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난 연인입니다.
새해에 만나 식사를하고 집에 돌아오는길
가벼운 말다툼으로 시작해 티격태격 하던중에
갑자기 화를 버럭내며 한마디도 하지말라고 차에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기 시작하고
저에게 직접적으로 욕은 한건 아니지만 x발x발 씹씹 계속 이러면서 지랄하지말라고 지랄한다
이렇게 욕을 하더라구요. 요근래 저렇게 들으란식으로 욕을하는데
너무 화가나고 당황스럽습니다.
오래 만나면서 저렇게 욱한모습을 봐오긴 했지만 요즘들어는 제가 편해졌는지
저렇게 화내기까지의 속도도 너무 빠르고 횟수도 잦아집니다.
이제 결혼을 생각으로 만남이 흘러가고있는데 저럴때마다
살면서 자기 기분 나쁘다고 욕하며 한마디도 못하게 소리를 지를거같습니다.
물론 저에게 기분이나쁘고 화를 나게 했기에 욱하는 상황이 만들어졌겠지만 저또한
똑같이 기분이 나쁘고 화가나 있는 상태인데 꼭 자기만 피해자인마냥 그러는게 너무 힘듭니다.
저는 아무리 화가나도 욕을 하지않습니다. 그렇다고 잘못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싸울때도있고 풀어가며 만나는거야 당연한건데..저리 화를내고 하니.. 나중엔 저한테 직접적으로 욕이 날라올거같아 무섭네요.. 다음날 미안하다고 새해에 그런일이있어서 사과하겟다고 톡이 왔습니다. 처음에 다 씹고 저녁에 앞으로 살면서 그럴까봐 무섭다고 지금 화해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더니 뉘우치고있고 서로 앞으로 싸우다가 이이상 안되겠다 싶으면 멈추자고 말을하네요.. 그리고 비꼬지말라며..안그럼 절대 안그런다고 .. 이야기도 전 그냥 지금은 와닿지도않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