 저를 만지고 욕하셨던겁니다... 

솔직히 사장님이 저한테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 잘안납니다. 그냥 아프고 무서워서 제발 만지지 마세요!!!!! 하고 소리질렀습니다...

사장이 제가 비명지르자 갑자기 제짐을 들고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피시방이 3층에 있었는데 2층쪽으로 제가방을 들고 가더니 저보고 이리와 이리와! 이러는 겁니다. 미쳤습니까 방금까지 저 해코지 했던 사람이랑 더 인적없는 곳으로 가게... 가게 앞에서 막만지고 치대고 난리가 났는데 밖으로 나와서 도와주는 사람도 내다보는 사람도 없던데... 무서운 사람이랑 왜 따라 나가겠습니까... 그래서 가기싫어서 계속 제짐 돌려주세요 돌려주세요! 하고만 있었습니다. 제가 안내려오자 사장은 계단위로 올라와서 제 팔목을 잡고 저를 끌어 내렸습니다. 진짜 혐오스러움 그자체였습니다. 계단밑으로 휙 잡아 당기시는데 그냥 저는 나동그라졌고 계단이 쇠로 마감되있어서 더 무릎다 찍히고 피나고 나중에 보니 사장이 잡았던 팔쪽은 다 멍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경찰은 더 과관이었던게... 엎어지고 112전화번호도 생각이 안나서 겨우겨우 전화했는데... 그장소에서 나오라고 하는겁니다... 맙소사... 무릎다쳐서 피가 철철나는 사람한테...

몸 분명아프고 뭔가 몸이 이상한데.. 정신은 공황상태이고... 경찰이 오라고 하니 경찰아저시가 다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갔는데 저는 솔직히 그상황에서 제발 감시카메라부터 살펴봐달라고 했는데도 파출소 아저씨는 제가 엎어진 자리에서 저 윽박질러서 일으켜 세우고 저 병원도 못가게 막고 시시티비 확인은 하나도 안하시고 병원 못가게 하는거 부터 하시더라구요... 아니 이상한데... 병원가야할꺼 같은데... 파출소 분이 하시는 말씀이 자기가  책임지신다고 병원에 못갑니다! 이러시면서 오신 119대원한테도 막 큰소리내셨습니다. 119대원님께서 저 보호해서 병원 데려 오셨는데... 저 전치 3주 나왔습니다. 파출소 분 저 전치 3주 나온거 책임지셔야죠...? 녹음못해놓은게 한이네요... 

 

그리고 경찰... 경찰서 가서 또 시시티비 확인부터 해달라고 하는데... 저에게 전화로 한다는 소리가 사장에게 전화했는데 사장이 시시티비 보유날이 약 한달정도 된다고 천천히 오시라고 하셔서 천천 히 갔더니 알고보니 하루면 지워져서 결국 시시티비 확보 못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말이죠??? 정말???? 경찰이 하는 말이 어차피 사건 난 장소 안찍혔으니 상관없다. 이러셨습니다. 미치겠네요... 이게 경찰이 할 말입니까... 증거가 하도 부족하다보니 저는 정황이라도 정확히 알고 싶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데 이게 업무이신 경찰분은 별로 안중에도 없으십니다. 제가 그렇게 제발 왜치던 말은 안중에도 없으시고 가해자분이 하신말 고분고분 잘 들으시더라구요... 

경찰분 제 동생이야기도 듣더니 자기가 피시방 사장이어도 돈 안주겠답니다. 소위 땡잡은 거라 하시더군요.. 아... 

 

 

일단 일이 이렇게 일어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솔직히 여기저기 막뛰어 다니면서 증거를 제가 찾으러 다니고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 막상 제가 사고당하는 입장이니 제가 남들에게 안그러니까 남들도 저에게 안그러겠지 이런생각 다 쓰레기 같고 경찰도 전혀 믿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붙잡고 있기도 그렇다고 육체가 자유롭지도 못하더라구요... 저 사건났던 것보다 제가 믿었던 경찰 에게 저렇게 뒷통수 당하니 경찰이란거 자체에 트라우마가 걸렸습니다. 사건 한달 지난 지금도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그렇지가 못합니다. 

다친부위 지금도 아픕니다. 전치3주인데 지금도 비오고 눈오고 많이 걸어다니면 쑤셔요.... 저 이제 20대 중반들어서는데...

 

 

안그래도 직장막얻어서 정신잡고 있기 너무너무 힘든데... 제가 사회구성원으로서 이제 제 힘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사회는 저에게 트라우마만 남겨주네요... 

마음이 썩는 느낌입니다... 

 

 

사람들이 증거도 없고 그냥 잊으래요.. 근데 저는 너무 억울하고 제가 하지도 않은일때문에 직장에서 힘들고 사회초년생에 돈도 없어서 병원비도 힘들고 경찰보는것도 혐오스럽고 그 피시방 사장은 두다리 뻗고 잘 생각하면 너무 억울해요... 서럽고...그 사장이 경찰서에서 저에게 끝까지 윽받지르고 '니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니가 뭐하고 있는지!? 응!?' 하는 상황에서 저는 한치의 보호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파출소분은 원하면 둘이 이야기 하실래요 하고 붙여놓으려고 하구요.... 진심 미쳤습니까... 폭행한 사람이랑  피해자가 잘도 같이 둘만 있고 싶어하겠습니다.

 

저 이상황에서 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도와주세요...제발요... 

 

저는 사실 그대로 말했을 뿐이데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듭니다... 도와준다 하고 몰아치는 사람만 있을뿐 저에게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한다 라는 말을 해주는 사람은 없는거 같습니다 ㅠㅠ



일부아래가 다친사진이고 저멍이 초기 멍이고 점점 멍들은 후에 올라왔습니다...



 

 

 


 

추천수1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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