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좀 길어도 이해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전 바이크를 취미로 타는 사람입니다.
모든 스토리는 작년 2014년2월 초중순 쯤 일어났습니다.
2년 가까이 03년식 고배기량 오토바이를 탔습니다.
그러다 몸이 좀 않좋아 지고 일도 좀 생겨서
정이떨어져 아는 센터가 아닌
인터넷으로 매입 검색을했더니 나온 A 샵에 연락했더니
단숨에 용달을가지고 바이크 상태를 보러 왔습니다.
개인거래로는 상태가 좋으면 700만원 선 했구요.
하지만 애초에 싸게 지인에게서 인수를 받은거고
어차피 업자가 떠가면 손해볼꺼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A 샵 에서 200만원을 이야기 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210만원에 결국엔 정리 해버렸습니다.
물론 그금액에 대해 후회 하지 않았구요.
샵에서 업어가는거니 당연히 믿을만 했구요.
그렇게 아쉬움을 남긴채 5개월이 흐르고 지방에서 일을 보고있는데
파출소에서 전화가 온겁니다.
동작구 파출소라면서요..
죄지은것도 없는데 괜히 심장이 덜컹했는데
알고보니 오토바이가 어느 골목에 파손이 된 채로 3,4일 정도
방치가 되어있었고, 그걸본 주민이 신고를 하신거죠.
번호판이 없어서 차대번호를 조회하니,
폐지등록이 되어있는 제가 나온거죠..
오토바이 빨리 찾아가시라구요..
그래서 이미 거래가 5개월 전에 된거고, 주인이 있는거 같으니
좀더 지켜보시라고,,
그뒤로 하루가 멀다하고 담당경찰이 전화가 옵니다..
저상태로 세워뒀다가 없어지면 책임을 질수 없다구요..
그러고나서 몇일후에 파출소로 찾아가 함께 그 골목에가서
바이크를 확인했습니다.
하... 처참햇어요...
뒷타이어 빵꾸가 얼마나 심한지 아예 축 주저 앉아있고
양옆으로 자빠진 (제자리꿍) 상태이며
체인은 축 늘어져있었고,
(거래 직전에 대/소기어, 체인까지 새걸로 교환했었는데..)
대.소기어 는 이빨이 다 나가잇었습니다
그리구 무슨 짱깨집 오토바이 마냥 LED가 현란하게 박혀있더군요.
그냥 125cc 바이크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1300cc 스즈끼 하야부사를 저렇게 그지꼴로 해놓다니..
일단 경찰서에서도 신분확인 하고 확인서 까지 써주셨습니다.
일단 아는센터에 부탁해서 용달로 실어서 보냈구요.
근데그날저녁 어떻게 제 번호를 알았는지
차주라면서 어린 목소리 남자애가 다짜고짜
자기오토바이 왜 가져갔냐고
도둑놈 취급하더군요.
오토바이가 없어져서 파출소가서 물어봤더니
등록도 안하고 걍 소지 하고있던 서류만 딸랑 가져가서
자기꺼라고 우기더랍니다.
개인정보라 제 번호는 파출소에서 알려주지 않았구요.
아무튼 그애가 화를 내길래, 센터 위치 알려주면서
용달비 안냈으니 당신이 내고 가져가라 그러면
햇더니 그 10만원도 없어서 애가 횡설수설 하더라구요.
애를 좀 진정 시키고 이야기 해보니,
몇일전에 인수 한게 아니라,
제가 판매했던 2월 달 말에 인수를 B라는 샵에서 했더군요
550만원을 주구요,,
(센터에서 340만원 마진본건 지들 능력이니 그것조차
후회하지 않습니다 전)
사촌형이 같이 타자면서 일단 형 카드로 바이크를 사고,
매달 돈을 갚아가고 있었고,
문제는 5개월동안 등록은 당연히 하지 않았으며,
보험은 당연히 안들었었고,
2종소형도 소지 하지 않은 애 였습니다.
근데 그런 조건으로 5개월간 그 인수 받은 B 라는 센터는
그사실을 알고도 묵인하고 있었구요.
순간 겁이 났습니다. 이 애가 만약 뺑소니나,
다른 사고,범죄에 썻었다면, 어차피 저한테 책임이 전갈되어
연락오는건 마찬가지 였을거 같단 생각이 머리속을 스처 지나 가더군요.
애가 너무 철이 없어 대화가 이미 안통했고,
전 아는 지인이 법무사를 한다길래 자문을 구했더니
샵에선 의무 이행이 있다면서, 거래를 취소할 이유가 된다면서요,
그럼 그 아이 거래한건 어덯하냐 햇더니,
샵과 샵 문제라 하더군요.
솔찍히 그 말 한마디에 행동에 옮긴 저 자신이
좀 경솔했단부분에 대해 100% 인정합니다.
그래서 그다음날 일단 바이크 서류를 살려 등록을 했습니다.
그날 오후 사촌 형이란 양반이 전화와서
다짜고짜 제 이야긴 들어보지도 않고 자기 바이크라면서
우기더군요.
사촌 형이라는 사람이 면허도 없는 동생한데
오토바이를 사주고
등록도 안하고, 보험도 안든걸 알고도 저렇게 놔두는게
제가 다 속상 하더군요.
대화 마무리는 좋지 않았습니다.
거래 무효 할꺼니 최초 거래하셨던 B 샵에 문의하시라고.
더 웃긴건 팔기전에 8만 키로가 안됬던 키로수가
반이나 줄었더군요?
어머나 신발?
차주 꼬맹이 말론 B라는 샵에서 했을거라더군요.
아무튼 전 수리를 해서 집에 모셔놨었고,
그후 가끔 탔습니다.
근데 어느날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사촌형이란 사람이 저를 고소를 했다구요.
담당자역시 절 죄인 취급하는 말투..
일단 경찰서를 찾아가기전
그 사촌형이 좋게 나오셔서 만나뵙고 이야기좀 하자셔서
이야길 했었고,당시에 용달비만 주고 찾아가란 말을
쏙 빼고 말을 전달한 꼬맹이,
사촌형이란 분은 그 말은 듣지도 못했다더군요.
차라리 그때 그렇게 정리 했으면 서로 피곤할일이 없었을텐데.
제가 제 잘못을 인정 하지 않는것이 아닙니다.
원만히 해결 하고 싶었고,
수리비가 210만원 정도 최초에 나왔습니다.
전체칠
대/소기어
체인
뒷타이어
레바
등등..
금액이 많이 나왔다는 분들 계실꺼에요.
하지만 내역이 저게 전부가 아니거든요..ㅠ
그 이후 시동도 애초에 잘 안걸리고,
열받았다 시동 끄고 다시걸려 하면 걸리지 않는 증상 때문에
센터에서 셀모터 문제라길래 신품은70 너무 비싸서
중고 말짱한걸로 30만원에 교환 했습니다.
중고 상태는 뜯어서 까지 확인을 했구요.
이래저래 못해도 250정도 들엇습니다.
전 이 금액을 다 받을 생각도 없었고,
양심껏 원래 바이크 상태를 기억하기 때문에
제외할꺼 다 제외를 해서 그 사촌형 분과 협의한 금액이 150 이였습니다.
그후 경찰서에가서 조서는 받아야 해서
갔구요..
조사관 님이 첨엔 죄인취급 하든 사람 하찮게 대하시더니,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사정이야길 드렸었고,
바이크를 돌려주지 않는단것도 아니고,
원만히 해결 할 맘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조사관 님께서 사촌형분과 이야길 하셨고,
그분 역시 늘 사촌동생 사고친거 뒷처리 해주느라 바쁘더군요
(그전엔 형차로 형이 술마셨다했나...암튼 대신 운전 해주다
길에 주차된 차들 다 긁고 달아난 일도 있었다더군요..)
아무튼 취하 하겠다고 좋게 이야기가 됬었습니다.
조사관님역시 확인을 하셨구요
팩스 한장 넣으면 된다고..
사촌형 분도 이제 손때고 싶다고 봐주지 말라더군요 저보고.
알았다고..제가 사촌형분을 믿고 바이크는 돌려줄거니 걱정마시고,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 드렷죠.
차주꼬맹이는 150만원 이해가 안간다고
왜 자기가 자기 바이크를 돈주고 가져와야 하냐며
100만원에 해달라고 조르더군요.
더이상 봐주지 말라던 말씀도 있엇고
저도 더이상 제 책임이 있단건 알지만
물러설수 없었습니다.
그후 한달이훨신 지났는데,
경찰서에서 또 전화가 옵니다.
취하장이 안들어왔다고,
다시 사촌형 한테 전화드렸더니
너무 바빠서 팩스도 없구 해서 못보냈다고, 꼭 보내겠다 하시더군요
그럼 부탁드린다 하고 끊고 몇일이 지났죠...
해결방법을 찾았다고 연락이 옵니다.
바이크마트 라는 곳에서 거래를하면
꼬맹이 신용카드 한도가 딱 150이니 입금 되실거라고
바로 말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날 저녁에 사이트를 가입해
매물을 올렸고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거래를 했습니다.
인터넷상으론 결제승인 까지 떨어졌지만
입금은 영업일 기준 3일 후에 들어온다더군요.
그렇게 거래했던게 월요일이였는데
그 꼬맹이가 바이크 인수 날짜를 금요일로 설정을해서
그날 기준으로 3일,
즉 그 다음주 화요일인 오늘입니다.
그거 조차도 짜증이 났지만 오케이 했고,
꼬맹이가 바이크 당장 가질러 간다고
하길래 사촌형도 자길 믿고 그냥 일단 가져가겟다고 하시더라구요
면허도 없고 보험도 안들어지는 밤늦은시간...
꼭 같이 동행 해달라 부탁드렸습니다.
알았다고 하셨는데 결국 저녁엔 그 꼬마 혼자 가질러 갔더군요..
번호판도 뗄줄 몰라서 결국 달고집에 잘 도착 하긴 했더라구요.
번호판 빨리 보내줘야 내가 입금 확인되면 번호판 들고 바로 폐지 증명서랑
서류 보내준다고 이야기가 된겁니다.
여기서 애는 바로 폐지 해주면 되지 왜 안해주냐고 이핼할수 없다더라구요
-_-신발 말이 안통해서 욕이 절로 나옴.
하지만 꾹꾹참고 일주일을 기다린 오늘,
아침에 바이크마트에서 전화가 온겁니다
입금 지급 날인데 거래하신분이 지급연기 하셨다고..
-_-자다일어나거이게 왠 개소리...
그 오토바이가 년식이 오래 됬다보니,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속일때 (2단,3단 쯤) 서서히 스로틀을 감으면
아무이상이 없는데
그 스로틀 감이 좀 많아지면 오토바이가 훅 미친듯이 나갑니다.
어느정도 페이스를 찾으면 괜찮아지구요.
고속에서는 당연히 아무렇지 않구..
이게 미션 문제라고 우기네요.
미션이 망가졌으면 저런 느낌이 아닌데-_-
아무래도 연료량이 많아진 느낌?
연료/공기 혼합비가 안맞아서 그런 증상이 날수 있는듯해서
친한 센터에 물어봐도 미션문제는 아니라고 하고,
인젝터 방식 차량들이 노후되면 교환시기가 와서 나오는 증상이라고
(제가 타던 바이크 기준)
근데 이 증상은 제가 아는 센터에서 수리가 끝나고 가지고 올때부터 그러더라구요.
깜짝 놀랬엇죠...
근데 그걸 저에게 책임 전갈 하더군요..
그부분도 제가 그친구 입장에 서서 이해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거래 승인을 해줘라..내가 아는 센터에 조금 멀더라두
모르는센터 눈탱이 맞지 말고, 그쪽으로가라..
전 지금 이 바이크땜에 세금도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받는 금액에서 다 낼 생각 이였구요.,.
애를 달래서 요목조목 이야기 했더니
알았다고 그럼 일단 승인 하겠다고 바이크마트에 전활 했더군요
문제는 바로 입금 지급 해줬으면 좋았는데 6시 쯤 될거라더라군요
그렇게 몇시간 맘 놓고 잇었더니,
또 바이크마트에서 전화가 옵니다.
바이크 미션에 문제가 있는데 판매자랑 대화가 잘 안됬다고,
지연 신청을 또 했다더군요
하도 답답하고 짜증나는 마음에
수리비 내가 그럼 지불 하겠단 말까지 했습니다.
거래승인부터 해서 정리 할거 하자고,
그랬더니 자기가 가져가서 수리를 하고
그금액을 제외하고 입금하겠다는겁니다.
아니 모르는 센터 가서 눈탱이를 맞고도 남는 꼬맹인데..
제가 또 그걸 다 뒤집어 써야 하는게 어이가 없더라구요
거래 취소 한다고 까지 그쪽에 전활했나보더라구요
걍 속시원히 제가 바이크 가져다가 아는데다 맞겨서 그부분 수리 해서
다시 거래 하려 했더니,
자기 바이큰데 자기가 왜 줘야 하냐더군요
아니 안돌려 준단것도 아니고...
그리고 자기가 왜 이돈을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_-
어차피 수리가 제가 손해보고 받는 금액보다 더 컷을것이고..
수리를 안하고 팔더라도 그만큼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하는건데..
아 조카 답답해요
전 이 꼬맹이 새킹 그 추운날 바이크 가지구 가는길이 걱정되서
감기라도 걸릴까바 말 한마디 따뜻하게 던졌는데
대화가 안통합니다.
제가 제 과실에 대해선, 인정합니다...
진짜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