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올릴게요..)
제가 어제 횡설수설 모바일로 쓰느라 여러가지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했던 점 죄송합니다 . 저한테 말해준 언니는
제 남자친구 친구랑 고등학교때 부터 사귀고 결혼한 언니라 어렸을때 부터 오빠들을 다 봐온 사이고 그 무리들의 과거부터 누굴 만났었는지 비하인드까지 다 알고 있어요 그때 저도 언니는 어떻게 알았냐 했더니 오빠가
예전에 삼촌 됐다고 좋아했었대요..
자기 조카라고 사진도 보여주고 ...
저도 호적제도가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 전에 언니가 전 남편과 혼인신고를 해서 준혁이(가명 이예요)를 자기 아들로 올렸다가 본인이 양육권 포기하고 자기 친정엄마가 입양한거로 할수도 있는건가요?
엄청난 비밀같지 않은 비밀이더라구요 오빠 친구들은 오빠가 형 아니고 삼촌인거
다 알고 있대요
삼촌이 형이 된게 아무렇지도 않은것 같아요 자기들끼리는 너무 오래전 일이고 친구의 아픈 부분이라 그럴수도 있겠다 싶고..
그때 자연스럽게 다들 가족들 안부 묻고 그랬거든요
저한테도 언젠가는 말해줬을것 같은데 오빠 누나랑 오빠 부모님이 독해 보이고 부모님 심정은 오죽했을까 싶기는 한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당신네 자식 앞길만 생각하신것 같아요 준혁이가 나중에 커서 분명히 이 사실을 알게 될텐데 준혁이 빼고 다 아는 사실인데 본인이 아는것도 시간 문제겠지요.
아직 가족이 될지 안될지도 모를 제가 그 아이 인생이 걱정 됩니다 가족에게 어떤 배신감이 들까요
별 오지랖이......
댓글 보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이복이 아니고 이부형제래요;;; 이 사실을 알고 이대로 계속 진행을 한다면
저희 부모님이나 가족한테는 말을 안하는게 낫겠죠?
그때 누나가 준혁이 출생신고 때문에라도 혼인신고를 했을텐데 지금 매형은 알고 한 결혼인가봐요
거기까지는 뭐 자기네 부부일이니까.....
지금도 횡설수설 말이 ㅠ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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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정도 연애한 남자친구가 있어요 서로 부모님도
뵙고 인사도 드렸고 내년 4월쯤 식 올릴 예정입니다.
두살터울의 누나가 있고 18살 차이나는 늦둥이 막내 도련님도 있습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졸업하는데 형, 누나 하면서 엄청 잘 따르고 귀여워요 거의 저희 오빠가 키웠다고 해도 맞아요 누나는 결혼하셨고 3살짜리 딸아이도 있어요
저랑 가끔 맥주도 마시고 저를 잘 챙겨주고 이뻐해주셔서
저도 잘 따르고 가끔 안부 연락도 주고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번주 토요일날 오빠 친구들이랑 조촐하게 송년회 하는 자리가 있었어요 계속 봐 오던 오빠들이라
친하게 지내왔었고 결혼하신 분들도 있어서 그 언니랑도
진짜 친한 언니,동생 스스럼 없이 볼때마다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날 술을 마시다가 오빠 동생 얘기가 나왔고 동생이름이 준혁이라고 하면 오빠 친구들이 준혁이도 많이 컸겠다
이제 졸업하는거냐 어떻게 지내냐 하면서 물으니까 오빠는 신나서 자기아들 자랑하듯 사진 보여주고 막 얘기하고
그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저랑 그 언니랑 같이 화장실을 가게 됐는데 언니가 저한테 묻더라고요 오빠랑 결혼 할거냐고 얘기 다 된거냐고 그래서 인사는 드렸고 상견례 날짜잡아서 자세한 얘기는 그때 어른들이랑 해봐야 될것 같다고 그러면서 저도 그냥 너스레로 식장 들어가 봐야 아는거죠 뭐 그 전에 준비하다 헤어지는 커플들이 수두룩 해서
사실 앞일은 모르는거라 막 떠들기도 조심스럽다 했더니
가만히 듣고 있다가 정말 친동생 같아서 하는 말인데
자기가 얘기한건 절대 비밀 지켜줄수 있냐길래
알았다 했더니..오빠 동생이 알고보니 동생이 아니고
조카네요......누나가 어릴때 사고쳐서 애를 갖았고
남자랑 동거하고 같이 살다가 준혁이 낳고 남자가
정신 못차리고 다른여자들이랑 술퍼마시고 다니고
집에 안들어가고 그래서 누나가 애기 돌도 안됐을때
짐싸서 애기데리고 친정들어가고 이혼하고는
자기자식을 자기부모님 호적에 올리고 자기는..
처녀로 지내다가 지금의 매형을 만나서 새살림 차렸다는막장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얘기....딸도 낳았고 그 아이는 벌써 3살..결국 준혁이에겐 조카가 아닌 이복동생인거죠
지금 매형이 이 사실을 알고 결혼한건지 모르고 한건지는
알수 없지만 어쨋든 그리 살고있고 준혁이는 엄마를 누나로 알고 지내고 있는 형이 삼촌이고 엄마랑 아빠는 할머니 할아버지......무슨 막장도 이런 막장이
제 일은 아니지만 이 얘기를 알고나니 그때는 술을 많이
마시고 들은 얘기라 충격이기는 했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대박이다 하고 다시 술자리로와서 아무렇지않게 술 마셨는데 다음날 곱씹어 보니 제가 만나는 이 남자도 이상해보이고 집안자체가 너무 말도 안되고 있을수 있는 일이 라지만 막장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일 아닌가요?
아직 아는척 안하고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않았어요
그 언니도 자기가 말한거 비밀로 해달라 했고
오빠한테 제가 어떻게 알게 된건지 스토리를 생각해봐도
머리가 아프고 말도 횡설수설 할것같아 정리좀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얘기를 해야되는 건지
아니면 우리 일 아니니까 신경쓸게 아닌건지
도무지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배신감이 들고
그렇다고 또 생각해보면 말하기도 어려웠겠지만
언제까지 속이고 얘기를 안할거였나 그것도 그렇고
사기 결혼아닌가 싶기도 하고..
제발!!!!!!!!!! 저보다 인생 선배님이신 어떤분이라도
한마디만 조언좀 해주세요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