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보고싶어

익명 |2015.01.12 13:58
조회 379 |추천 0

있을 때 잘해줄걸 있을 때 더 많이 사랑한다 말해줄걸 있을 때 더 많이 안아주고 손도 먼저 잡아주고 다 해줄걸 맨날 싸우게 만들어서 미안해 찡찡거려서 미안해 근데 나 너 안좋아할 자신 없고 잊을 자신도 없고 동네 오가다가 네 얼굴 만나도 아무렇지 않게 대할 자신이 없어 밥도 안넘어가고 하루하루가 죽는게 더 낫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몇십번도 넘게 드는거같다 2일전으로 되돌아가서 내가 욱해서 너한테 화냈던거 다시 되돌리고싶다 그냥 미안하다그럴걸 괜히 화내서 너 떠나가게 만들고 미안해 지금와서 이래봤자 안들어줄거 아는데 그래도 너무 미안해 너만큼 좋은 애도 없을거야 나 찡찡거리는거 다 받아주고 너도 힘들텐데 나 힘든거 다 받아주고 내가 그냥 다 미안해 너가 나한테 선택권 줬을때 미안하다고 헤어지지말자고 그 때 붙잡을걸 이기적이지 못하고 너 힘들까봐 내가 힘들거 생각안하고 너한테 선택권 넘겨준게 너무 후회되기도하는데 너가 안힘들면 다행이라고 생각해 붙잡아도 봤는데 카톡 보고 대답 안한거 보면 이미 답은 정해졌겠지? 난 아니란거 난 안되는거 넌 이미 나 떠났다는거 그게 현실이고 부정할 수 없는거잖아 넌 잘지내는거 같아서 다행이더라 하필이면 헤어진 다음날에 마주쳐서 눈물만 나오고 그냥 밝게 인사라도 해볼걸 안힘든척이라도 해볼걸 서로 피해서 집에 들어가고 ㅎ.. 애들이 나 괜찮냐고 자꾸 물어봐 근데 안힘든척은 안했어 내가 힘든거 그냥 다 말했어 그러면 너가 나 좀 바라봐줄거같아서 비굴한 말이지만 너가 나한테 헤어지자그런거 후회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후회라도해서 다시 나 바라봤으면 좋겠다 결혼하자며 어린애처럼 안울게해준다며 헤어지잔말 안한다며 그딴 말 안한다며 평생 같이 하자면서 싸워도 잘 풀자며.. 그냥 나 안심하라고 말한거였어..? ㅎ 그거 믿고 좋아서 애들한테 자랑하고 다닌 나는 얼마나 병신 머저리였던걸까 근데 어쩌겠어 나만 너 좋아한다고 연애하는거 아니잖아.. 연애 혼자 하는거 아니잖아 그치..다시 안돌아올거 아는데 그래도 나 기다릴게 몇일이고 몇달이고 몇년이고 기다릴게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난 진짜 아닌가보다 생각되는 날에는 내가 죽도록 힘들어도 억지로라도 깨끗히 잊을게 너 놔줄게 이렇게 힘들면서 당장이라도 너한테 달려가서 보고싶었다고 안고싶은 내가 정말 미친건가봐 지금도 보고싶다 너가 나 피해도 되니까 그냥 얼굴이라도 너무 보고싶다 아직도 사랑해 넌 아니겠지만 넌 나 질리고 힘들고 지긋지긋하니까 헤어진거겠지만 난 너가 헤어지자고는 말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엎질러진 물 다시 못주워담잖아 그니까 나 혼자 너 기다리고 있을게 언제든 다시와 사랑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