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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만두고 여행가는 것에 대해!

청춘열차 |2015.01.15 02:02
조회 434 |추천 3

안녕하세요 :-) ♥

 

톡톡 ^_^!!! 의견을 듣고 싶어서 톡톡 남겨요!! 제발 봐주시길!! :) ♥ 쪼꼼길지만요?ㅎ

 

저는 올해 26살이 되는 여자사람입니다 :)

30대 이야기에 남긴 이유는 남자친구가 올해(2015) 31살 이에요 ^^

 

안지는 5년차가 되었고 둘이 결혼을 생각하고 만난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의견을 물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톡을 남겨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읽어주시면 ㄳㄳ 요 :)   / 사실 속마음은 제발 읽어주세요  ㅠ_ㅠ

 

남친은 전문대학 졸업하고 해병대를 다녀와서 3일 자전거여행을 끝으로

지금 껏 쭈우우우욱~~~ 일을 해왔습니다.

 

하루도 제대로 쉬는 날이 없이 일을 했어요! 굉장히 성실하고 착해요 ♥

 

전역을 하고 차정비일을 하면서 큰도시에서 생활을 하던 중에

고향에서 아시던 사장님이 2-3년간 계속 같이 일하자고 전화를 하셔서

큰도시 생활을 마치고 주말에 짐 옮기자마자 고향직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쉬는 날이 없었던 거죠 ^_^!ㅠㅠ)

 

그렇게 지금 5년이 넘어가네요!

남자친구는 위에도 말씀 드렸 듯 , 차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월~토 근무에 8시30분 출근 7시에 퇴근 !

쉬는 날은 매주 일요일 + 설날, 추석, 그리고 여름휴가가 일요일 포함 3일 이였어요.

(1월1일도 출근합니당)

 

5년간 지각 조퇴 결근 단 한번도 한적 없는 아주 멋진 남자 ♥ :^)!!

사랑해 내꺼!짱

 

무튼!

처음엔 남자친구가 직장일이나 이런 걸 저한테 얘기한 적이

많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점점 만나고 이러다보니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되었죠~

 

지금 하는 일에 회의감도 조금 느끼고 다른일도 해보고 싶고 살짝 쉬고 싶은 생각도 한다더라구요.

사실은 계속 생각했었던 건데 용기도 나지 않았고 불편함도 못느꼈고

더 늦으면 힘들 것 같다고

단 한번도 맘편히 쉰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저를 만나고 생각이 많이 바꼈다구요.

 

쉬는 날도 일요일만 있으니 멀리 여행 못갔고 명절엔 가족과. 여름휴가도 일욜포함 2박3일이니

해외도 한번도 나간 적 없었구요~

 

30대 중반이 되기 전에 하고싶은 일도 한번 해보고 싶고 여행도 가보고싶고

이런 것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워낙.. 제 기분파에 성격도 급하고 뭐든 지금 당장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여서

찬성을 했어요 . 여행도 워낙 좋아하고 새로운경험도 좋아하고!

제 생각은 지금도 물론 변함 없구요 ^_^ 즐기며 살아야 되니까!

(물론 나하고 싶은대로 다 되진 않지만!)

 

그리고 오빠가 지금 직장을 그만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생각이 짧은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 사귀고 나서 한참 됐을 때 오빠가 직장얘기를 하는데

  오빠가 들어갈 때 직원이 오빠포함 2명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 오빠랑 같이 일하던 직원이 그만두고 오빠랑 사장님 2명이서

  5년 정도 일했어요~ 사장님은 당근 사장님이시니까 오빠보다 늦게 출근하시고~

  일주일에 3번 이상은 3-4시에 퇴근을 하십니다.

  그럼 오빠는 당연히 혼자 정비를 하고있지요 ! (바로정비센터에요 ^_^)

  당연히 직원이니까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해요.

 

  근데 원래 2명이서 하던 일을 인원충원없이 혼자하니까 맘이 아프고..

  오빠보고 오는 손님이 굉장히 많은데 5년동안 급여가 같습니다..백원도 안올랐어요..

 

  사장님은 술을 잘 못하셔서 회식은 따로 없고..

  1년에 2-3번 가족외식(사장님 사모님.. 자녀분)같은 자리에 오빠가 껴서 회식해요.

  밥먹고 끝!

  저는 직장일을 했었기 때문에 과하지는 않더라도.. 술자리에서 그래도

  일하면서 고충이라던지.. 상사와 얘기를 나눠야 소통이 되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빠가 원래 직장에서 말이 없는 편이에요, 물론 사장님도)

  그게 아니라면 가족없는 자리에서 사장님과 단 둘이서 차를 마시더라두요.

  근데 그런게 없는게 마음에 별로 들지 않았어요.

 

  한 날은 작업복 빠는 세탁기가 따로있는데 (정비일이니 기름때가.. )

  세탁기가 고장났는데 사장님이 그 수리비를 반땡하자고 했다네요. (15만원인가.진지하게요..)

  이 말 들으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오빠가 싫다고 하니까 그럼 작업복 집에서 빨아오라고..

  뭐 결국엔 사장님이 고치셨지만.. 그냥 그런말을 했다는 자체가 싫더라구요.

 

  그리고 오빠 본인차에 간단한거를 했는데 소비자가 3만원 정도 나왔나봐요..

  돈을 내려고 하니.. (사실 이 정도면 5년 일한 직원이면 꽁짜로 해줄만도.. 물론 저의생각^^;;)

  정가를 받으시면서 사모님께서 농담이신지뭔지 공임비는 깎아주겠다고..

  (오빠가.. 오빠 차 손봄..)

  오빠가 손본 공임비를.. 깎아주겠다면서..

  사장님이 싸게 받은거 아시면 혼나니까 비밀로 하라고.

  그 말듣고 기분이 나빴네요. 휴. 5년간 성실이 일한 직원 대접이..

  (제 생각요. 제가 좋은곳다닌건가?)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그만뒀음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오빠가 기술이 좋고 경력도 있고 지금 받는 페이가 오빠 노력대비 그렇게 쎈 편도 아니고

더 줄테니 오라는 곳도 있고해서 저는 다른 직장을 구하는게 걱정이 되지 않아요.

다른 일을 한다고 해도.. 한번 경험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이가 들었을 때는 그런 생각하는거 자체도 더 힘들어질테니까.

 

그래서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같이 2달정도 유럽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 라고 생각을 해요!! 저나 오빠나! (물론 저의생각! 하하)

 

저도 마침 직장다니다가 지금 그만두고 잠시 부업거리 하고 있구요 .

이때 아니면 서로 그 만큼 시간 날 때가 없다, 싶어서 유럽여행을 계획해서 다음 달

설연휴 끝나면 가기로 했어요.

 

이미 여행일정 다 짜놓고 오빠도 완전찬성을 하고 한 상태인데요.

 

오늘 오빠랑 저랑 다 아는지인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한 지인분 께서

니네가 결혼도 하고 자식 낳을 것도 생각을 해야되고..

미래준비도 해야하는데 너무 대책이 없다

직장을 그리 쉽게 그만두냐. 뭐할껀지 다시 정해는 놨냐

인생을 넘 쉽게 생각한다.

오빠가 저를 만나서 괜히 흔들린거다 .

 

이런 말을 들었어요.

그때는 굉장히 속이 상하더라구요.

제 의견도 말하고 오빠도 찬성한다고 했지만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혹시 오빠가 저 때문에 성급하게 결정을 내린게 아닌가..

나 때문에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하는 것은 아닐까..

혹시 속으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던지

괜히 내가 오빠 인생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닐까 . 난 너무 잘하고 싶은데 .. 하는생각이 들어서

그냥 미안하고.. 그러네요...

 

모임 끝나고 와서 이렇게 톡톡을 남기네요~~!

 

30대 오빠들, 언니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언니 오빠들 생각은 어떠신지 말이에요.

혹시 울 오빠가 정말 저때문에 그럴 생각도 아닌데 결정을 내렸을까요?..

제가 여자로써 오빠인생에 방해가 되는 것일까요?..

31살에 2달여행이.. 그렇게 미래에 큰 타격을 주는 걸까요?..

( 전 힐링이라 생각하는데 ㅠ.ㅠ )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

 

댓글 하나씩만 남겨주시면 아주 감사하겠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세요 :D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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