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가장입니다 삶이 막막합니다
소년가장입...
|2015.01.15 19:03
조회 2,144 |추천 17
말그대로 소년가장입니다 진짜 삶이 막막합니다안그래도 가난한집안인데 부모님 사고로 4년전에 돌아가시고 나는 보험금이 나한테 왔는지도 몰랐랏는데 삼촌이 다빼돌리고 친척들은 전부외면합니다 사람이 진짜무서운걸 학생때 알아버렸습니다 진짜 저 그래도 전에 공부도못하지않았고 가고싶은대학도 있었는데 다포기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로 알바뛰는데 입에 풀칠하기도 힘듭니다 동생은 나보다 공부에관심있고 잘하길래 내가 얘는 대학보내주고싶은데 얘 낼모레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가난하고 돈없다고 개무시당할까봐 걱정도돼고 졸업한다하더라도 등록비는 어떻게 마련할지도모르겠습니다 정부보조금은 저희를 더 비참하게 만들정도로 쥐뿔도없고 저도 남자인지라 결혼도하고 애도낳고싶고 하고싶은일많고한데 나는 왜 기회조차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동생한테는 그래도 공부는 지장안주려고 얘공부할땐 온풍기도 옆에 놔둬주는데 사춘기왔는지 나한테 맨날 왜 우린 이러고사냐고 따지는데 그땐 저도 내가 왜이러고사는지 몰라서 해줄말도없습니다 핸드폰은 동생 기죽을까봐 쓰레기폰 이라도 사주고 나는 공기계구해서 알바할때만 충전하고 쓸수있고 그냥 처음에는 모든게 원망스러웠는데 이제 동생도 크고하니까 그냥 모든게 막막하고 어찌해야됄지도 모르겟습니다 맨날 고기먹고싶다 징징대는애한테 맨날라면 끓여주는거도 미안하고 남들다입는 옷 신발 하나못구해주는게 미안하고 남들 독서실가거나 집에서 따뜻하게 공부할때 쓰레기탁자 놔두고 공부하게하는게 미안하고 3년남았지만 동생 대학어떻게 보내나 이걱정을 벌써부터하는게 미안합니다 나 진짜 어떻게해야돼냐 이제 꿈도 목표도 다없습니다 저는 왜이렇게살아야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