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하루가멀다하고 만나고 사랑했는데
어느날부턴가 태도가 무관심해보여서 다그쳤더니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며 헤어지자고하던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고 있는데 사는게 사람사는것 같지 않습니다..
두달전쯤 헤어짐을 말하길래 밤새 울면서 메달렸지만
마음이 없어져 다시시작하면 저나 자기나 힘들거라며 단호하게 거절하는데 진짜 다른사람 같더라구요..
제가 잘하겠다고 너가 싫어하고 마음에 안드는부분 다 고치겠다고. 다시한번만 생각해달라.. 빌고빌어서 일주일만에 다시 만나게 됬습니다.
그 뒈 한달반정도를 같이 동거하면서 전 너무 행복했는데..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잘대해주는 모습에 매일매일이 행복했는데 이남자는 아니었나봐요
방빼고나서 카톡으로 싱숭생숭한 마음에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남자 마음은 헤어지자고 할때랑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널 다시 좋아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쉽지않더라
너의 모습 하나하나 다 좋았지만 이제 짜증나고 싫은것만 보인다
죄책감과 미안함에 널 만나고 있다 근데 그마음도 점점 무뎌져간다
니가 헤어지자고 하면 난 바로헤어질 거다
예전엔 니가 좋아햇던거라면 참을 수 있었는데. 니가 좋더라도 내가싫으면 다하기싫다 강요하는 것도 싫다.
하고싶은걸 맘대로하고싶은데 니가 간섭하려고 하는것도 싫다..
가슴이 무너져내릴거 같은 말들에 헤어지던날 생각이 스쳐지나가며 이대로 더 다그치면 헤어짐뿐일거라는 생각만이 들었습니다.. 또 달래고 메달리고 붙잡았어요...
이게 답이 아니라는 걸 아는데도 도저히 놓아주질 못하겠어요. 저 말들이 하루종일 머리속에 떠다니며 숨이 막히게 만듭니다..
마음이 없는 관계를 가진거라고 자신을 쓰레기라고 말하고.. 미안함에 만나주고있긴하지만 언젠가 제가 지쳐 헤어지자고 할땐 바로 오케이 할거라고..
자존심이 진흙탕을 구르지만 이남자는 못놓겠어요...
다른사람들 고민이었으면 그런남자를 왜만나냐며 답답해하고 한심해할 저였는데..
제상황이 되고나니 진짜 미칠지경입니다..
지금은 아무렇지않게 평소처럼 지내고있는데
말한마디 한마디에.. 밥먹엇어라는 물음만 들어도 나한테 관심이 없을텐데 그냥 물어보는거겟지.. 사랑한다는 말에도 저말은 거짓말일거야..
한마디한마디가 눈치보이고 머리가터질거같고 숨이막힙니다
이게 맞는길이 아닌걸 아는데도 미칠거같아요 몸도 마음도 제게 아닌것처럼 마음대로 움직입니다
결국엔 놓아야할텐데 어떻게정리해야되는지
뭐부터해야될지도모르겟어요.....
숨이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