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흔하디흔한 고등학생 여자사람입니다
오늘 너무 놀라운일을 겪어서 글써보려고해요
일단 제가사는곳은 아파트구요 마당이라고해야하나?
암튼 차대는곳쪽에 높은 나무들이 많은편이에요
본격적으로 실화얘기 시작하도록할께요
학교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나무에서 막 소리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처음엔 뭐지 겨울인데.. 다람쥔가? 이러고 딱 쳐다봤는데
흰색이랑 갈색빛이랑 거무스름한빛이 얼룩덜룩한 무언가가
나무를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당황해서 뭐지..? 이러고 자세히 쳐다봤죠
근데 놀랍게도 고양이가 나무를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갸우뚱거리며 저길왜올라갈까 라고 생각할때쯤
옆 전깃줄 에서 슬프게 울고있는 새한마리가 그제서야 눈에띠더라구요
알고보니까 겨울이라 먹을것도없고 많이굶주린 고양이가
나무에있는 새둥지에서 알인지 새낀지 잡아먹으려고 올라가는것같더라구요
진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집에가서 강아지사료라도 가지고나올까 어쩔까 하다가
이미 집갔다오면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질까봐
이러지도, 또, 저러지도 못하고 망설이다가
나무를 흔들어볼까도 생각했지만
고양이와 새둥지 모두 잘못될까봐 결국아무것도 하지 못했어요
오늘하루내내 그일때문에 기분도 안좋고 씁쓸하고
죄책감도 들고 그런데
이런상황에선 어떤행동을 해야 현명한걸까요?
앞으로 이런광경을 또 볼지도 모른생각에
많이 착잡합니다...
좋은의견, 현명한의견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