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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자네요.

황당해서 이 남자가 무슨 생각인지 알고싶네요.오늘 헤어졌는데 정말 1주일전까지만해도 서로 싸우적 없습니다. 남친이 워낙 자상하고 잘챙겨주고 여자문제 친구문제 술문제 이런거 하나도 없는 사람이거든요.
우리 둘다 유학생이에요. 지금은 방학이라 잠시 한국에 내려와있는데 서로 멀리 살아서 한국에있는동안은 서로 딱 한번 봤네요 한달반 사이에.외국에있을땐 한번도 연락이 안되던사람이 아무래도 가족과 있으니 연락도 뜸하고 전화가 잘 안되서 제가 남친에게 많이 투덜거렸죠. 정말 심하게 다툰건 3일 전부터?
그러다가 오늘 또 같은 문제로 말다툼을하다가 자기가 너무 힘들다고하더라고요 자기마음도 몰라주고. 남친말론 아버지가 여자친구사귀는거 안좋아해서 몰래 연락하는것도 힘들다. 살빼라고 강요하셔서 운동도 매일 네시간씩 한다 그러더라고요.(어릴때부터 아버지와 자랐는데 아버지한테 많이 심하게 맞고 커서 많이 무서워하는거같아요. 조금이라도 어길 생각을 안하더라고요.)근데 원래 운동 2시간씩 꾸준히하는사람입니다. 뭐가 그렇게 힘드나 들어보니 부모님께서 졸업하고나서 한국으로 들어오라고 했더군요. 2년후에... 저랑 장거리가 될수있다고 하네요. 싸우는 도중 갑자기 그말을하길래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볼문제인데 갑자기 왜그러냐. 지금 이시점에서 그말을 꺼내는 이유가 무엇이냐. 헤어지고싶어서 그러냐 했더니 아니래요. 그러면서 미래가 안보인다고 어떡하지 무섭다고 어떻게해야 할지모르겠다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그러면서 결국 헤어지는게 좋을거같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너무 황당한게 2년 후 일인데 뭘 그걸 벌써 걱정해서 그때 헤어질게 무서워서 지금 미리 헤어질걸 걱정하냐는겁니다. 차라리 절 평소에도 별로 안좋아하던 남자였으면 그냥 핑계구나 하고 정 떨어졌을텐데 저보다 절 더 좋아하고 제가 헤어지자할까 무서워서 제가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하던 그런사람이에요.
달래보고 회유해보고 해서 한달후에 다시 외국으로 가면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아직 절 많이 사랑하지만 지금 자신이 힘들어서 저한테 잘해줄 자신도없고 한달 후 외국에서 다시 만나 그때 다시 사귀자. 한달만 시간을 달라 하더라고요.
저는 남친이 다시 저에게 돌아온다는건 알고있어요.근데 제 머리론 저를 사랑해서 2년후 헤어질것이 무서워 더이상 사귀지못하겠다는게 이해는 안되지만 남친이 거짓말로 하는게 아닌걸 알고 있거든요. 정말 그게 무서워서 저한테 헤어지자한거에요.근데 고작 그런일때문에 헤어지네마네 하고 헤어지잔말을 그렇게 자기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고 통보하듯이 한거... 다시 사귄다해도 너무 말도 안되게 무책임했던 오늘의 행동때문에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모르겠네요. 더 힘들일이 얼마나 많은데 해결해볼생각도없이 포기해버리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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