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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이 없어요 진로는 어떻게 찾으셨나요?

20대 |2014.12.31 14:00
조회 63,443 |추천 87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현재 대학을 졸업할 시기에 있는 학생입니다.

 

 

전 정말 생각 없이 살아왔던 것 같아요.

그냥 제가 전공한 과, 복수전공한 과만 학교생활 그냥 어느정도로만 하고

대외활동도 어느정도로만 하고

봉사활동도 어느정도..

그냥 거의 평균 이하로 살아왔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이제 취업할 시기에 보니 저는 뚜렷한 꿈 하나 없이 일관되지 않은 삶을 살아왔더라구요,

어떤 활동을 하던 정확한 진로 계획이 없으니, 그냥 아무생각 없이 했던 활동들 뿐이더군요 ㅜ

 

 

전체 평점은 4.4로 낮은 점수는 아니지만

제가 그렇게 공부했던 전공, 복수전공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이 없습니다..

그거를 위해 쌓아온 것이 없다는 게 더 정확한 말이겠죠

 

이번 하반기에 원서 넣어봤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없으니

항상 인문계면 넣을 수 있을 곳 아무데나 넣고...그냥 이곳저곳 다 넣어봤네요

자소서를 쓰면, 제가 넣는 직무에 대해 확신이 없으니 쓰면서도 '날 뽑지 않겠네' 이생각이 들어요.

그 직무를 위해 몇년을 준비하고 노력한 분들이 더 많으니까요.

정말 한심하죠 ㅠ이나이에, 꿈도 없고..

 

지금이라도 꿈을 정하려 하니, 어떻게 어떤 계기로 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막막해요..

취업스터디 하면서, 다들 자신만의 꿈을 갖고 있는게, 그게 당연한건데 그 당연한 것이 너무 어려워요..

이제 20대 중반인데 이제서야 꿈을 정하는 건 너무 늦은 걸 알기에 더 막막합니다.

 

정말 횡설수설 글을 썼는데..

혹시 현재 취업을 하셨거나, 취업준비중이신 분들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 찾으셨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20대 중반에 어떻게 정할 수 있을까요?

미리미리 했었어야 하는게 가장 현명한 답인 걸 알지만, 혹시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다들 연말이라 바쁘실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87
반대수6
베플ㅎㅎㅎ|2015.01.02 11:10
졸업할때쯤의 제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아마 주위에 상담을 하면 잘 생각해보고 하고 싶은 일이나 흥미 있는 일을 찾아보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으실거에요. 하지만 마땅히 잘 생각이 안났었어요 저는. 그럴때는 반대로 하고 싶지 않은일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선택을 해보는것도 방법이에요. 일단 전공을 살릴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고 예를들어 전공을 살려야겠다 생각이 들었다면 님의 전공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쭉 나열해 보세요. 그중에 가장 하고 싶지 않은 일부터 지워나가시는 거에요. 그렇게 남은 일들 2-3가지를 놓고 이제는 그 일이 좋은 이유를 생각해보시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나 단체등을 찾아서 지원해 보세요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막연할 수 있어요. 선택지를 먼저 줄여보세요 두루두루 하셨다는건 특별히 잘하는게 없다는 말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가능성도 많다는 거에요 겁내지마시고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저도 또래보다는 조금 늦게 취업한편이지만 위에 말씀드린대로 생각도 많이하고 그렇게 결정해서 선택한 직장이라 그런지 너무 만족스럽게 다니고 있어요 또 명확한 꿈은 없었지만 회사에 들어와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가지고 새로운 목표를 정하게 되고 그렇게 조금씩 꿈을 만들어왔어요. 꼭 무언가 한가지를 정해놓고 달려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닌거 같아요. 또 꿈이 없다고 해서 잘못사는 인생도 아니고.. 꿈이란건 있다가도 없어지고 나중에 생기기도 하고 바뀌기도 하는 거니까 그런거에 조바심 내지마시고 현재 상황에서 가장 맞는것부터 해보시고 조금씩 만들어나가셔도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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