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가끔 생각해.
내가 얼마나 싫었으면...
문자 씹고. 전화 피하고...
왜 싫은지, 만회할 순 없는지...
묻지도 못했어.
연락을 해도 대답이 없을거잖아.
더더욱 만날 수도 없고.
이유도.. 없을테고.
그래, 어차피 만난대도
나는 널 보면 또다시 아무렇지 않은척,
모른척하게 될 것 같거든.
보고도 못 본척...
치졸한 짓 많이 했지...
내 마음 상처 받은 만큼,
너도 받길 바랬었어.
내 멋대로 좋아했다가
상처받은거면서.
그러니 미안.
상처 안받았어도 미안.
미안하다고는 수없이 전했어.
이것도 일방적이라 느껴질 만큼,
내가 집요했던걸까?
아니, 이건... 그냥 니가 안받은거야.
상처도, 사과도.
이젠... 보내줄게.
기억도 잘 안난다. 이제는...
시간이 약이었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