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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개혐오

방방 |2015.01.17 22:13
조회 421 |추천 0
편하게 음슴체쓰겠음
글쓴이는 초딩때부터 동남아쪽으로 유학가게 됐음
그런데 이쪽문화에 익숙해지다 보니까 한국인들이 너무 한심해보이는거임(무작정 까지말고 들어보셈)

친구들 처음 사귀어서 한국인이라고 밝히면 맨처음으로 성형했냐고 물어봄 (참고로 지금 중3) 그런데 이게 나뿐이 아니라 초등학교 4학년인 동생도 그런 질문 많이 받는거임..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아이돌이 예쁘거나 잘생기면 성형했다고 까는데 열폭인건 알지만 너무 부끄러움. 자연미인이 아니건 어디까지나 사실이니까 뭐라고 반박할지도 없고...하지만 여기서는 외모지상주의 문제가 없어서 예쁘든 못생기든 뚱뚱하든 다 똑같이 취급함. 그래서 객관적으로 봤을때 완전 못생긴 애들도 외모에 콤플렉스가 없음. 여기선 그런 외모 차별하면 엄청 까임. 이게 정상인줄 알았는데 한국은 못생겼다고 따돌림 당하고 얼굴에 심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닌데 꺼리낌없이 쌍수하고 싶다 엄마가 성형시켜준다고 했다 얼굴 갈아엎어서 새로운 삶 살고 싶다라고 해서 엄청 놀랐음. 개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지 않고 자기 욕심에 정확한 정의가 없는 아름다움을 위해서 얼굴에 칼을대고 보형물넣는데 매우 혐오스러움. 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얼굴에 자부심을 가지지 않고 대다수 사람한테 인정받는 그건 흔한 미를 추구하는지 이해가 안감. 난 솔직히 예쁜편도 아닌데 친구들이 칭찬을 많이 해줌. 눈이 작다고 셀프디스를 해도 친구들이 그래도 넌 코랑 입이 예쁘잖아라고 위로 해줌. 아니면 진짜 예쁜애들한테 너 정말 예쁘다라고 하면 너도 성격이랑 외모둘다 충분히 예뻐라고 서로 좋은점만 칭찬을 함. 이런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아무리 못생긴 사람을 봐도 조금만 지나면 콩깍지 낀듯 모두 다 예뻐보임. 웃을때 참 예쁘거나 성격이 좋으면 자연스럽게 예뻐보이는것이랑 같은 이치임.

그리고 내 엄마가 꽤 예쁜편인데(본인은 아빠 닮아서ㅠㅠㅠㅠ흑) 성형의혹에 시달림.... 외국사람들 마음에 한국은 겉으로만 예뻐보이려는 성형미인미남의 나라라고 각인되어 있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쪽팔림.

왜 우리는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않고 똑같은 외모를 원하는지 모르겠음. 외국에서 화상을 입고도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없는 분들 보면 성형이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 쓰이지 않고 이미 충분히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들을 똑같이 만드는데 쓰여지고 있는 한국이 한심하기도 함.

성형이 당연하게 어겨지는 현상이 아무렇지도 않는 한국인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이글을 써봤음. 댓글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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