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톡을 즐겨보는 인천사는 여자인데요..
제목처럼...
온라인 상에서 얼굴 한번 안 보고 연락 몇번 주고받은 남자가
오늘 밥을 사달라고 하더군요..
집은 지방에 있고, 직장은 경기도쪽이라고 오늘까지 추석연휴라며
인천에 볼일 있어서 왔다가 오늘 밤에 돌아가서 낼 출근한다고..
밥쯤이야....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만난다고 다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온라인상으로 만나서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나쁘게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구요..
모, 그런 인연을 바란건 아니구요..
근데 밥약속을 잡고 한.... 두시간? 쯤 지났을까?
문자가 하나 오더군요...
오늘 짜증나는 일이 있어서, 끊었던 술이 땡긴다며...
자기가 실테니 술을 마시자는 군요...
흠.......................
이제.. 이 사람하고 연락 안 하는게 좋을까요?
잘 아는 사이도 아니고, 연락을 자주 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무 자르듯이 싹둑- 자를 수는 있는데..
진짜 우울한 일이 있어서 술을 먹자고 한 건지....
불손한 의도인건지.......
내가 바보 같아서 분간을 잘 못하겠어요ㅠㅠ
어쩌는게 좋을까요??
약속이 당장 오늘인데....
갈피가 안 잡히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