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인데 막상 호두는 바빠서 못만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로 마음 이해감.. 내일 천둥번개쳐라!
라고 하면 나 너무 나쁘죠..
다들 즐(거운) 데(이트)하세요^^...
솔로는 즐(거운) 오(cn) 시(청)하세요^^..
해리포터 시리즈 다해주던데..
행복은 언제나 여러분 가까이에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묘하게 끊어놓고 말이 많네요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랫만에 써서 하고싶은 말 많아ㅠㅠ
근데 여러분은 다음 얘기가 궁금하겠지~? (능글)
질긴 인연 1탄
http://m.pann.nate.com/talk/pann/325212117&currMenu=search&page=1&q=%EC%A7%88%EA%B8%B4%20%EC%9D%B8%EC%97%B0
질긴 인연 2탄
http://m.pann.nate.com/talk/pann/325217543&currMenu=search&page=1&q=%EC%A7%88%EA%B8%B4%20%EC%9D%B8%EC%97%B0
질긴 인연 3탄
http://m.pann.nate.com/talk/pann/325250873&currMenu=search&page=1&q=%EC%A7%88%EA%B8%B4%20%EC%9D%B8%EC%97%B0
그럼 고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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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이와 함께 술집을 나오니 저 멀리서 걸어오는건 미운이가 소개받은 남자아이 xxx와 호두..
(알고보니 둘은 동반입대까지 한 절친ㅋㅋㅋㅋㅋ)
미운이가 갑자기(?) 취하는 바람에 xx와 미운이는 사라졌고.. 남은건 나와 호두였음
호두: 안녕 오랫만이네
나: 하핫 그러게
호두: 어디대학갔냐 (20살 여름이니 말할거리가 이것뿐이었나봄)
나: 그냥 우리 동네 근처지, 뭐.. 넌 군대안가?
호두: 나 이번 겨울에 가지
영양가없는 이야기만 나눴음..
정적이 흐름.. 뇌가 나에게 전파를 엄청 보냄
제발 올라가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 나는 올라가서 술을 더더더 먹음
미운이도 거슬리고 호두도 거슬리고..휴
일진 더럽다며 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20살때 고진감래 참 많이 해먹었는데 거기 있는 캔음료 다 도전해봄
사이다는 그냥 그렇고 콜라는 나쁘지 않았음
진리는 웰치스 포도맛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고 최고!!!!!
아무튼..
그리고나서 술자리는정리됐고 나는 집에 가려고 자리에서 일어났음
절묘하게 끊은거 치곤 너무 시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일리가(╭☞͡° ͜ʖ ͡°)╭☞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을 가려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나 원래 다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글 읽으신 분들은 나 호기심덩어리인거 아실거임ㅎㅎ
(지방 덩어리는 보너스!)
나: 여보세영 (기억이 가물가물한거보니 좀 취했었음)
"난데"
일본어..가 아니라 호두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옹졸하게 헤어졌다고 번호 지웠었나봄^^
나란 여자 쿨한 여자
나: 뭐야 너가 왠일이야
호두: 너 집 언제가게
나: 지금 가야지 왜?
호두: 나 내일 너네집 근처에서 알바하는데
나: 근데???
호두: 하루만 재워주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두 말은
자기가 우리집 근처에서 알바를 하는데 아침일찍 출근이라는 거임
그러니 우리집에서 하루 재워달라는거임
그때 시간이 아마 새벽3시 쯤이었음
마침 우리집이 비었었지만 너무 뜬금포아님??
은 무슨ㅋㅋㅋㅋㅋㅋㅋ
호두 말로는 취해서 "콜! 콜! 개콜!!!!"을 외쳤다함
나란 여자 지조있는 여자
뭐 그다음부터는 잘 기억안나지만..
호두 말에 의하면 내가 지를 이끌고 안내까지 해줬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투어 돋네..
하지만 같은 침대에서 잠만 자고 별일은 없었음
(호두 아랫배 아파 죽을뻔 했다는 건 안비밀^^)
여기서 웃긴거는ㅋㅋㅋㅋㅋㅋ
호두 출근한뒤 연락 없고 나도 일어나서 연락안함
나는 이때의 일을
'한 여름밤의 꿈' 이라고 이름을 짓고 싶음..☆
왜 서로 연락을 안했는지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
그냥 내방은 그날 여관방이었음
그때 아무일 없었으니 친구로 지낼법도 한데, 다시 연락을 안하니 친해질 기회도, 방법도, 마음도 없어졌음
다시 우린 서로를 잊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굳이 에피를 더해보자면, 그해 겨울인가
나 고터(고속 터미널..다들 알죠??ㅎㅎㅎㅎㅎ)로 알바다닐때 버스카드 하나 들고 다녔는데ㅋㅋㅋㅋㅋㅋ
막차에 올라탔는데 잔액주족 떠서 일단 예방책 있는 것처럼 쿨하게 내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시라 터미널 근처 사는 친구들 아무도 통화가 안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똥줄은 격하게 타오르고 눈물이 고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일 고터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고 나 쓸쓸해지고..ㅠㅠㅠㅠㅠ
동아줄 잡는 오누이 심정으로 호두한테 전화했는데 자기 저녁먹으면서 술 한잔 하고 있으니 그리로 오면 돈 준다고해서 간적이 있음
아..감동 감동..♡하면서 도착해서 고맙다고 할라했는데..
내가 창문 열자마자 호두가 그 안으로 만원 한장 넣으면서 고개 내미는 내 얼굴 택시로 꾸겨넣었음^^
"bb아파트요(우리집)"
아저씨가 우정 돈독해보인다고 칭찬해줬음^^
엑스보이프랜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여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사실 알바갈때 우리 머리묶고 안경쓰고 후드 쓰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오해할수 있었다고 기사님을 이해해보려구요
그리고 드디어 20살이 지나고 21살이 지나고 주름이 생기고..흡..흑..
22살이 되었음! 2013년, 작년임
페북 메세지가 하나 옴
호두: 잘 지내냐
얘 완전 2년에 한번씩 울리는 알람같음^^
나: 잘 지내지
호두: 오빠 상병이다
나: 헐 군대 간지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냐
호두: 들어와바라.. 시간 진짜 안간다
군대 갔다는 얘기는 어렴풋이 들었는데 벌써 상병이라니ㅋㅋㅋㅋㅋㅋ
바깥 시간은 정말 참 빠름
아무튼 이게 2013년 5월임
호두: 다음주에 휴가 나가는데, 얼굴 함 봐야지
나: 드릅게 껄렁대면서 데이트 신청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두: 껄렁은 무슨ㅋㅋㅋㅋㅋ아 만날거야 안만날거야
나: 생각해볼게 하는거봐서
5년전 일에 연연해하기엔 나에게 너무 좋은 추억이었음
뭐 이제 친군데 5년이나 지났는데
만나서 술 한잔 하면 재밋겠다해서 ㅇㅋㅇㅋ했음
다른 남자애들은 다들 안좋게 끝난지라..나는 연락되는 엑스보이프렌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날 바로 저녁에 만나서 술을 먹기로 했음
그날 대학친구들이 술먹자그래서 약속있다고 했음
지지배들 나 눈꼴시어서 "올 남자남자"하고 까불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당당히 휴가나온 친구라고 말했었음
나랑 얘는 한침대에서 자도 아무일없는 사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거시기 친구 단정 쩌네..
학교끝나고 호두가 차를 끌고 델러왔음
옆자리에 타서 앞만 바라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
거시기 친구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침대에서도 아무일 없는 사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군대에서 또 남자가 되어 온거니 하..
....끝..!
나 분량 조절 엄청 못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면 짧고 길고 잘 모르겠어..
9님은 진짜 1편부터 너무 열심히 읽어주셔서 크리스마스 맞이해서 언급해드려야겠음..
내가 뭐 되는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님 메리크리스마스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내글 읽어주면 착한거야 인내심 좋은거야
그러니 복받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