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어쩌다 연락을 하게된 오빠랑 나하지만 오빠는 그냥 날 착한 동생으로 보고 있었는데 나 솔직히 그렇게 안착해군대가기 일주일전 오빠한테 고백한 언니와 잘되서 사귀는 걸 보란듯이 올려놓는 프사를 정말 싫어했어
그래도 어쩌겠어요 오빠도 감정이 있으니 사귀겠지 라는 자기최면으로라도오빠랑 연락하고 싶었던건데
그리고 오빠가 군대를 가고...수료식때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프사로 해놓고...아..이젠 잊어야지..군대가기 전에 고백하는 여자면 정말 오빠를 좋아하는 구나..라는 생각으로 정말 놓자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차츰 마음정리를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때 이게왠걸..오빠가 휴가왔다고 카톡이 왔어여자친구랑 노냐고 물어보니 헤어졌데그거 듣고 좋아하는 나는 진짜 오빠가 아는 착한동생이 맞는지..
그리고 짧은 휴가가 다가고 나는 다시 마음에 불이 붙고매일 페북염탐에다가 혹시 다른 소식을 못보나 라는 기대감이자 친구도 안되었는데 무슨 정보..라는 허탈감을 매일 반복한지 어언 1년이 다되가 오빠랑 연락한지는 1년 군대간지 10개월
불과 2달만에 날 이렇게 좋아하게 만들었어이번에 정기휴가를 나왔다 해서 만나는 오빤데 너무 긴장되서 얼굴하나 잘 못봤어오늘 복귀하는데 내가 너무 한심하고 원망스러워 목소리라도 더 들어볼껄 얼굴이라도 한번 더 볼껄 이라는 생각에 맨날 후회되서 잠도 안와
만나서 페북친구추가를 해주는데 그게 그렇게 기쁠 수가 없드라그냥 오빠가 말하는 한마디한마디가 나한텐 다른사람에게 들었을때 기분나쁘고 싫었을 지라도오빠니깐 그냥 다 좋았던 것 같아..
오빠한테 맞는 여자가 되고싶어서 지금 다이어트도 해서 3kg 감량했고 지금도 운동중이야말도 험하게 안할꺼고 머리도 더 길어서 여성스럽게 할꺼고 무엇보다 다음에 오빠가 휴가나올때 내가 동생이였다가도 많이 변한 나를 보고 "예뻐졌다" 라는 소리 하게 만들고 싶어
이제 나 대학가는데 대학가도 오빠만 좋아할꺼고 그냥 남자는 오빠밖에 모를것 같아
다른친구들이 이런말할때 내가 욕하고 궁시렁거렸었는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가...동생으로 군대를 기다리고 싶지않아 이건 다음휴가 나오기 전까지 동생으로 기다릴래
다음휴가지나고는 여자로 오빠를 기다릴께 오빠를 너무 좋아하니깐 앞으로 남은 군생활 더 기다릴 수 있는걸 내가 좋아한다고 말한다음에 충분히 어필해 주고싶어
그리고 제대하고 내가 제대로 고백해도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