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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싶을 정도로 애증관계로 변해버린 우리

ㅠㅠ |2014.12.21 13:39
조회 453 |추천 0

방탈 죄송해요.. 거의 헤어질 위기에 처해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지금도 너무 열이 받은 상태로 글이 좀 날카로워도 꼭 좀 읽어보시고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3년 째 연애중..

 

저는 전형적인 고리타분한 여성상.. 술x담배x술자리x11시 이전 필수 귀가, 남자관계x등등

어떻게 보면 좀 꽉 막힌 스타일이네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키 외모 몸매나 학벌 다 괜찮아요.

주위에 사람도 많구요. 게다가 남자관계 같은 거 칼 같이 하는 스타일이라 남자 문제도 전혀 없구요.

저의 단점이라면 저의 기준에서 부합하지 않은 행동에 있어서는 피곤한 스타일의 여자예요.

일단 전 이정도.

 

남자친구: 전형적인 남성상, 술o담배o 술자리 다수, 술자리 한 번 가지면 새벽 4시 귀가, 여자관계는 없어요. 깨끗하지만. 문제는 술을 너무 좋아하고, 일주일에 2번 정도는 먹습니다.(이것도 제가 하도 지랄지랄 해서 줄인 겁니다.)그 때마다 많이 먹구요, 귀가 시간은 새벽 4-5시요.

물론 여자들하고 먹는 건 아니고 자기 동네친구들 하고만 먹는 게 다예요.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남자라면 술로 친해지기도 하고 술자리를 통해 우정이 돈독해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느정도 이해해요. 정말이요. 하지만 워낙 남자친구가 술을 원래부터 좋아하고, 술을 즐기는 사람이다 보니 저의 사상과는 너무 안맞아요.

오늘도 원래 만나기로 했는데, 어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하고 새벽 3시까지 술 먹고 집에 들어가놓고 피곤하다고 약속을 6시로 미루자네요.

 

 

정말 속이 터지고 터지고 발로 종아리 한 대 걷어차고 싶을 정도입니다. 정말로요.

진짜 사랑하는데 왜이렇게 저남자의 술 관련 된 문제는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짜증날까요.

제 감정이 이지경에 이르렀으면 제가 그간 얼마나 속터졌을지 느껴지십니까..?

물론 남자친구 입장에서도 제가 이해심 없어 보이고 저의 고리타분한 성격이 짜증나겠지요.

 

솔직히 서로 지금 마찬가지로 비슷한 입장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커플 어떻게 해야 하나요?

헤어지고 싶다가도 절대 못헤어지겠는 우리 사이.....

도대체 뭐가 답일까요..?

제가 그냥 참아야 해요?

오빠가 참아야 해요?

둘 다 참는 방법..?

이렇게 속 썩으면서 참으면서 살 수 있을까요?

근데 헤어지지는 못하겠고..

정말 답답한 하루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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