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고등학교때 모의고사로 전교 1등 몇번해봤다. 평소엔 3등정도였는데 1,2등이 좀 미끌하거나 내가 대박치면 1,2등 가끔 했었지. 학교는 수도권에 보통수준 인문계였고. 참고로 문과. 우리학교는 해마다 서울대를 적으면 한두명 많으면 다섯명정도까지 보내는 학굔데(이정도면 사실 전국적으로 엄청 잘하는 수준이다. 설대한명갈까말까한 학교가 전국에 대부분) 나때는 문과 전교 1,2등 내위로 두명이랑ㅋㅋ 이과에서 한명갔었지. 난 사실 3등에 어울리지 않게 설대에 비하면 허접한 학교다니고있지만 그래도 남들다부러워하는 학교다닌당. 그런데 말이다. 요즘 전교몇등 그런거 다 필요없어 얘들아ㅋㅋ 난 그렇게 좋은학교 다니는데 지금 취업안되서 차마졸업연기는 못하고 휴학이 몇학기짼지 모르겠고ㅋ 그냥 노량진가서 공뭔공부나 할까싶다. 이게 현실이야 얘들아. 물론 내 눈이 높은것도 사실이지. 그런데 그렇다고 선배들 동기들 가는회사수준은 가야지 혼자 어설프게 취직하면 자존심이 뭐가되냐. 제일 부러운건 부모잘만나서 동네에 큰 카페차려놓고 놀러다니는 놈이나 재벌그런건아닌데 그래도 부모가 작은공장하나 있어서 그거물려받는다고 설치고 다니는 놈들이 제일 부럽다. 그정도 안되면 여기서 등수자랑할 시간에 영어단어하나 더 외우던지 아니면 돈벌아이템이나 궁리해라. by 백수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