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하고싶다 했었지 잡아도 안잡힐거라고 그렇게 말했잖아
나랑 친구로 지내고싶어한다는걸 들었어
우린 금요일에 헤어졌지 주말동안 매일봐야하는 널 어떻게 대해야할까 많이고민하고 힘들어했어 이틀을 꼬박 운거같아
난 평소처럼 대했어 친구로라도 옆에있을 수 있으면 내가 그래야했으니까
너도 내가 평소랑 다름없어서 어색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을거야
정말로 평소처럼 대했어 사실 그렇게하면 돌아와줄거라고 생각했거든
하루이틀 무반응이던 니가 다시 웃어주고 봐주고 옆에앉아주기 시작했을때 많이 기대했어 다시 돌아갈 수 있을것같아서 나혼자 기뻐했어
손도잡아주고 가끔 안아주던 니가 지금은 많이 미워
근데 싫어하는건 못하겠어
몇주후에 다시 주말이 지났을때 넌 완벽하게 날 밀어냈지
헤어졌는데 헤어진게 아닌것같다는말도 친구를통해 들었어
널 내가 혼란스럽게 했던거지?
그래서 나도 천천히 멀어지고 연락을 안하게되고 이젠 못만나게 되버렸어
그래서 난 내가 널 잊은줄 알았어
사진도 지우고 맨윗줄에서 매일 확인하던 네 상태도 이젠 저밑으로 내려서 안보려고 노력해 사귀는동안에했던 메세지 카톡 전부지웠어 지갑에서 네 사진도 빼버렸고 주위에서 들려오는 네소식에 괜찮은척했어
근데 오늘 널 다시만났지
여전히 이쁘더라 나한테 어떻게 지냈냐고 물었잖아
괜찮은척하고 지냈어 일부러 다른사람들하고 연락많이하고 바쁘게지냈어 그래서 정말 괜찮아진줄 알았어
근데 오늘 널보고 알았지 나 아직 안괜찮은가봐 많이 울었어
친구들 사이에서 널 안보려고 노력했고 다른친구들한테 대하는것처럼 똑같이 대하고 그렇게 오늘 보냈어
니가 버스를 타고 사라질때까지 손흔들어줬지 버스가 사라지자마자 주저앉아서 울었어 친구들도 놀랐대 내가정말 괜찮은줄 알았대
있잖아 난아직 안괜찮아 아직도 널많이 좋아하고 보고싶고 널보면 설레고 그래
친구로 지내고싶다해서 열심히 아무렇지않은척 했는데 그런날 넌 피했지
넌 아마 매일봐야하니까 주변을 의식했던거야 맞지?
이젠 만날일 없으니까 연락안해도 된다 생각하는거지?
나도 내가 이렇게 누굴좋아할 수 있을줄 몰랐어
너만큼 날 사랑해줬던 사람없었고 너만큼 내가 사랑했던 사람도 없었지
넌 이제 좋은사람 만나겠지? 어디서든 네 소식은 들려올거야
오늘 너 다시만나고 느꼈어 우린 친구로 못지낼거야
우린 쭉 불편할거야
네가 다른사람을 만나 잘지낸다는 소식을 듣게되도 내가 할수있는건 네가 행복하길 바라는것밖에 없겠지
내가 알아온 널 나보다 더 사랑해줄 사람만나길 바랄게
2년동안 덕분에 가장 행복했어
난 아마 정리하는데 좀더 걸릴거같아 좀많이
그래도 혹시 내가 생각날때나 그냥 어떨때라도 연락해주면 고맙겠다
돌아올 자리는 오래오래 있을거란거 알아줬음 좋겠다
나랑보냈던 시간이 너한테도 소중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