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추가 할까말까 하다가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마음이 떠났다고 하시는데 그거 절대 아니에요.. 한순간 답답한 마음에 쓴 글이 좀 그런 느낌이 있었나보네요..
걱정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친이 군대에서 많은 생각때문에 그리고 다급함 때문에 그런것 같네요..
남친은 제가 번 돈에는 손대지 않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예정이랍니다.
사업을 하든 투자를 하든 자신이 벌어서 한다고 하더라고요.
미래가 아직도 보이지는 않지만 미래가 꼭 불투명 해야하는것도 아니잖아요 ㅋ
이십대중반 동갑커플로서 아직 사랑보고 연애할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혼은 많이 미뤄야겠고요.
참고로 전 한국인이지만 외국에서 의대를 다니고 있고 남친도 유학생입니다.
누가 알아볼까봐 좀 꺼리지만 글 지우지는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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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하지만 지혜로우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폰으로 조심히 써봅니다.
저는 흔한 의대생입니다. 여자고요.
늦게 군대간 남친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제 6년을 가까이 사귀고 있고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절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이제 전역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런게 요즘 새로운 문제로 전화할때마다 싸웁니다.
미래에 관한건데요. 남친은 말끝마다 돈돈돈 거려요. 뭘 하든 돈 생각만 해요.
그것은 이해 합니다. 요즘 세상에 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죠. 그런데 여친으로서 남친이 하고싶은 일을 찾았으면 합니다.
하고싶은 일이 뭐냐고 물으면 돈 버는것 이랍니다. 뭘로 돈벌고 싶냐고 하면 투자나 사업 이야기를 합니다. 다 돈이 있어야 시작되는거죠.
남친은 즐기는것이 없습니다. 뭔가 좋아하는 과목도 없고 취미도 없고 그 흔한 게임도 안해요. 즐기는것은 저와함께 시간 보내고 맛있는거 먹고 그러는거 랍니다.
그렇다고 엄청 열심히 알바같은것을 해서 돈버는것도 아닙니다. 지금은 군인이라서 그런다고 치죠. 군인월급 쥐꼬리만큼도 못한거 알아요 그런데 조금도 모으지 못합니다. 돈 떨어져서 통화 못할때도 있고 돈 보태준다고 하면 제가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거랍니다.
글이 너무 두서없었네요 ㅠ
저는 운이 좋아서 하고싶은일을 하게 됐지만 자신이 하고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는 남친이 안쓰럽고 답답하네요. 남친은 제가 아직 세상 물정을 몰라서 그러는 거랍니다. 저는 남친이 잘 모른다고 생각하고요.
항상 돈돈 거리지만 딱히 돈을 벌거나 관리를 잘하는것이 아닌 남친. 정말 미래가 안보입니다.
나이도 있고 오래 사귀어서 결혼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