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곧1주일 뒤면 29살되는 남자입니다.
ㅠㅠ여친은 저보다 8살 어리구요.
원래 나이가 어리면 융통성이 없는건가요.
(모든 분들 싸잡아서 하는 얘긴아닙니다.곡해말아주세요..)
처음만날때부터 나한테 뭔가를바란다거나 개념이없는 여자는 아니다 싶긴했습니다.이정도일줄은 몰랐지만...
첨엔 좋았죠.밥먹을때든 머할때든 항상 돈을 칼같이 뿜빠이하니까.
이친구 만나면서 여태만났던 여자중에 젤 돈을안썼습니다.
지가 돈이없을땐 막 진짜 30분동안 말을 못합니다.쭈뼛쭈뼛.
"오빠야..있잖아ㅋㅋㅋㅋㅋㅋ"(막지혼자웃음)
"엉?왜ㅋㅋㅋ"(폰보는중)
"아..아니다ㅋㅋ머보는데"
"페북ㅋㅋㅋㅋㅋ"
이런 레파토리로 30분갑니다.그러다가 혼자 자괴감느끼는듯이
"으어아ㅇ기ㄴ·ㅇㅋ으앇앙 오빠야 진짜 미안한데ㅠㅠ 내가오늘 돈이없어서 그런데 오늘 오빠야가 좀 사주면 안되?담엔 내가 다살께ㅠㅠ"이럽니다ㅋㅋㅋㅋㅋ
그러고 진짜 담엔 지가 사요.제가샀던 만큼ㅋㅋㅋㅋ아니 자랑이아니라 이제는 저도 부담스럽고 그렇네요..지도 스트레스받는거 같으니까..
생일때 솔직히 제가뭐 명품사줄것도 아니고 그냥 옷한벌 사주고싶어서 몇치수 입냐 캐도
안해줘도된다고 부담스럽다고 받으면 나도 해줘야한다는둥 서로 챙기지말자곸ㅋㅋㅋ..
여름에 저희어머니가 밥두번정도 사주신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부담스럽다며 추석때 돈도없을텐데 한과세트 갖다드리라고 주고..
물론 고맙지만 너무 철저한 계산하에 움직이는것같아서 서운하기도하고..
그러면서 제게들으라는 식으로
"이렇게 해야 나중에 뒷말이안나오지.안그럼 사람관계가 솔직히 등돌리면 완전 남되고 살짝만 틀려도 원수되는데 그럴때 내가 지한테 해준게 얼만데 그은혜를잊냐 내가지한테 돈쓴게얼만데 쌩까냐 이런말 나오는게 싫다"
이런말을 한 서른번은 들은것같습니다.여친 어머니도 어릴때부터 여친에게
'남한텐 얻어먹는버릇하지마라,세상에 공짠없다,받은만큼 돌려줘라'이런말을 항상 버릇처럼 말하셨다 하더라구요.
물론 나쁜건아니지만 지가 정말 돈없고 힘들때 누구에게 기대도되고 도움구해도 되는건데 그런말꺼내는걸 너무 힘겨워합니다.
솔직히 사람끼리 정도없어보이구요..저야
그렇다쳐도 나중에 저렇게 하면 대인관계에 차질이 생길수도있는데..어찌하면 좋을까요ㅜㅜ
좋은가르침을 너무 극으로 받은것같아 마음아프기도하고ㅋㅋㅋㅋㅋ고집이세서 제말은 듣지도않습니다ㅋㅋ...하...
크리스마슨데도 일하느라 같이 못있어주고해서 신발이나 하나사주까 싶어 전화했더니
예수님생일이지 지생일이냐며ㅋㅋㅋㅋ부담스럽다고 됐다곸ㅋ
하..조언부탁드립니다..뭐든 적당한게 좋은거지 여자친군 너무 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