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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급하고 심각합니다 21살 제동생 어떡할까요 조언부탁드려요

심각 |2015.01.05 04:40
조회 2,927 |추천 5
방탈죄송해요 가족분열이 생길정도로..
너무너무 심각한데현명한 분들의 많은 조언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씁니다
심각한 패륜같은데 어찌해야할지 도움 부탁드려요ㅠㅠ
올해로 21살이되는 재수생 동생이 있는데요
지금 가족이랑 말을 안하는 상태입니다
자세하게 말하면 일단 엄마가 해주는 밥은 모두 안먹구요
엄마가 밥을 차려놔도 절대 안먹습니다
밥차리는걸 보고도 혼자 라면 끓여먹고 무조건 안먹는다고해요
한 한달정도 된거 같아요
그리고 며칠전엔 저한테 욕도 했어요
제가 누나인데, 설거지를 할때 기름요리한 냄비에 그릇넣으면 씻기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그걸 말했더니 저한테 "왜자꾸 지랄이야 신발년이 맞고싶어환장했나" 라길래 무서워서 바로 방으로 들어 왔습니다
주말부부이신 아빠가 들어와도 전혀 본 체도 안하고
당연히 아빠가 하는 말 모두 무시하고 대꾸도 안하구요 가족은 포기상태입니다
말을 안해서 알 수가 없으니 대충 원인을 찾아보건데,
지금껏 십년가까이 살았던 곳에서 약 한시간정도 먼곳으로 이사를 갑니다.
 며칠전에 엄마한테 동생이 울먹이면서 이사안가면 안되냐고 그랬대요.
이사라는게 그렇게 맘대로 결정하는것도 아니니 부모님은 황당해서 안된다고 하시니까,
동생은 대학다니면서 자취해야겠다고 하더래요.
저희 집 사정이 그렇게 좋지않거든요 이사가는것도 부모님 50평생에 주택에 당첨돼서 처음 집을 사는거라서 몇년을 기대했던건데...
자취하면 나가는돈이 장난없잖아요재수생이니 대학원서를 쓰는데 혼자 알아서 결정을 했어요.
제가 인터넷 기록으로 알아보니 지금 집에선 편도로 한시간 반정도인데 이사가면 통학은 절대 불가능한 학교들만 썼더라구요.

제 동생은 어릴때부터 친구들을 너무 좋아했어요. 동생이 중학교때, 지금 집으로 이사오기전에 같은지역 다른동네에 살았을때였는데,
그때도 이사가기 싫다고, 이 근처에 집을 구하면 안되겠냐고 땡깡을 엄청 부렸어요.
그러면서 엄마한테 "00동엔 집도 못구하는주제에" 라는 말도 했었고....
이번에도 친구들과 떨어지는게 싫어서 대학원서도 친구랑 상의해서 같이 집어넣은 것 같아요. 
도대체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가족이 말을 걸면 무시하거나 째려보거나 욕을하거나 아빠가 한소리 하려고했지만 동생 성격상 이젠 아빠를 때릴 것 같아요.
예전에도 베란다 창문을 손으로 부순적도 있고, 저한테 욕을하면서 때리려는걸 엄마가 겨우겨우 말린 적도있고 실제로 저를 때린적도 있어요.
엄마한테도 신발년 미친년 욕도 하고 저한테도 물론 그렇게 욕하구요.
엄마는 그냥 이제 이렇게 말안하고 자취하거나 기숙하거나 혼자살다가 군대에가면 저절로 연이 끊어지지않을까
차라리 그게 낫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아빠도 차라리 제발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근데도 돈걱정 때문에... 동생은 아르바이트도 3일하고 때려치는 성격이어서 아마 등록금 자취방값 용돈 생활비 모두 내놓으라고 할거같거든요.
그리고 그런것때문에 칼부림이 일어난다거나 하는게 무섭고...

지금도 카카오톡 상태메세지에"다 뒤졌으면 좋겠다" 라고 써져있는데 이것도 가족한테하는 말이겠죠?
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막무가내라 어쩔 도리가 없어요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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