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에서 처음 글써보네요..ㅎㅎ
페이스북 보다보면 러브실화들이 이곳에서 많이 나오길래.. 저도 한번 써봅니다..
저는 현재나이 20살 내년에 21살 되는 대학생입니다..
저에게는 내년으로 14년 올해 13년 되는 저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음 말이 좀 웃기게 들릴수 있으나.. 저희는 초등학교 2학년때 신아파트에 이사온 입주자였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같은 동 그리고 바로 위아래 층에 삽니다 (아직도 ㅎㅎ) 전 802호에 살고 제 남친은 702호에 삽니다! 그래서 저절로 엄마 아빠들끼리도 친하고 저의 오빠와 남친의 형이 동갑이여서 둘이서도 정말 친하고 베프입니다! 아직까지도 ㅋㅋㅋ
사귀게된 계기는 이것입니다.. 저는 그냥 현재 제남친이 보자마자 좋았습니다.. 그땐 어렸으니깐 되게 솔직해서 저희 오빠한테 말했더니 오빠가 제남친의 형에게 말해서 어쩌다가 서로 좋아하는걸 알고 사귀게 된거죠...ㅋㅋㅋㅋ 그렇게 된 인연이 지금까지..
저희는 당연히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오고 (동네초중교) 고등학교때는 같은 학교를 못나왔지만 가까운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지역이 고양이여서..!! (아는사람만날까 걱정ㅋㅋ)
싸운적 많습니다.. 한번 헤어졌던때도 있고.. 그때가 고등학교 1학년 때였을거에요..ㅋㅋ 서로 계속 같이 다니다가 갑자기 떨어져서 공부하니깐 서로 얼굴도 잘못보게되고 핸드폰으로 연락을하나 만나자고 하면 기껏해야 남친네 아니면 저희 집앞..ㅠㅜ 그때는 서로에게 많이 무신경해져서 상관도 안썼는데.. 제 고등학교 중학교 동창 친구가 저한테 그때 저희아직도 사귀냐고 그러드라구요.. 솔직히 어떻게 대답해야하는지 잘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냥 어.. 하며 얼버무렸었습니다...ㅋㅋ
근데 그것 때문인지 갑자기 급서운해져서 조금 말다툼있다가 싸워서 해어졌던 일이있었죠.. 결국엔 서로 사과해서 다시 사겼지만.. 그랬던거 같에요.. 서로가 너무 오래 같이 있으니깐 없으면 불안하고 허전하고... 그래서 다시 자동적으로 찾았던거 같에요..
그리고 지금 크리스마스 이브 제가 글을 쓰는 지금 새벽 2시 제 옆에있는 사람은 제 남친입니다.. ㅋㅋ 이놈.. 물론 저희 둘다 대학교 땜에 자취합니다! 동거는 아니고요..! 혼전순결!! ㅋㅋㅋㅋ 전 실용음악과여서 예대를 다니고있는 반면에 남친은 건축학과여서 다른 인서울대 다닙니다! 다른 대학을 다닌다고 해서 서로 불안하거나 전혀 그런거 없습니다!
요즘은 이젠 가족끼리 만날때도 농담식으로 결혼얘기를 꺼내시는데 저희는 아무 거리낌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로 당장 결혼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하고 싶은 공부를 다 끝마치고 하자는 것입니다..! 남친은 저번달 21일날 군생활을 끝내쳐 결혼문제도 훨씬 가볍고 좋아요! 그것땜에 오히려 더 빨리 군대 갔다오라고 했죠...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해요.. 초등학교 2학년 완전 소꿉친구때부터 어른인 지금까지.. 인연이라는게 있는거 같에요..
지금 계획은 저희가 대학을 다 끝마치거나 아니면 1년후쯤에 결혼을 할 생각이에요.. 우선 저희둘다 금전적인 문제는 없어서 대도록이면 멋지게 크게 치루고 싶은 바람에.. 남친이 저한테 그러더군요..ㅋㅋ 결혼은 일생에 한번있는 귀한 날이다.. 이세상에서 가장 멋진 신부로 만들어 줄테니껀 각오나 하고 있으라고.. 하.. 감동 받아야 하는데 왜 뭔가 이상하지 ㅋㅋㅋㅋㅋㅋ
저희가 아무래도 너무 다 아니깐 서로 털털해요 ㅋㅋ
제가 나중에 결혼하게되면.. 그때 또 한번 네이트판에다가 증명할 수 있기를...
재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